あなた宛ての郵便がまだ
ぽつりぽつりと届きます
ドアを開けて点けた明かりが
今日もこの胸を暗くする
別れ話は冗談だと言って
ふざけた顔で驚かせて お願い
「ただいま」とつぶやいた
同じ景色にあなただけがいない
愛していると素直になれば
想いはすべて伝うでしょうか
頬をしずかに流れた星に
祈る願いは叶うでしょうか

당신에게 여전히 드문드문 우편물이 오고 있어요.
집에 들어와 조명을 키니, 오늘도 내 마음은 우울해져요.
헤어져라며 놀라게 해놓곤, 농담이야라며 했던 장난 가득한 얼굴.
제발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다면

'다녀왔어'라고 무심코 중얼거리며, 문득 허전한 집안을 보니 너만이 보이질 않아.
사랑하고 있어라는 말로 이 마음을 온전히 전할 수 있을까요?
 이 뺨에 흐르는 저 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까요?

去年一緒に旅行に行った
長い休みがまた来ます
「次は君の生まれた町が見たい」と
約束してたのに
散らかす人のいなくなった部屋は
悲しいくらい綺麗に片付いたまま
散らかった思い出は
仕舞い切れずに胸をあふれてくる
ひとりで生きていけるそぶり
上手(うま)くなるのが嫌になります
誰も知らない弱い私は
いつか誰かに出会うでしょうか

작년 같이 여행을 갔던 그 휴가철이 또 다시 찾아왔어요.
"다음엔 너가 태어난 곳을 보고 싶어"라며 말해줬건만.
어지르는 사람이 없어진 방은, 슬플정도로 깨끗한채 남아있네요.
흩어져가는 추억들은 문득문득 떠오르고,
혼자서 지내는것에 이럭저럭 익숙해져가는 내 모습이 웬지 낯설어요.
남들 앞에선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연약한 나는, 언젠가 누군가 만날 수나 있을려나요.

忘れ物の腕時計がこの手の中で
ああ もう戻らない時間を無情に刻む
愛していると素直になれば
想いはすべて伝うでしょうか
頬をしずかに流れた星に
祈る願いは叶うでしょうか
あなたの声の「おかえり」がまだ
目を閉じれば聞こえてくる

(당신이) 두고간 손목시계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여전히 사정없이 새기고 있어요.
사랑하고 있어라는 말로,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질까요? 
이 뺨에 흐르는 저 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까요?
눈을 감으면, 여전히 당신의 "다녀왔어?"라는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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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천국과 지옥의 주제가로 발표된 곡인데, 드라마의 내용과는 달리 절절한 사랑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노래는 너무 좋다.

뮤비에 나오는 여배우는 카와이 유우미(河合 優実)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2살이다. 도쿄 출신으로 소속사는 돈규 구락부로 오다기리 죠도 여기에 소속되어 있다. 키는 166cm로 작지 않다. 학생 때 댄스를 배웠다고 한다.

레이와의 야마구치 모모에(令和の山口百恵)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마스크에서 풍기는 느낌에 닮은 부분이 있다.

 

Ooh You can dance. You can jive
Having the time of your life
Ooh, see that girl. Watch that scene
Digging the dancing queen

춤을 춰요. 리듬을 느껴요.

인생 최고의 순간을 즐겨요.

저 소녀를 봐요. 저 모습을 봐요.

댄싱 퀸에 빠져봐요.


Friday night and the lights are low
Looking out for a place to go
Where they play the right music
Getting in the swing
You come to look for a king

금요일 밤, 거리는 어둡고

갈곳을 두리번 거리고 있어

적당한 음악이 흐르는 곳

거기서 선율에 몸을 맡기며

당신은 멋진 남자를 찾고 있지.


Anybody could be that guy
Night is young and the music's high
With a bit of rock music
Everything is fine
You're in the mood for a dance

누구든 그가 될 수 있지

이제 막 밤이 시작되었고 음악소리는 찢어져.

락의 비트로 모두 다 OK.

당신은 춤의 열기에 빠져들어. 


And when you get the chance
You are the dancing queen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너가 무대에 서면

너는 댄싱 퀸

젊고 싱싱한 17세.


Dancing queen
Feel the beat from the tambourine, oh yeah
You can dance. You can jive
Having the time of your life
Ooh, see that girl
Watch that scene
Digging the dancing queen

댄싱퀸.

탬버린에 비트에 몸을 맡겨.

