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이 곡을 녹음했던 당시 마츠다 세이코는 임신 중이었으며, 그해 10월에 태어난 아이가 바로 칸다 사야카이다.
엄마인 마츠다 세이코의 재능과 후광에 가리긴 했지만 칸다 사야카도 나름대로 일보에서 팬층을 확보하며 연예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던 중에 뜻밖의 불행이 닥친게 된다. 그 사건 이후 3년 마츠다 세이코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여전히 완전히는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부모에게 자식의 죽음은 영원히 극복되지 않는 트라우마다.
夜明けの来ない夜は無いさ あなたがポツリ言う 燈台の立つ岬で 暗い海を見ていた
동이 트지 않는 어둠은 없지라며 당신은 난데없는 얘기를 해요 등대가 있는 곶에서 어두운 바다를 보곤 했죠
悩んだ日もある哀しみに くじけそうな時も あなたがそこにいたから 生きて来られた
괴롭던 나날들과 슬픔에 잠긴 날들 꺽일 것만 같던 때에도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줘서 살아갈 수 있었어요
마츠다 세이코가 1996년 4월 40번째로 발표한 싱글. 1988년 '旅立ちはフリージア(여행은 프리지아)'로 오리콘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8년만에 오리콘 차트 싱글 1위에 재입성한 곡이다. 또한 1989년 소속사 계약만료 이후 독립한 이후에 처음으로 차트 1위에 오른 곡이기도 하며, 최초의 밀리언셀러 곡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그녀의 최대 히트곡이다. 가사는 본인의 경험을 반영하여 직접 작사했고, 작곡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여러모로 그녀에게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과거의 곡과는 달리 애절한 발라드가 성숙해진 그녀의 분위기와 잘 어울어진다.
이 영상은 이 곡의 대히트에 힘입어 1996년에 열린 일본 전국 콘서트 투어 'Vanity Fair'의 장면이다.
조금 달라보여? 라며 변신(metamorphose) 다시 내딛은 발걸음이 마음을 달뜨게 해 그래도 이런 거 말하지 말아줘, 비밀이야 가슴을 펴고 달라진 모습 눈이 부시지?
(Verse3) Always gonna be alright!! 他所は気にしない 退屈 な日々も笑い合って きっとgonna be alright!! いいことがありそうな予感
잘될거야! 남의 눈치는 보지 않아 따분한 날들도 웃음으로 보내면 분명 잘될거야!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
(Verse4) Always gonna be alright!! 間違いなんてない 差し込んだ光が導く方へ きっとgonna be alright!! 遅すぎることなんてないから 今始めよう
잘될거야! 잘못된 것은 없어 빛이 비치는 쪽이면 분명 잘될거야! 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Don't be shy 凛々しさ身に纏って はみ出していこう Now is the time 迷いのないこの気持ち 守り続けていたい
부끄러워 하지마 당당하게 자신있게 앞으로 나아가 주저하지 않는 이 마음을 계속 지켜가고 싶어
(Repeat) (Verse1)
(Repeat) (Vers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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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현(愛知県) 출신의 4인조 혼성밴드, 애칭은 료크샤카(녹황색사회緑黄色社会-りょくおうしょくしゃかい-의 일본어 발음을 축약한것). 2012년 5인조로 시작했으나, 2015년 드럼을 치던 멤버가 탈퇴하면서 4인조로 활동을 하고 있다.
멤버는 메인보칼(기타도 맡고 있음)의 나가야 하루코(長屋晴子, 1995년생, 세번째 보라색 옷의 여성), 기타의 고바야시 잇세이( 小林壱誓, 1996년생, 오른쪽 끝 파란색 재킷), 키보드를 맡고 있는 페페(Peppe, 1995년생, 두번째 긴머리 여성), 베이스의 아나미 싱고(穴見真吾, 1998년생, 왼쪽 첫번째)이다.
고교 동급생이었던 나가야, 고바야시, 페페와 고바야시의 어릴 적 친구였던 아나미로 2012년에 밴드를 결성했다.
2020년 발표한 <Mela!>가 스트림으로 3억회 이상 재생되면서 밴드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2022년에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일본에서 부도칸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메인스트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연말에는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그러니까 요즘 일본에서 많이 핫한 밴드다.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요아소비가 만화주제가의 성공에 힘입어 많이 알려져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사실 개인적으로 이 밴드가 훨씬 좋다) 뮤지션이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곡 능력이 있기 때문에 노래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굉장한 장점이다. 아마도 몇 년 내로 일본 음악계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오를 것이 기대되는 뮤지션이다.
밴드이름이 좀 독특한데, 보컬인 하루코가 야채쥬스를 마시는 걸 본 잇세이가 녹황색야채라고 말하자 다른 멤버가 <녹황색사회>? - 야채는 일본어 발음으로 야사이, 사회는 샤카이인데 언뜻 들으면 착각할 수 있을 듯 - 라고 되물어봤다고 한다. 그게 재밋어서 그 김에 밴드이름을 녹황색사회라고 짓게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의 원작은 동명의 만화이다. 드라마는 당시 직업 여성(OL)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드라마의 인기 덕분도 있겠지마 노래 자체가 좋아서 당시 오리콘 차트 1위까지 올랐다.
