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나라사랑 역사의 길. 그런데 가서 걷다보면 안내판 하나가 없다.

2003년에 이 집은 새로 지어졌고, 집주인은 70대의 재일교포 출신 사업가. 대규모 골프장과 리조트를 가진 모 그룹의 회장.

히틀러가 태어난 건물.

3층에서 태어남.

오스트리아 정부는 네오나치등 극우파들에게 이 곳이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가가 매입하고 경찰서로 만들 계획을 세움.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가 국가매입을 거부하자, 특별법을 만들어서 이 집을 강제매입함.

일제시대 신흥무관학교 교관. 광복 후 군 장교로 재직

6.25 참전.

무공훈장. 진정한 애국자.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음.

3.1운동 103주년. 아직도 대한민국은 독립을 이루지 못했고, 친일파 척결도 하지 못한 상태다.

벌레와 벌레들이 대환장 콜라보.

그런데 윤서인과 같은 유튜버들이 한둘이 아님.

끼리끼리 논다.

현재 친일세력들의 주요 타겟인 위안부소녀상.

이 친일파들은 돈까지 받는 정신병자들이라 박멸하기가 굉장히 힘든 상태.

이런 친일매국행위를 우파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 중.

이런 넘들은 다 연결되어 있다. 대표적 친일매국노의 책이 뒤에 보인다.

반일종족주의는 일본 극우파 방송에서도 신나게 홍보하고 있음.

이런 극우친일유튜버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그 뿌리는 어디일까?

바로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과 맥이 닿아있다.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이 운영하는 낙성대연구소가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음.

이 UN인권이사회에 이우연이 참가비용을 일본역사논전연구소라는 일본단체에서 지원.

그럼 이렇게 일본극우의 지원을 받는 친일매국노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고 있을때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걸까?

광복회에서는 윤서인과 함께 피고로 대한민국정부도 포함시켰다.

-계속-

3년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집을 수리해주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서 새집을 지었음.

글삭튀 빤스런 및 비겁한 변명.

 

개소리 시전.

스위스 그랜드 대표, 이 모씨 집이라고 함. 왜 이런걸 모자이크 처리하고 왜 이 모씨라고 할까? 스위스 그랜드 대표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준 공인일텐데.

조선왕실 종친이지만 매국노가 되어 일본에 빌붙어 살던 매국노 중의 매국노인 이해승의 후손.

친일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에 의해 이해승의 친일재산이 국가환수 조치되었지만,

이해승의 후손들이 소송을 걸었고, 법원에서 다 돌려줌(대한민국의 친일에는 항상 검사와 판사들이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

윤서인 3.1 독립만세 운동은 없었다라는 개소리 시전.

윤서인 대한독립만세라는 말은 없었다라는 개소리 시전.

기자가 찾아가서 왜 그랬냐고 묻자 아닥하는 윤서인.

나중에 전화로 개소리 시전.

윤서인 다시 개소리 시전.

 

빡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광복회에서 윤서인 고소.

윤서인의 만행은 이것만이 아님.  조두순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롱 만화로 벌금.

백남기 농민의 시위중 사망사건을 조롱하는 만화로 벌금 700만원.

그런데 도리어 벌레들의 후원으로 벌금보다 많은 후원금이 들어옴.

 

유튜브와 벌레가 나은 괴물.

 

(2022. 11.11 추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64574

 

“독립운동가 비하 아니다”…만화가 윤서인,후손들이 낸 소송서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11일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독립운동가를 비하했다'며 시사만화가 윤서인 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

n.news.naver.com

윤서인에 대한 소송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며 법원은 소송을 기각.

조선을 팔아먹은 을사오적이 판사출신, 현재 대한민국에서 부일매국노들의 주축이 검사, 판사 출신들이다.

 

-계속-

최근 뜨고 있는 한국사 강사 출신 황현필씨의 작품. 이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유튜브 강의도 있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 7년간의 전투기록 위주의 내용이다.

내부 모함에 의해 파직, 고문 그리고 백의종군까지의 과정을 보면 말 그대로 피눈물이 난다.

전투시 지형지도와 아군과 적의 배치 등을 그림과 도표가 삽입되어 전투상황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쉽다는 점이 몰입감을 높여준다.

