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 up on guns and bring your friends It's fun to lose and to pretend She's over bored and self assured Oh no, I know a dirty word
Hello, hello, hello, how low? (x4) With the lights out it's less danger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I feel stupid and contagious Here we are now Entertain us, a mulatto , an albino , a mosquito, my libido I'm worse at what I do best And for this gift I feel blessed Our little group has always been And always will until the end
And I forget just why I taste Oh yeah, I guess it makes me smile I found it hard, it was hard to find Oh well, whatever never mind
[Eminem]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May I have your attention please? Will the real Slim Shady please stand up? I repeat, will the real Slim Shady please stand up? We're gonna have a problem here..
Y'all act like you never seen a white person before Jaws all on the floor like Pam, like Tommy just burst in the door and started whoopin her ass worse than before they first were divorce, throwin her over furniture (Ahh!) It's the return of the... 'Ah, wait, no way, you're kidding, he didn't just say what I think he did, did he?' And Dr. Dre said... nothing you idiots! Dr. Dre's dead, he's locked in my basement! (Ha-ha!) Feminist women love Eminem {*vocal turntable: chigga chigga chigga*} 'Slim Shady, I'm sick of him Look at him, walkin around grabbin his you-know-what Flippin the you-know-who,' 'Yeah, but he's so cute though!' Yeah, I probably got a couple of screws up in my head loose But no worse, than what's goin on in your parents' bedrooms Sometimes, I wanna get on TV and just let loose, but can't but it's cool for Tom Green to hump a dead moose 'My bum is on your lips, my bum is on your lips' And if I'm lucky, you might just give it a little kiss And that's the message that we deliver to little kids And expect them not to know what a woman's clitoris is Of course they gonna know what intercourse is By the time they hit fourth grade They got the Discovery Channel don't they? 'We ain't nothing but mammals..' Well, some of us cannibals who cut other people open like cantaloupes {*SLURP*} But if we can hump dead animals and antelopes then there's no reason that a man and another man can't elope {*EWWW!*} But if you feel like I feel, I got the antidote Women wave your pantyhose, sing the chorus and it goes
Chorus: Eminem (repeat 2X)
I'm Slim Shady, yes I'm the real Shady All you other Slim Shadys are just imitating So won't the real Slim Shady please stand up, please stand up, please stand up?
[Eminem] Will Smith don't gotta cuss in his raps to sell his records; well I do, so fuck him and fuck you too! You think I give a damn about a Grammy? Half of you critics can't even stomach me, let alone stand me 'But Slim, what if you win, wouldn't it be weird?' Why? So you guys could just lie to get me here? So you can, sit me here next to Britney Spears? Shit, Christina Aguilera better switch me chairs so I can sit next to Carson Daly and Fred Durst and hear 'em argue over who she gave head to first You little bitch, put me on blast on MTV 'Yeah, he's cute, but I think he's married to Kim, hee-hee!' I should download her audio on MP3 and show the whole world how you gave Eminem VD {*AHHH!*} I'm sick of you little girl and boy groups, all you do is annoy me so I have been sent here to destroy you {*bzzzt*} And there's a million of us just like me who cuss like me; who just don't give a fuck like me who dress like me; walk, talk and act like me and just might be the next best thing but not quite me!
Chorus
[Eminem] I'm like a head trip to listen to, cause I'm only givin you things you joke about with your friends inside your living room The only difference is I got the balls to say it in front of y'all and I don't gotta be false or sugarcoated at all I just get on the mic and spit it and whether you like to admit it {*ERR*} I just shit it better than ninety percent of you rappers out can Then you wonder how can kids eat up these albums like valiums It's funny; cause at the rate I'm goin when I'm thirty I'll be the only person in the nursin home flirting Pinchin nurses asses when I'm jackin off with Jergens And I'm jerkin but this whole bag of Viagra isn't working And every single person is a Slim Shady lurkin He could be workin at Burger King, spittin on your onion rings {*HACH*} Or in the parkin lot, circling Screaming 'I don't give a fuck!' with his windows down and his system up So, will the real Shady please stand up? And put one of those fingers on each hand up? And be proud to be outta your mind and outta control and one more time, loud as you can, how does it go?