춤을 춰, 리듬을 느껴

너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즐겨.

오, 저 소녀를 봐, 저 장면을 봐

댄싱 퀸에 열광해.


You're a teaser, you turn 'em on
Leave 'em burning and then you're gone
Looking out for another
Anyone will do
You're in the mood for a dance

너는 남자들을 달아오르게 하지.

그들을 애타게 하고는 달아나버려.

다른 누군가를 찾아.

누구라도 마찬가지야.

너는 춤의 열기에 빠져 들어.


And when you get the chance
You are the dancing queen
Young and sweet
Only seventeen

Dancing queen
Feel the beat from the tambourine, oh yeah
You can dance
You can jive
Having the time of your life
Ooh, see that girl
Watch that scene
Digging the dancing queen
Digging the dancing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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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발표된 곡으로 당시 미국에서는 아바의 노래를 캔디팝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디스코 초창기로 아직 디스코라는 음악이 정립되던 시기로 디스코적인 면이 약간 느껴지긴 하지만 본격적이진 않다. 그 시절의 무도장을 가볼 기회는 없었지만 아마도 당시 무도장을 주름잡던 곡이었을 것이 틀림없다.

2001년도의 달맞이 공원, 해운대.

그리운 풍경, 그리운 시절.

 

 

 

すれ違う時の中で
あなたとめぐり逢えた
不思議ね 願った奇跡が
こんなにも側にあるなんて

스쳐가는 시간 속에서, 당신과 만나게 되다니

신기해요, 원했던 기적이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다니.


逢いたい想いのまま
逢えない時間だけが
過ぎてく扉 すり抜けて
また思い出して
あの人と笑い合う あなたを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만날 수 없는 시간만이 스쳐 지나가고

또 다시 생각해요, 그 사람과 함께 웃고있는 당신을요.


愛しき人よ 悲しませないで
泣き疲れて 眠る夜もあるから
過去を見ないで 見つめて 私だけ

사랑하는 사람아, 날 슬프게 하지 말아줘요

울다 지쳐 잠든 수 많은 밤들,

그런 과거를 잊고, 나만을 바라봐줘요.

You're everything
You're everything

あなたが想うより強く
やさしい嘘ならいらない
欲しいのはあなた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게 (말해줘요, 안아줘요 등이 생략)

가식적인 거짓은 필요 없어요

당신을 원해요.

 

どれくらいの時間を
永遠と呼べるだろう
果てしなく 遠い未来なら
あなたと行きたい
あなたと覗いてみたい その日を

어느만큼의 시간이어야 영원이라 말할 수 있을까요.

끝이 없이 먼 미래라면 당신과 가고 싶어요

당신과 함께 그 날들을 미리 슬쩍 엿보고 싶어요.


愛しき人よ 抱きしめていて
いつものように やさしい時の中で
この手握って 見つめて 今だけを

사랑하는 사람아 (나를) 안아줘요

언제나처럼 다정한 시간 속에서

내 손을 꼭 잡고서 바라봐줘요, 지금만큼은요.


You're everything
You're everything


あなたと離れてる場所でも
会えばきっと許してしまう
どんな夜でも

당신과 헤어졌던 곳에서도

다시 만나게되면 결국은 받아들이겠죠, 어떠한 밤이라도요.


You're everything
You're everything


あなたの夢見るほど強く
愛せる力を勇気に
今かえていこう

당신과 같은 꿈을 꿀 정도로 강하게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가 생략)

사랑의 힘을 이젠 용기로 바꾸어요.

You're my everything


You're everything
You're everything


あなたと離れてる場所でも
会えばいつも消えさって行く
胸の痛みも

당신과 헤어졌던 곳에서도

다시 만나게 되면 결국 내 마음의 아픔도 사라져 가겠죠.


You're everything
You're everything


あなたが想うより強く
やさしい嘘ならいらない
欲しいのはあなた


You're everything
My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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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공전의 히트 드라마 '야마토나데시코'의 주제가.

2000년 최고 인기곡 및 2020년까지 집계한 2000년대 J-pop 랭킹 3위 곡에 선정되었다.

 

夕闇迫る雲の上 いつも一羽飛んでいる 鷹(だか)はきっと悲しかろう

어둠이 내리는 구름위로 항상 홀로 나는 저 매는 웬지 슬퍼보여요.