이 곡을 부른 가수 오다 카즈마사는 원래 밴드 활동으로 인기를 얻었다. 밴드가 해산한 후 개인활동을 시작하면서 처음에 발표한 곡이 이 노래다.
이 드라마는 1년 후에 한국에서 제작된 최진실, 최수종 주연읜 <질투>에도 큰 영향을 주면서 한국 트렌디 드라마라는 쟝르 탄생에도 관계된다.
아카나 리카역을 맡은 스즈키 호나미(鈴木保奈美), 1966년생으로 당시 25살.
나가오 칸지 역을 맡은 오다 유지(織田裕二), 1967년생으로 당시 24살.
공중전화 장면 추억 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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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から伝えればいいのか わからないまま時は流れて 浮かんでは消えて行く ありふれた言葉だけ
무슨 말부터 하면 좋을까 망설인 채 시간은 흐르고 마음속에 떠올리자 지워버리게 되는 흔해빠진 대사들뿐
君があんまりすてきだから ただ素直に 好きといえないで 多分もうすぐ 雨も止んで 二人 たそがれ
당신이 너무나 멋져서 솔직히 좋아한다고 말하지를 못하네 곧 비도 그치고, 황혼에 남겨진 두 사람.
あの日 あの時 あの場所で 君に会えなかったから 僕らは いつまでも 見知らぬ二人のまま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당신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우리들은 언제까지나 모르는 사이였겠죠.
誰かが甘く誘う言葉に もう心揺れたりしないで 切ないけど そんなふうに 心は 縛れない
누군가 달콤한 말로 속삭여도 더 이상 흔들리지 말아줘 안타깝지만 그런 식으로 마음을 붙잡을 순 없어.
明日になれば君をきっと 今よりもっと好きになる その全てが僕のなかで 時を越えてゆく
내일이 되면 당신을 분명 지금보다 더 좋아하게 될거야 그 모든 게 내 안에서 시간을 넘어서 다가와요 (*가사가 참 좋네. 사랑의 과정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그것이 완성되는 순간은 찰나이며, 완성되는 순간에는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통시적인 각성을 얻는다. 말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사랑을 해본 사람은 무슨 말인지 감이 잡힐거다. 사랑이 워낙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적인 감정이고 경험이라 다 그런건 아닐 수도 있다)
君のためにつばさになる 君を守りつづける やわらかく 君をつつむ あの風になる
당신을 위한 날개가 되어 당신을 영원히 지켜줄게요 부드럽게 당신을 감싸는 저 바람이 될게요
あの日 あの時 あの場所で 君に会えなかったら 僕らは いつまでも 見知らぬ二人のまま
그날, 그 시간, 그 장소에서 당신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우리들은 언제까지나 모르는 사이였겠죠.
今 君の心が動いた 言葉止めて 肩を寄せて 僕は忘れないこの日を 君を誰にも渡さない
지금 당신의 마음이 움직였어 말 없이 어깨에 기대어 나는 잊지 않을래 오늘을 당신을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테야
1995년 대히트한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愛してると 言ってくれ)의 주제가로 사용된 곡.
이 곡은 베이시스트 멤버인 나카무라 마사토(中村正人, 1958년생)가 이 밴드를 결성(1988년 결성)하기 전인 20대 시절에 애인에게 발렌타인 데이에 받은 선물에 대한 답례로 작사/작곡한 '화이트데이'라는 곡을 원곡으로 하고 있다.
밴드 'Dreams Come true(이후 도리캄)'에게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 측에서 주제가를 요청받았을 때, 나카무라가 보컬 멤버인 요시다 미와(吉田美和, 1965년 생)에게 이 노래를 들려주자, 그 자리에서 미와가 가사를 바꿔서 3분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가사의 '루루루루루'라는 부분에 미와는 그 자리에는 '루루루루루'외에는 없다고 단정했다고 한다. 이후 나카무라에게 이 부분의 원래 가사는 무엇이었는가를 물었지만 나카무라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Wink의 첫번째 오리콘 차트 1위곡.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의 Turn it into love를 리메이크 한 곡이다.
원곡자인 카일리의 노래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리메이크를 한 윙크는 이 노래로 일본의 아이돌로 큰 성공을 거두고 이후 약 8년간 활동을 하는 발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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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radio 流れる せつなすぎるバラードが 友達のライン こわしたの
카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너무나도 감미로운 발라드에 더 이상 친구로 지낼 수 없게 되었네.
きらめく星座が ふたりを無口にさせてく かさなりあった目の 甘い罠(わな)
반짝이는 별빛에 우리 둘은 말이 없어졌고 거듭되는 시선은 달콤한 덫이 되어버렸어.