Chorus 2X
[Eminem] Ha ha Guess there's a Slim Shady in all of us Fuck it, let's all stand up
제랄드 졸링(Gerard Joling, 네덜란드 출신으로 현지 발음으로는 헤라르트 욜링이다. 하지만 1985년 발표한 이 곡이 국내에서 히트하면서 내한 공연까지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그 당시 이름이 제랄드 졸링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제랄드 졸링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있다)의 데뷔곡이자 그의 최대 히트곡.
특이하게도 서구권에서는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한국과 일본등 아시아권에서 대히트를 기록했다.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어딘가로 떠나려는 남자의 마음을 직설적인 가사와 정말 열대섬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멜로디를 그에 걸맞는 아름다운 미성으로 부른다.
목소리가 정말 미성인데 원래 성악을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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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I'm sittin' and it's getting cold The morning rain's against my window pane While the world it looks so cold and grey In my mind I drift away When I'm on my way to a tropic island You would always say I was a dreamer You were right...
지금 내가 앉아있는 여긴 점점 추워져요. 창문 유리창에는 아침비가 부딪혀, 세상은 차갑고 잿빛으로 보여요. 내 마음은 정처없이 떠돌며 어느 열대의 섬으로 향하죠. 그대는 언제나 나를 몽상가라 했었죠. 맞아요.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Forget our lov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나는 열대섬으로 가는 표를 한장 살거에요. 우리의 사랑을 잊고 여기를 떠날거에요. 나는 열대섬으로 가는 표 한장을 사서, 당신의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거에요.
Here I'm sittin' in the midday plane The sun is shining on my face again Thinking 'bout the way it had to end Now I'm sittin' here alone And it's not the way we were together I want you to know I'm gonna miss you Miss you bad...
나는 여기 한낮의 비행기에 앉아 다시금 내 얼굴을 비추는 태양빛을 받으며 그렇게 끝내야 했던 우리의 사랑을 생각해요. 지금 난 여기에 홀로 앉아보니, 우리가 함께 했던 때와는 다르군요. 내가 당신을 그리워한다는 걸 당신이 알기를 바래요, 너무나 그리워요.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Forget our lov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Forget our lov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Gonna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myself that I can...
상해박물관을 본 후에 예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아쉬운 것은 4시반쯤되서야 들어가서 1시간 남짓 밖에 볼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날씨가 좋은 봄이나 가을에 온다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것 같은 아늑한 분위기의 정원이었다.
사실 중국에서 40원이면 서민들에게 그렇게 작은 돈은 아닐테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 이 정도를 가지고 못들어갈 정도는
아닐 것이다. 작년에 터키에 여행하면서 유명 관광지의 궁전이나 박물관의 살인적(물가에 비해, 그리고 외국인에 대해 차별적인 가격정책으로 더욱 열받게 만드는 시스템) 물가로 정내미가 다 떨어졌는데 중국은 아직까지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유명해지는 것과 비례해서 관광지가 상업화되면서 물가는 오르고 반대로 관광지의 매력은 떨어져가니 이제 유명해 진 곳은
역설적으로 갈수록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버리는 것 같다.
예원은 그 일대에 조성된 고전양식의 상가의 안에 위치해 있다. 상가는 그야말로 번잡하기 이를데 없다고 해야 할 듯 하다.
미로와 같은 길을 잘 찾아서 예원의 입구를 찾아서 그 안을 들어가면 세상의 번잡함과는 다른 고요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간 시간이 폐장을 불과 1시간도 남기지 않은 싯점이라 더 그럴수도 있다. 관광책자에도 오전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번잡스러우니, 오후에 가라는 권고사항이 있긴 했다.)
예원으로 들어가면 바로 인구밀도가 만분의 일정도로 줄어드는 느낌이다.
예원은 어떤 사람이 자기의 아버지를 위해서 지은 정원이라고 한다. 이 정도의 정원을 지을 정도면 돈이 억수로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조금은 웃기게도 아버지는 이 정원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고, 20여년이 걸려서 이 정원을 완공한 후 그 자식도 불과 몇 년을 못살고 죽었다고 한다. 원래의 목적과는 달리 후세의 사람들의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으니 남 좋은 일만 한 셈이 아닐까 한다.