音も途絶(とだ)えた風の中 空を掴んだ その翼 休めることはできなくて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바람속, 허공을 움켜쥔 그 날개는, 멈출 수도 없네.

心を何にたとえよう 鷹のようなこの心

이 내 마음을 어찌할까요, 매와 같은 이 마음을.

心を何にたとえよう 空を舞うよな悲しさを

이 내 마음을 어찌할까요, 허공을 떠도는 이 슬픔을요.

 

人影(ひとかげ)絶(た)えた野(の)の道を 私とともに歩(あゆ)んでる

사람의 그림자조차 끊어진 들판길을 나와 함께 걷고 있는

あなたもきっと寂(さみ)しかろう

당신도 분명 외롭겠죠.

虫の囁(ささや)く草原(くさはら)を ともに道行く人だけど

풀벌레 소곤대는 들판을 함께 걷는 길동무지만

絶(た)えて物言うこともなく

한마디 말조차 나누지 않죠.

心を何にたとえよう 一人道行くこの心

이 내 마음을 어찌할까요, 홀로 길을 가는 이 마음을

心を何にたとえよう 一人ぼっちの寂(さみ)しさを

이 내 마음을 어찌할까요, 외톨이의 쓸쓸함을요.

이 형님의 곡은 사운드가 비는 법이 없다. 1997년 발매된 5집에 수록된 곡. 이후 2000년 발매한 Long live dreamfactory에도 수록되어 있다. 아마 이승환 개인적으로도 아끼는 곡인 것 같다.

1994년 공개된 디즈니의 라이온킹의 영향을 어느 정돈 받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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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보이느냐 저 햇빛이 닿은 모든 대지가 너의 왕국이 될거다

아들아 들리느냐 베어지고 깍여지는 어머니 대지의 깊은 탄식이

넌 지켜야한단다 널 따르는 저들을 위해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내일이 없는 우리)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아들아 이 세상은 자연의 섭리속에 미묘한 조활 이루고 있단다

문명이란 이름에 할퀴고 간 아픔도 다스려야만하지 조화롭게

넌 해낼 수 있단다 넌 왕국의 대왕이 될테니

어제 보았던 숲의 나무 오늘 없고 오늘 불던 바람 찾을 수 없고 



외로운 싸움에서 상처 입는다면 생각해보렴 메마른 대지에 

(꽃이 피는 그날)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맑은 바람과 웃는 햇살과 함께 맞이할 그 세상이

그래 어느날 달빛에 취해 들려오는 숲의 노래가

1984년 발표된 곡. 당시 오리콘 차트 6위까지 올랐던 기록이 있다.(이 정도 곡이 1위를 못했다는게 당시의 곡 수준이 엄청났던 듯)

요즘 보는 일본드라마 우치카레(ウチの娘は、彼氏が出来ない, 우리딸은 모태솔로)를 보다가 이 곡이 BGM으로 나왔는데 귀에 꽂혀서 찾아들어봤다.

매우 좋다. 일본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끈 곡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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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慣れない服を着た 君が今 出ていった
髪形を整え テーブルの上もそのままに

ひとつのこらず 君を 悲しませないものを
君の世界のすべてに すればいい

낯선 옷을 입은 당신이 지금 나가버렸어.

머리를 다듬은 탁자위도 그대로인채.

무엇 하나 남기지 않은 당신을 슬프지 않게 하는 것을

당신의 세계의 전부로 한다면 좋아.

そして僕は 途方に暮れる

그래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ふざけあったあのリムジン
遠くなる 君の手で
やさしくなれずに 離れられずに
思いが残る

서로 희롱했던 리무진,

멀어져가는 당신의 손이

쉽게 익숙해지지 않고, 멀어지지 않아.

추억이 남아.


もうすぐ雨のハイウェイ
輝いた季節は
君の瞳に何をうつすのか
そして僕は 途方に暮れる

이제 곧 비가 내리는 하이웨이

찬란했던 계절은

당신의 눈동자에 무엇을 남겼던 걸까.

그래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あの頃の君の笑顔で
この部屋は みたされていく
窓を曇らせたのは なぜ

그때 당신의 웃는 얼굴로

그 방은 채워져갔지

창을 흐려져가게 했던 것은 왜인지.(이해하고 보면 매우 야한 가사다)


君の選んだことだから
きっと大丈夫さ
君が心に決めたことだから
そして僕は 途方に暮れる

당신이 선택한 것이기에

정말로 괜찮아

당신이 마음으로 정한 것이기에

그래서 나는 어찌할 바를 몰라


見慣れない服を着た
君が今 出ていった

낯설은 옷을 입고

당신이 지금 나가버렸어.

