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리고 OST가 이렇게 잘 어울리고, 또한 각각 아카데미와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훌륭한 앙상블은 보기 드물 것이다. 또한 영화의 제목인 필라델피아는 이 영화의 배경도시이자, 라틴어의 어원상의 뜻이 형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데 이 영화의 내용과는 아주 아이러니한 댓구를 보여주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영화의 오프닝으로 쓰여졌는데 개인적으론 엔딩에 썼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I was bruised and battered, I couldn't tell what I felt.
I was unrecognizable to myself.
Saw my reflection in a window and didn't know my own face.
Oh brother are you gonna leave me wastin' away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난 상처받고 망가졌죠, 난 내가 어찌 느끼는조차 말할수가 없었죠
내 자신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죠
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더니 내 얼굴을 알아볼수 없었어요
오 형제여 날 이대로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죽어가게 내버려둘건가요


I walked the avenue, 'til my legs felt like stone, 
I heard the voices of friends, vanished and gone, 
At night I could hear the blood in my veins, 
It was just as black and whispering as the rain,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나의 두 발이 돌처럼 굳을때까지 거리를 걸었죠.
이미 떠나가버린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었죠
밤에는 내 혈관을 도는 혈액의 소리가 들려요
그것은 마치 필라델피아 거리에 내리는 검은 빗방울처럼 속삭여요.


Ain't no angel gonna greet me.
It's just you and I my friend.
And my clothes don't fit me no more, 
I walked a thousand miles
Just to slip this skin.

나를 반기는 천사는 어디에도 없군요.
친구여 오직 당신과 나뿐이에요.
이제 내 옷도 더 이상 맞지를 않네요.
난 아주 먼 거리를 걸어왔어요.
이 육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Night has fallen, I'm lyin' awake, 
I can feel myself fading away, 
So receive me brother with your faithless kiss, 
Or will we leave each other alone like this
On the streets of Philadelphia.

어둠이 내려오고, 난 뜬눈으로 누워있죠.
난 내 자신이 사라져 가는게 느껴져요
그러니 형제여 당신의 가짓의 입맞춤으로라도 날 받아주세요
아니면 우린 서로를 이렇게 외롭게 버려둬야 하는 건가요?
여기 이 필라델피아 거리에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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