가장 마음에 들던 포인트. 연못과 그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와 수양버들과 나무들의 푸르름과 하늘의 푸르름이 어우러진 연못의 반사면이 이루어내는 경치는 과연 중국적인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예원 바로 바깥에 있는 상가. 규모 자체가 상당하다. 특히 여깃 보이는 연못과 구곡교는 예원의 일부인데 무료로 개방이 된 곳이기에 인파로 항상 붐빈다고 한다.
상해는 현재 지하철 11호선까지 있으며, 시내 중심지역은 대부분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같은 선불 교통카드가 있으며, 20원의 Deposit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번에 4~5원 정도의 지하철 요금을 생각했을 때, 경험적으로 아무리 지하철을 많이 이용해도 3번 이상은 힘들기 때문에 5번 정도를 탈 수 있는 Deposit이긴 하지만 편리성 및 기념품으로 생각해서
카드를 구입했다. 사실 20원이라고 해봤자 우리돈으로 4천원 정돈데 해외여행 가서 그 정도때문에 매번 지하철 표를 사는 수고를 하는 것보단 훨씬 나았던 판단이어다.
인민광장역에서 내려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상해박물관.
인민광장에서 상해박물관으로 가는 길의 공원을 지나면서 본 거리의 풍경은 2001년에 왔을때에 비해 많이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이었다. 당시에는 여기를 들렀던 것은 아니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도시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인상이 든다.
중국의 박물관은 처음이라 규모면에서 다른 곳에 비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국립중앙박물관에 비해서도 그렇게
나아보이진 않는다. 대만이 공산당과 국민당의 전쟁시 당시 중국의 대부분의 국보들을 가져갔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것들은 대만에 있는 탓도 있지 않을까 한다.
한국에서 '엘리트'라는 단어가 갖는 독특한 위상 못지않게, 한국의 교육기관과 기업 역시 다른 나라와는 다른 태도를 보인다. 대표적인 것이 "소수의 인재가 나머지를 먹여 살린다"는 구호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지만 사실 이 주장은 서구 사회에서는 감히 입 밖에 내놓을 수 없는 '무엄한 말'이다.
이 말은 사실과도 거리가 멀다. 다수의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사회는 '인재'들이 먹여 살려야 하는 '밥벌레 집단'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삶을 가능케 해주는 터전이다. 평범한 시민들은 그 '인재'들이 속한 교육기관에 물적,인적 토대를 제공하고, 그들이 일하는 기업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주고 투자하며, 끊임없이 아이디어와 노동력을 공급해주고
있다.
오히려 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소수의 '엘리트'를 먹여 살리는 셈이다. '누가 누구를 먹여 살리는가'의 문제는 단순한 수사학의 차원이 아니다. 이는 한 사회에서 기업과 학교가 져야 할 책임을 규정하는 대단히 중요한 논의이기 때문이다. 기업과 대학이 사회 없이 존속할 수 없다면 그들의 얻은 이익의 '사회 환원'은 '자선 행위'가 아니라 마땅히 되돌려주어야 할 빚을 갚는 일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시민들이 한 달만 물건을 사주지 않아도 도산할 기업들이 도리어 '국민들을 먹여 살린다'고주장하거나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존속할 수 없는 교육기관들이 지역 주민들을 이방인 취급해오지 않았던가.
감사의 주체와 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이들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나는 스타벅스에서 불온한 상상을 한다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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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라고는 하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된 시민의 역량을 집중시켜 기득권에 대한 반발을 해 본역사를 갖고 있지 않다. 서구와 차별화 되는 이러한 점이 합리성보다는 情에 치우치는, 진보와 개혁보다는 보수의논리에 치우치는 담론이 상기와 같은 논의를 막고 호도해왔으며, 서민 자신들의 자각이 부족하다는 점에서'엘리트'주의가 대한민국에서 먹히고 있다는 것은 바로 대다수 국민인 '서민' 자신들의 탓이라고 할 수 밖에는 없다.
그랬다. 그동안 우리는 아줌마의 등쌀에 밀려 아저씨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망각했었다.
이웃을 위해 그동안 수많은 로맨틱 가이들이 아저씨의 몸으로 총구에 불을 뿜으며 악당들을 응징해왔던가.