 

君が笑うと 嬉しいから
どこまでもふたり 歩けそうで
君が泣いたら 空も泣くよ
星の隠れた夜は そばにいて

웃는 너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져서

어디까지라도 둘이서 함께 갈 수 있을 것 같아.

우는 너의 모습에 하늘도 눈물을 짓네

별도 자취를 감춘 밤에는 내 곁에 있어줘


君が生まれた その日には
遠くの月さえ 語りかける
空に浮かんだ 青い舟は
ゆらゆら あなたを運ぶだろう

너가 태어난 그 날에는

저 멀리 달님마저도 이야기를 걸어오네

하늘에 떠있는 푸른 배는

흔들흔들 너를 싣고 오겠지


やがて 時が過ぎてく
思い出の水たまり
うまく 飛び越えられずに
闇に散る
繰り返す 白いさよなら
心 小さく震え
愛を忘れていたけれど

이윽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추억이 가득 고인 이곳을 

쉽게 떠날 수는 없네요.

어둠에 흩어지는 거듭되는 하이얀 안녕

마음을 자그맣게 울리던 사랑을 잊어가고 있지만 


いつかまた夜を越え 明日の風を待って
桜の舞う季節に 君と出逢おう
そしたら 朝がきて
降り注ぐ光に
青い空をつかまえたなら 生きていこう

언젠가 다시 밤을 지나 내일의 바람을 기다려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에 너를 다시 만날거야

그리고 아침이 오면 쏱아지는 햇빛속에

파란 하늘을 잡을 수 있다면, 살아가요.(좀 해석이 어색하긴 한데, 현재로선..)


笑った声と 拗ねた顔が
胸に残り 今日も眠れない
雨の降る日は 会いたいかな?
言えずに触れずに
時と遊ぶ

그 웃음과 토라진 얼굴이

가슴에 남아 오늘도 잠이 오질 않네

비가 내리면 보고 싶어질까?

대화할 수도 없이, 만질 수도 없이 시간만 보내네.


青く光る ビー玉
夕焼けに吸い込まれ
届かないこの思いごと 落ちていく
いつか大人になって 駅のホーム佇んで
僕を忘れた君がいる

푸르게 빛나는 유리구슬에 저녁놀이 물들어

닿지 않는 이 마음도 가져가버려

언젠가 어른이 되서 정거장에 멈추니

나를 잊었던 너가 있어


いつか時はめぐり
君と 出逢えたなら
まだ見ない空に ふたり色を塗ろう
明日の日は遠くて 昨日は痛くて
それでも 君とふたりなら
花は咲く

언젠가 세월이 돌고돌아 너와 만날 수 있다면

아직 보지 않은 하늘에 우리 둘의 색을 칠해봐야지

내일의 해는 멀고, 어제는 아프지만

너와 함께라면 꽃은 피네


本当のこと言うよ 君と生きてたいよ
時の波が さらうとしても
いつかまた夜を越え 明日の風を待って
桜の舞う季節に 君と出逢おう
そしたら 朝がきて
降り注ぐ光に
青い空をつかまえたなら 生きていこう

사실은 너와 함께 있고 싶어요

시간의 파도가 휩쓸고 지나가도

언젠가 다시 밤을 보내고 내일의 바람을 기다려요

벚꽃이 흩날리는 계절엔 너와 만날거에요

그래서 아침이 오면 쏱아지는 햇살에

푸른 하늘을 잡을 수 있다면 살아가요.

 

切ったばかりの髪が
やけに大人に見えた

少しだけ ときめいてるから 今日は
つなぐ手も なぜかてれくさい

막 자른 머리가

아주 어른스럽게 보여

조금쯤은 설레이는 오늘은

잡은 손도 어쩐지 멋쩍네

時々 心に描く 未来予想図には
ちっちゃな目を細めてる
あなたがいる

때로는 마음에 그려본 미래의 모습에는

자그마한 눈을 가늘게 뜬 너가 있어.

きっと私
これからもわがままばかりで
こまらせるけど
こうしてずっと
あなたとよりそってゆきたい

아마 나는 앞으로도 제멋대로여서 당신을 난처하게 할 뿐이겠지만,

이렇게 쭈욱 당신과 함께 하고 싶어.

