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K에서 4월1일부터 시작하는 2025년 2분기 드라마.
2021년부터 연재가 시작된 미즈나기 토리(水凪トリ)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일생을 안고 가야 되는 만성질환을 앓게 된 여주인공 사토코(38세). 하루아침에 건강, 직장, 집과 장래의 꿈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잃은 그녀가 새로이 이주한 허름한 단지에서 이웃들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딱 배경부터가 뭔가 밑바닥 인생들의 따스하고 가슴 저리는 그런 에피소드가 기대되는 힐링계 드라마일 듯.

여주인공 무키마키 사토코(麦巻 さとこ), 젊은 나이지만 류머티즘을 앓게 되면서 좋은 직장을 관둬야만 했다. 이후 여러가지 인생의 꿈을 접고 자그마한 소형 디자인 회사에서 주4일 근무조건으로 경리일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
이 배우의 이름은 사쿠라이 유키(桜井 ユキ), 1987년 생으로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출신이다.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여배우 중의 하나. 2022년에 6살 연하의 배우인 쿠로바 마리오(黒羽麻璃央)와 결혼했다.

병원 장면에서 잠시 나오는 병력 차트.

쉐그렌 증후군이란 듣도보도 못한 병명이 나와있다. 눈물샘 및 침샘등이 마르고 만성적인 전신 염증 질환이 특징이라고 한다. 이런 질병을 예전에는 총칭해서 류머티즘이라고 불렀다.

류머티즘(교원병)은 자기 면역질환의 총칭이다.

집에 온 우편물을 점검 중.

살고 있는 맨션의 월세 인상 고지서

월 11만엔.

이사가야겠네라며 뇌까리는 여주.

정규직 사원이 되면서 이 집으로 이사를 왔고, 그때 꿈은 팸플릿과 같은 맨션을 사서 마이홈을 꾸미는 거였는데 몸이 아파지면서 헛된 꿈이 되버렸음.

자면서 관절 마디마디가 아픈 여주.

혼자 어떻게 살아가지? 라고 끄적거린 낙서.

천변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


이사갈 집을 보러다니는 여주.


집을 보는 도중 갑자기 참견하러 나타난 할머니, 바로 이 집의 주인이다. 그리고 이 할머니는 바로 이집의 앞집에 살고 있다.
어찌어찌해서 결국 여주는 이 집으로 이사오기를 결정한다.
약선(藥膳)이라는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이라는 개념과 함께 이웃과 나누는 따스한 에피소드들이 매회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이야기들로 이어진다.
본 드라마는 9화까지 예정되어 있다. 1화를 본 소감은 괜찮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