Just こころごと 止まらない もう あなたにドラマ始まっている Jin-jin-jin 感じてる
이젠 더 이상 이 마음이 멈추질 않아 너를 향한 드라마가 시작되어버렸어 징-징-징 느껴지고 있어
彼女の存在(どこ)なら 初めから百も承知よ なのに今夜 何故? 素直なの
(너에겐) 그녀가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어 그런데 오늘밤은 왜 이런 기분이 드는 걸까?
走りだした愛に 理性のバリアは効かない ルームライトを消す 指がふるえ
뛰기 시작한 사랑에 이성의 끈은 놓아지고 (차)룸 라이트를 끄는 손이 떨려.
Just いとしくて 止まらない もう あなたにビネツ 奪われている Fura-fura-fura 乱れてる
단지 사랑스러워서 이젠 멈추질않아 너의 뜨거운 열기에 빠져들어가 후라-후라-후라 어지러워져
Just もう 止まらない 今 感じてる もう 止まらない 今 乱れてる
이젠 더 이상 멈추질 않아 지금 느껴져 이젠 멈추질 않아 지금 어지러워져
都会(まち)の輪郭が 葡萄色に変わるまでに あなたに本気を 感染(うつ)したい
거리의 윤곽이 포도색으로 변해갈때까지 너에게 진심을 전하고싶어
Just こころごと 止まらない もう あなたにドラマ始まっている Jin-jin-jin 感じてる
Just いとしくて 止まらない もう あなたにビネツ奪われている Fura-fura-fura 乱れてる
Just こころごと 止まらない もう あなたにドラマ始まっている Jin-jin-jin 感じてる
밤 공기를 맞으며 드라이브를 하던 친구 사이의 남녀. 한강변 둔치에 차를 세워두고 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발라드를 들으며 밤하늘의 떠있는 별을 바라보던 둘은 몇 차례 눈빛을 교환하면서 웬지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뜨거워지는 그런 씬을 상상하면서 이 가사를 음미하면 이해가 쏙쏙 될 듯. 원곡에 비해 리메이크의 가사가 훨씬 관능적이고 섹시하다.
왜 울고 있어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는 눈물따위로는 우리 만남의 의미에는 전혀 닿지 않아 이 몸뚱이 하나로는 부족한 외침 너의 손에 닿았던 순간에만 떨렸던 마음이 있었어 의미를 얼마나 넘고 넘어야만 우리는 만날 수 있는 걸까? 어리석어도 좋아, 보기 싫어도 좋아 바르다는 것 저 너머에서 너의 손을 잡고 싶어
1982년 발표된 곡으로 세이코가 스무살이 되던 해에 딱 맞춘 곡이다. 이제 사랑을 알아가기 시작한 풋풋한 스무살을 표현한 직관적 가사와 그에 어울리는 멜로디.
이미 범 아시아적인 아이돌로 입지를 굳힌 시기라서 무엇을 해도 다 팬들이 좋아했을 무렵이다. 이 곡은 발표 후 일본 빼빼로(포키)의 CF에 쓰였으며, 세이코 본인이 그 CF에 출연했다.
광고의 배경은 하코다테(函館)이다. 처음에 나오는 건물은 하코다테 하리스토스(하리스토스는 그리스도라는 뜻인데 중세 러시아에서는 크리스트의 발음이 furist와 비슷했다고 한다. 이 발음이 일본에 들어오면서 하리스토스가 됐다는 웃지못할 전설이 있다) 정교회 건물로 하코다테 여행시 거의 필수적인 코스에 있는 장소이다. 이 동네는 저 건물 말고도 유서깊은 교회 건물이 많다. 하코다테의 최고의 풍경은 하코다테산에서 보는 야경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빼빼로든 뭐든 과자광고를 최근에는 본 기억이 없다. 그런데 일본은 여전히 과자광고를 꽤 한다.
지금까지도 일본에서는 결혼식의 축가와 졸업식의 송가로 사용되고 있으며, 쯔요시의 콘서트에선 언제나 불려지는 곡이다.
1980년에 발표된 이곡은 쯔요시의 고향(가고시마) 친구의 결혼식 소식을 듣고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스까지 한 곡이다.
쯔요시의 고향 가고시마에서는 이 노래를 기념하기 위해 고속도로인 이부스키 스카이라인(指宿スカイライン) 중 자동차가 지나면 이 노래의 멜로디가 연주되는 구간이 있다.
(고속도로등을 지나다 보면 과속이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도로의 표면에 의도적으로 요철을 만들어서 차량이 지나면 의도적으로 드르륵 소리가 나면서 덜덜거리는 흔들림을 만들어 놓는 구간이 있다. 그걸 럼블 스트립rumble strip이라 한다. 이 홈의 폭과 간격을 의도적으로 디자인하면 차량이 지나가면서 특정 멜로디가 나오게 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서울양양 고속도로에 11km 길이의 인제-양양 터널이 있다. 이 터널에서 졸음운전과 과속방지를 위해서 LED를 활용한 화려한 조명과 럼블 스트립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구간내에 동요 작은별이 연주되는 멜로디 라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