夏はバイクで2人
街の風を 揺らした
ヘルメット5回 ぶつければそれは
ア・イ・シ・テ・ルの言葉のかわり

여름날 자전거를 탄 우리 둘,

거리의 바람에 흔들리며, 

헬멧을 서로 이리저리 몇번이나 부딪힌다면

그것은 '사 · 랑 · 해' 라는 말 대신일거야.

時々 心に描く 未来予想図には
あなたの手を握りしめてる
私がいる

때로 마음에 그린 미래의 모습에는

당신의 손을 꼬옥 잡고서 있는 내가 있어.

きっと私
これからも わがままばかりで
こまらせるけど
こうしてずっと
あなたとよりそってゆきたい


しっかり つかまえてて

단단히 날 붙들어줘.

たったイッカイ やらかしたら終わり
そんなイマを 窮屈に生きてる
何かを変える力を持ってるわけでもないのに ビビりながら
気配を 普通にシェアしながら
なんでみんな 許さないの?
そして わたしは許せるの?
Yes and No 単純に勝ち負けじゃない
この世界で何が出来るの?

일단 한번 저지르면 끝

이런 지금을 갑갑하게 살아가

무엇인가 바꿀 힘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쫄고 있어

분위기는 평소대로인데, 어째서 모두 눈감아주지 않는거지?

그러니 나라고 눈감아 줄 수 있겠어?

Yes와 No의 단순히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야.

이 세상에선 무엇이 가능한걸까?

 

楽しいイヴェントは そう発生しない
肩すくめて ヒヨリミで生きてる

즐거운 일은 그런 식으론 일어나지 않아

몸을 웅크린 채, 눈치만 보면서 살아가지


限りなくクロに近いグレーは 余裕でセーフでまかり通る

거의 검정에 가까운 회색이 여유롭게 버젓이 지나가지.

(*이 표현은 무언가 검은-어둠, 나쁜쪽을 의미-쪽에 있는 것이지만, 회색이라 얘기하는, 즉, 나쁜일의 (법적)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선을 유지하면서 살아가는 이들을 까는 의미이다. 교묘히 법을 피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이나 윤리에서 벗어난 이들이 도리어 큰소리치는 일을 의미한다)

なんなら 大腕を振ってる

뻑하면 지 꼴리는데로 하는데

(직역하자면, 팔을 크게 휘두르며 걷는 모습을 의미하며,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횡포하게 제멋대로 하는 것을 의미)

なんでみんな これ許せるの?

そして わたしはどうするの?
Yes and No 単純に勝ち負けでもない
この世界で わたしは 何をしたいの?

어째서 모두 이런걸 눈감아줄 수 있어?

그러니 나는 어떻게 하면 되지?

Yes와 no의 단순히 이기고 지는 문제도 아니야

이 세상에서 나는 무엇이 하고 싶은거지?


なんでみんな 許さないの?
そして わたしは許せるの?
Yes and No 単純に勝ち負けじゃない
この世界で 何が
なんでみんな これ許してるの?
そして わたしはどうしたいの?
Yes and No じゃない わたしだけの Yes or No を
手にする日思い描こう そこから始めよう

어째서 모두 용서하지 않는거야?

그러니 나는 용서할 수 있겠어?

Yes와 No의 단순히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야.

이 세계는 무언가

어째서 모두 이걸 눈감아주고 있는거지?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걸까?

Yes와 No가 아닌 나만의 Yes 아니면 No를

손에 잡는 날을 생각해봐. 거기부터 시작이야.

 

We've only just begun to live
White lace and promises
A kiss for luck and we're on our way
(We've only begun)

우린 이제 막 우리의 삶을 시작했어요.
새하얀 레이스와 약속들
행운의 키스와 함께 우리의 길을 걸어가네요


Before the risin' sun, we fly
So many roads to choose
We'll start out walkin' and learn to run
(And yes, we've just begun)

해가 뜨기 전에, 우리는 날아올라
선택할 길들은 많아요
우리는 걸어가면서, 뛰는 걸 배울거에요.


Sharing horizons that are new to us
Watching the signs along the way
Talkin' it over, just the two of us
Workin' together day to day
Together

우리에게 놓여진 새로운 지평선들을 나누고,
길에서 징표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어요, 단지 우리 둘 뿐이에요.
매일매일 함께 일해요.