지금은 사회의 주축이 된 7080세대는, 선그라스에 바바리, 그리고 성냥을 질끈 씹으며 쌍권총을 애용했던 주윤발과,
항상 이웃과 접촉을 피하며 홀로 외로이 창문의 난을 키우며 자신의 마음을 들키지 않았던 말이 없는 히트맨 레옹에
열광했었지만, 정작 대한민국의 아저씨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내세울 수 있는 캐릭터를 우리는 여태까지 가질 수 없었다.
이 영화로 옆집 아저씨들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ㅋㅋㅋ 내가 써놨지만 이건 무슨 개소리냐?)
대척점에 서는 악당의 캐릭터도 그리 약하지는 않았지만 원빈표 아저씨의 캐릭터는 설정이 너무 강하고, 배우도 너무
강해서.. 결국 영웅본색(추룡이 있다), 레옹(개리 올드맨이 있다)과 같은 느와르 명작을 뛰어넘는 원맨 캐릭터
명작이 탄생하고 말았다.
아저씨, 스타일리쉬라는 것이 단순한 비쥬얼로만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동료들과의 오랜만의 만남을 뒤로 하고, 마드리드로 복귀. 개선문광장 부근에서 공항까지 가는 셔틀을 타고 가기로.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샹젤리제에서 점심을 같이 하기로 했지만, 나는 시간이 촉박해서 헤어져서 셔틀을 기다리기로.
2002년 초겨울쯤 처음 파리를 갔을 때는 콩코드 광장근처에 숙소를 정해서 개선문까지 걸어서 가봤는데 예상외로 개선문의 크기가 커서 그런지 꽤 가깝게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근 40분 이상을 걸어서 도착했던 기억이 난다. 저녁때라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대낮에 가까이서 보니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문양,조각들로 장식이 되었다는 걸 깨달았다.
개선문 주위에 원래 알고 있던 공항 셔틀버스 자리에 가보니 안내문이 붙었있었는데 임시로 장소가 옮겨졌다는 것이었다. 개선문 주위로 쪽 1바퀴를 돌면서 겨우 위치를 찾았다.
셔틀이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결국 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세트메뉴를 5유로쯤에 사서
점심을 해결했다...
매장 내부. 햄버거가 특별히 맛있다거나.. 그런건 아니다. 그냥 평범한.. 맥도날드 정도의 맛.
셔틀 승차장. 공항셔틀을 기다리는 사람들.
공항 가는길에 보았던 우리의 날개. 쬐끔 반가웠던듯.
약 3시간쯤 날라서 바라하스 공항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몽끌로아 역으로 간다. 공항에서 몽끌로아로 가는 길에 환승역인 플라자 데 에스파냐(에스파냐 광장)의 모습.
8월14일 저녁 비행기로 마드리에서 파리로 이동. 기억이 헷갈리긴 하지만 드골공항에서 오페라까지 운행하는 셔틀 (대강 8유로쯤 했던 듯)을 타고 가서 오페라에서 지하철로 에꼴밀리테르역에서 샹드마르스 공원을 거쳐 에펠탑 근처역까지 이동했던 듯 하다.
일행들을 그냥 에펠탑에서 보기로 약속을 정했는데, 사실 핸드폰이 없으면 찾을 수 없었을 것 같다. 에펠탑에서 세느강을 바라보는 쪽으로 회전목마가 있는데 그정도 detail하게 장소 약속을 하지 않으면 도저히 만나기 힘들듯.
저녁 9시쯤 도착해서 일행들과 만나서 숙소인 novotel tour eiffel로 이동. 거리는 1킬로정도로 걸어서 갈만하다. 아래가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창문에서 찍은 사진, 에펠탑의 모습이 건물 너머로 보인다.
짐을 풀고 다시 강변으로 나가 각자가 가져온 각국의 와인과 치즈를 나누면서 세느강변의 정취에 취했었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RER 선로.
일요일을 이용해서 동료들이랑 베르사이유를 다녀오기로 했다. 베르사이유... 하면 국민학교때 읽었던 베르사이유의 장미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나로서는... ㅋㅋㅋ
이건 어디선가 본듯하지만.. 본적이 있을리가 없는.. ㅋㅋㅋ 그냥 이뻐보이고 특이해 보이는건 무작정 찍는 길 밖에는.