And when the evening comes, we smile
So much of life ahead
We'll find a place where there's room to grow
(And yes, we've just begun)

저녁이 되면, 함께 웃어요.
수 많은 날들이 놓여있어요.
우리는 함께 자라날 곳을 찾게 되겠죠.


Sharing horizons that are new to us
Watching the signs along the way
Talkin' it over, just the two of us
Workin' together day to day
Together
Together


And when the evening comes, we smile
So much of life ahead
We'll find a place where there's room to grow
And yes, we've just begun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마음은 시간을 달려가네 홀로 남은 설국열차
니 손 잡고 지구 반대편까지 가 겨울을 끝내고파

그리움들이 얼마나 눈처럼 내려야 그 봄날이 올까


Friend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니가 변한 건지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그래 밉다 니가 넌 떠났지만
단 하루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난 솔직히 보고 싶은데
이만 너를 지울게 그게 널 원망하기보단 덜 아프니까


시린 널 불어내 본다 연기처럼 하얀 연기처럼
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얼마나 기다려야 또 몇 밤을 더 새워야
널 보게 될까 (널 보게 될까)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될까)


You know it all
You're my best friend


아침은 다시 올 거야
어떤 어둠도 어떤 계절도 영원할 순 없으니까


벚꽃이 피나봐요 이 겨울도 끝이 나요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조금만 기다리면 며칠 밤만 더 새우면
만나러 갈게 (만나러 갈게)
데리러 갈게 (데리러 갈게)


추운 겨울 끝을 지나
다시 봄날이 올 때까지 꽃 피울 때까지
그곳에 좀 더 머물러줘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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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의 철길 위에 귀를 기울이는 장면, 바닷가에서 쓸쓸이 뒤돌아보는 모습, 사각형으로 돌아가는 계단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모습,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쓰여진 녹슨 회전목마, 모든 잎이 떨어진 나무에 걸린 신발 한켤레.

 

뭔가 뭉클한 느낌이 드는 곡.

 

 

 인생이란 소모이며, 슬픔의 기억이 쌓여가는 것이다.

 

  이 곡의 원곡인 라트비아 오리지날(1981)과, 그 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러시아 버젼(1982)도 물론 좋다. (그 후에 1984년과 1987년에 일본에서도 이 곡을 번안했지만 그저 그렇다)

 

내가 한국사람인 이유가 크겠지만, 그래도 훨씬 뒤에 심수봉 선생께서 가사를 붙이고 부르신 한국 버젼의 맛은 비교가 불가할 정도다. 원래 원곡이 가진 오리지날리티의 힘이란 대단한 것인데, 심수봉의 가창력(가창력이라고밖에는 표현이 안되는데 이 분의 음색은 그런 차원을 한참 뛰어넘는다)이 가진 오리지날리티는 요즘 표현으로 하자면 원곡을 씹어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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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 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어느 날 세상이 멈췄어 아무런 예고도 하나 없이
봄은 기다림을 몰라서 눈치 없이 와버렸어
발자국이 지워진 거리 여기 넘어져있는 나
혼자 가네 시간이 미안해 말도 없이, yeah

 

 

오늘도 비가 내릴 것 같아
흠뻑 젖어버렸네 아직도 멈추질 않아
저 먹구름보다 빨리 달려가
그럼 될 줄 알았는데 나 겨우 사람인가 봐
몹시 아프네 세상이란 놈이 준 감기
덕분에 눌러보는 먼지 쌓인 되감기
넘어진 채 청하는 엇박자의 춤
겨울이 오면 내쉬자 더 뜨거운 숨

 

 

끝이 보이지 않아 출구가 있긴 할까
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 오
잠시 두 눈을 감아 여기 내 손을 잡아
저 미래로 달아나자


Like an echo in the forest
하루가 돌아오겠지
아무 일도 없단 듯이
Yeah, life goes on
Like an arrow in the blue sky
또 하루 더 날아가지
On my pillow, on my table
Yeah, life goes on like this again

 

 

이 음악을 빌려 너에게 나 전할게 (ey)
사람들은 말해 세상이 다 변했대 (yo)
음음음음, 다행히도 우리 사이는 아직 여태 안 변했네
늘 하던 시작과 끝 '안녕'이란 말로
오늘과 내일을 또 함께 이어보자고
(우우우우우) 멈춰있지만 어둠에 숨지 마
빛은 또 떠오르니깐

 

 

끝이 보이지 않아 출구가 있긴 할까
발이 떼지질 않아, 않아 오
잠시 두 눈을 감아 (감아) 여기 내 손을 잡아 (잡아)
저 미래로 달아나자 (오오오)

 


Like an echo in the forest
하루가 돌아오겠지
아무 일도 없단 듯이
Yeah, life goes on
Like an arrow in the blue sky
또 하루 더 날아가지 (날아가지)
On my pillow, on my table
Yeah, life goes on like this again
I remember (oh-oh, ay-yeah-yeah-yeah)
I remember (oh-oh-oh, oh-oh-oh)
I remember (oh-oh, ay-yeah-yeah-yeah)
I remember (oh-oh-oh, oh-oh-oh)

 

 

Some say love, it is a river
that drowns the tender reed.
Some say love, it is a razor
that leaves your soul to bleed.
Some say love, it is a hunger,
an endless aching need.
I say love, it is a flower,
and you it's only seed.

 

사랑은 연약한 갈대를 집어삼키는 강물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당신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면도날이라고도 합니다.

사랑은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라고도 합니다.

저에게는 사랑은 꽃입니다. 당신은 그것을 씨앗일 뿐이라고 하네요.

 

 

It's the heart afraid of breaking
that never learns to dance.
It's the dream afraid of waking
that never takes the chance.
It's the one who won't be taken,
who cannot seem to give,
and the soul afraid of dyin'
that never learns to live.

 

다치는 것을 두려워하면 춤을 출 수가 없습니다.

꿈에서 깨어나기를 두려워하면 기회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남에게 줄 수 없는 이들은, 남에게 받을 수 없습니다. 

죽기를 두려워하는 영혼은 절대 삶을 알 수 없습니다.

 


When the night has been too lonely
and the road has been to long,
and you think that love is only
for the lucky and the strong,
just remember in the winter
far beneath the bitter snow
lies the seed that with the sun's love
in the spring becomes the rose.

 

 

지내온 밤이 너무나 외롭고, 가던 길이 너무 멀때,

사랑이 단지 몇몇의 행운아와 강한이들을 위한 것이라 여겨질때,

잠시 기억해보세요.

한 겨울 시린 눈 밑에서 웅크린 저 작은 씨앗이,

태양의 사랑으로 봄에 한 송이 장미꼿을 피우는 것을.

 재수하던 시절 친구가 들국화의 콘서트 티켓을 나에게 줬다. 자기는 미팅에 가야 한다면서.

그래서 그 친구의 친구와 장충 체육관에 공연을 보러가게 됐다. 노래는 별로 기억이 안나는데, 공연 막간(초대 가수로 온 송창식의 엄청난 성량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에 바로 무대 뒤에서 연기가 엄청 났는데 들국화 멤버들이 담배(혹시 대마초일지도? 설마 그건 아니겠지)를 피워대서 그런거였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두서없어 보이긴 해도 너무나도 정겨운 시절이다.

 한국 락역사에 전설로 남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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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과거는 어두웠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 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 수 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나의 미래는 항상 밝을수는 없겠지
나의 미래는 때로는 힘이 들겠지
그러나 비가 내리면 그 비를 맞으며
눈이 내리면 두팔을 벌릴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난 노래할꺼야 매일 그대와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우리들은)
행진(그대와) 행진 행진 하는거야(우리들은)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행진(앞으로)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행진 행진 행진 하는거야

 Toy 4집 A night in Seoul 수록곡. 1998년(음반은 제작은 1998년, 발매는 1999년 1월 발매) 연말에 발표된 곡이다.

내가 소시적에 구피의 비련 정도까지 노래방에서 불러봤는데(젊은 시절엔 그 키가 다 올라갔다. 지금은 택도 없지만), 토이 그 중에서도 김연우가 부른 이 노래와 여전히 아름다운지는 넘사벽이다. 노래의 난이도로는 거짓말 같은 시간이 최고고가 아닌가 싶다.

 듣기에는 미치도록 좋지만 노래방에서 이 노래 부르면 첫 소절에서 찐따가 되버린다.

20년이 넘어서도 젊은 시절과 마찬가지의(어쩌면 더 원숙한)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는 건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 되기에 가능할 것이다.