물시계라고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분위기는 마리 앙뜨와네뜨같은데..
루이14세나 15세 정도?
거울의 방. 유명하다고 함.
척보니 나폴레옹.
이 방은 프라도 미술관에도 비슷한 형태의 방이 있어서 기억에 남음. 그림은 많이 다르지만.
궁안에서 약 1시간 30분정도 돌고나니 더 이상은 볼 힘이 없다고 할까? 아마 전시된 것들의 10분지 1도 못본듯 하지만 우겨서 집어넣는다고 될 것도 아니고 정원을 둘러보기로. 역시 왕족을 위한 정원답게 화려하게 꾸며놨다는 느낌. 8월중순의 가장 더운때라 그늘도 없는 정원을 보는 일은 생각외로 엄청난 체력소모를 야기했다.
많이 본 작품. 이게 왜 여깄지하며 잠시 멍했다는..모조품. 라오콘군상.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보이는 이 인공수로는 시민들이 보트도 타고, 일광욕도 즐기고 운동도 하는 다목적 공원. 분수대가 보이는 곳까지가 베르사이유 궁전내부에 속하고 여기는 외부이다. 여기서 다시 들어갈 때는 표를 보여줘야 한다. 꼭 표를 버리지 말고 지참하시길.
말을 탄 경찰들. 얘들이 말을 보고 다가가서 쓰다듬어 준다는... 우리는 어릴때 말을 볼일이 별로 없어서 말이 낯선데
이 동네 얘들은 말을 볼 기회가 적지 않아서 우리가 강아지 쓰다듬듯이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는.
베르사이유 궁 뒷 정원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시원한 맥주에 파스타 한그릇... 양은 정말 욕이 나올 지경. 항상 그렇지만 유명한 관광지일수록 어디나 바가지가 판을 친다. 들어갈 때는 충분한 음료수와 바게뜨 빵이라도 들고
Las Rozas Village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A-6를 타고 약 20킬로쯤 떨어진 말하자면 신흥부촌이라고 해야 할까? 분위기는 일산 개발 초기 고급 주택 및 빌라가 들어섰을 때 정도쯤으로 보면 될것 같기도 하다. (* 스페인은 마드리드를 기점으로 6개의 기본 고속도로망이 있다. 정북방향의 마드리드-부르고스 A-1부터 시계방향으로마드리드-아꼬루냐까지의 A-6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속도로긴 한데 A만 붙은 도로는 무료이며, AP로 시작되는 도로가유료이다)
명품 Outlet인 마을명과 같은 Las Rozas Village때문에 명품쇼핑을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듯하다. 내가 거주한 숙소는 정확한 주소지는 Las Matas로 명품Outlet에서는 차로 5분 정도거리에 있는 마을이다.
거리 풍경은 아래 사진과 같다. 대부분의 집들이 2층정도로 주로 개인 혹은 빌라형태로 지어져있으며 하나같이 붉은벽돌을 기본으로 한다.
이런 집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빌라형태로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1채에 20~30억쯤 한다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수영장(그냥 일반적인 자쿠지 형태의 수영장이 아니라 정말로 25미터, 6레인 정도의 정통 수영장이다.)이 다 달려있어서 이 지역을 위성사진으로 보면 푸른색의 수영장들이 집집마다 보인다. 이집의 문의 외관은 아랍풍의 영향을 보여주는데 그라나다 지역이 예전 아프리카 문화의 영향을 받은 흔적을 보여주는 것 같다. 사실 스페인은 유럽보다는 아프리카 지역과 훨씬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내가 묶었던 숙소. 낮에 워낙 태양이 강하기 때문에 문에 블라인드는 설치해서 닫아놓는다.
숙소앞 법인 건물. 이 건물은 여러회사가 사용한다. 숙소에서 보이는 이 건물말고 저 뒤쪽으로 4번째 정도의 건물이다. 걸어서 5분. 사실 주변지리도 잘모르고 한국인 guest house는 마드리드 시내빼고는 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기 때문에선택의 여지가 없다. 주인집 부부이신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스페인에 오신지 30년정도 되셨다는 것 같다. 주말에는 간혹 가다가 시간 날때 와인 한병 사가지고 들어가서 한잔씩 기울이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 시간이 참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