유희열의 앨범 중 이 앨범이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했기도 하지만, 가장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

90년대의 감성이 충만한 세기말의 명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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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어 우린 끝난 거니?
널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넌 낯선 눈빛과 몸짓들

(첨 내게 보이네)

한다고 했는데 많이 부족했나봐
하긴 그랬겠지 불확실한 내 미래는 내겐 벅찬 일이겠지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 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 하나까지도 나 잊지 않을께 영원히 

기억해


무슨 말을 할까? 널 보내는 지금
애써 난 웃지만 사실 난 겁내고 있어 다신 널 볼 수 없기에
바보같은 꿈을 꿨어 우리만의 집을 짓는 꿈을


너의 미소 널 기다리며 서성대던 공간과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부끄러운 눈물 흘러 어서 빨리 떠나가
초라한 날 보기전에 냉정한 척 해 준 니 고마 운 마음 나 충분히 알아
어서 가. 마지막 돌아서는 떨리는 너의 어깨
안스러워 볼 수 없어
많이 힘들었겠지 니 어른스러운 결정 말없이 따를께.

그때 내 머리위에 쏟아지던 햇살 그하나까지도 잊지 않을께 영원히.

 

 

첫 앨범인 19, 그리고 두 번째 앨범인 21. 이 기간의 아델은 곡의 해석과 가창력에 있어서 슈퍼를 넘어선 기적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 노래는 첫번째 앨범 19에 수록되어 있는데, 2년이 지난 뒤의 실황공연에서 곡의 해석은 10년 아니 20년 정도의 관록이 느껴질 정도이다.

로맨틱한 노래의 소울과는 달리 수다를 좋아하는 아줌마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수다를 너무 좋아해서 성대결절이 왔다고 하는 믿지 못할 이야기도 들린다. 성대결절 이후에 거의 공연을 하고 있지 않은데, 007의 주제가를 불렀을 때 약간의 불안함이 감지되었고, 그 때문인지 공연을 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다이어트를 했다는데 너무 말라서 팬들은 과연 노래를 할 수 있는건가라며 걱정중이다.

로열 알버트 홀 공연 실황은 유튜브에 주요한 아델의 곡을 중심으로 공개되어 있는데, 참 이 공연 갔던 사람들은 너무 행복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곡은 밥 딜란의 작사, 작곡이다. 그래서 가사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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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rain Is blowing in your face
And the whole world is on your case
I could offer you A warm embrace
To make you feel my love

험한 일이 당신 앞에 밀려오고,

세상의 모든 이들이 당신을 비난해도,

내가 당신을 따뜻하게 안아 줄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이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죠.

 


When the evening shadows and the stars appear
And there is no one there to dry your tears
I could hold you for a million years
To make you feel my love

밤거미가 내리고, 별들이 떠올라,

당신을 위로할 이가 아무도 없을 때,

나는 당신과 수만 년을 함께 하겠어요.

(동양적 클리셰에서 수백만 년은 언어적으로 수만 년보다 부자연스럽다) 

당신이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요.

 

I know you haven't made your mind up yet
But I would never do you wrong
I've known it from the moment that we met
No doubt in my mind where you belong
I'd go hungry I'd go black and blue
I'd go crawling down the avenue
No, there's nothing that I wouldn't do
To make you feel my love

 

당신이 흔들리는 걸 알아요.

하지만 난 당신이 잘못되도록 하진 않겠어요.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알고 있었죠.

당신이 나의 운명이란 걸 의심한 적도 없어요.

나는 굶주릴 수도 있고, 의식을 잃거나, 우울함에 빠질 지도 몰라요.

거리를 기어 다니게 될지도 모르죠.

그러나 내가 하지 못할 일은 없어요

당신이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요.


The storms are raging on the rolling sea and on the highway of regret
Though winds of change are throwing wild and free
You ain't seen nothing like me yet
I could make you happy make your dreams come true
Nothing that I wouldn't do
Go to the ends of the Earth for you
To make you feel my love
To make you feel my love

세상은 험하고, 후회만이 가득하지만,

수 많은 변화들이 (우리 앞에) 있을 거에요.

당신에게 나같은 사람은 없어요.

당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당신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내가 못할 일은 없습니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세상의 끝까지라도 나는 갈 수 있어요.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에요.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한국 힙합씬에서 가장 스타일리쉬했던 아티스트. 그들의 곡중에서 가장 스타일리쉬한 노래.

 

굴레를 벗어나의 가장 좋아하는 버전은 다른 영상인데, 단독 영상은 화질과 음질이 너무 안좋다.

최근 하기 노래모음 속에(9분30초부터) 화질과 음질이 향상된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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