 

 

국민의힘 이것들이 과연 사람새끼인가 싶다. 이것들은 사람새끼들이 아니다.

 

2012년 대선 막판까지도 설마 박근혜가 되겠나? 했다.

이번에도 정권을 뺏기면 그때는 촛불따위에는 신척도 안할 넘들이다.

2012년을 기억하고 정신을 단디 차려야 한다.

후반부 보너스 )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9억 이익.

 

(주가조작 증거) 2022년 2월22일  SBS보도

 

(주가조작 행위) 2월22일 MBC 뉴스외전

(전문가해설)2022년 2월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건희 주가조작 상세해부

 

(전문가등판)2022년 2월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건희 주가조작 해부

<스물여덟>

어느 햇살 좋은 따스한 봄날
설레는 맘에 우리는 만났지
빨간 치말 입고 제법 예뻤던
내게 눈을 떼지 못하던 그대를 기억해

스물여덟, 우리의 봄
처음 느껴보는 따사롭고 행복한 순간
우리의 밤 황홀했었지
너무 아름답게 빛나던 달빛

수줍게 수줍게 그렇게 우리는 Oohhh

지난날들을 모두 써 내려간
편질 건네며 불안해하던 너
믿어지지 않는 길을 걸어온
너를 안아주고 싶었지 나의 품에서

스물여덟, 우리의 봄
처음 느껴보는 따사롭고 행복한 순간
우리의 밤 황홀했었지
너무 아름답게 빛나던 달빛

우리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들이
언제나 좋을 순 없지
하지만 그 무엇도 함께한다면
모두 이겨 낼 거야 우린 잘해 낼 거야

스물여덟, 지나온 날
모든 순간들을 함께 했었지
우리의 밤 황홀했었지
너무 아름답게 빛나는 달빛

고마워 그대가 있어서

너무 아름답게 빛나는 그대

이젠 익숙해진 모든 것들이
사라지지 않게 할게 늘 너의 곁에서 함께.

 

저출산, 고령화를 바라보는 여러가지 시점을 통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원인들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내용.

 

 

-------------------------

p56

 열정 혹은 감정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 passion과 '수동적이다'를 뜻하는 단어 passive는 어원이 같습니다. 고대 서양 철학자나 현인들은 감정을 인간의 탁월한 능력, 즉 생각의 힘을 무력화하는 일종의 방해꾼으로 보았습니다. 감정에 휩싸이면 냉철한 판단이나 자기 통제가 불가능해지는 매우 수동적인 존재로 인간이 전락한다고 생각한 것이죠. 고대 사상가들로부터 내려오는 감정에 대한 경계의 메시지, 혹은 부정적 편견의 흔적은 많은 심리학 이론에도 녹아 있습니다. 합리적 사고와 비합리적 감정이 맞붙은 대결에서 합리성에 판정승을 내려주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죠. 하지만 이 시각이 최근에는 바뀌고 있습니다. 좀 더 큰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 사고력보다 감정 시스템의 역할이 오히려 생존과 더 밀접하게 관련있을 수 있다고 여러 학자가 주장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사회심리학에서도 감정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간도 정말 중요한 결정은 무의식적이고 감성적인 수준에서 처리하고, 이성적 생각은 큰 방향이 정해진 뒤 거기에 그럴듯한 설명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미 사랑에 빠진 뒤 상대의 장점을 손꼽아보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이때 상대방이 좋은 이유를 차분히 생각해서 조목조목 나열해보도록 하면, 이 커플은 오히려 헤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유명한 심리학 연구를 하나 소개해드리겠습ㄴ다. 사회심리학 실험에 참여한 피험자들에게 수고의 보상으로 몇 개의 추상화를 보여준 뒤, 하나를 집에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한 조건(이유 조건)에서는 선택한 추상화가 왜 좋은지를 설명한 뒤 가져가도록 했습니다. 다른 조건(느낌 조건)에서는 아무 이유를 달지 않고 그냥 가지 느낌에 좋은 그림을 가져가도록 했지요. 몇 주 뒤, 연구자들이 피험자들에게 전화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혹시 지난번에 가져간 추상화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와서 바꾸어 가셔도 돼요." 흥미롭게도, 그냥 느낌이 좋아서 그림을 가져갔던 사람들보다 왜 그 그림이 좋은지를 설명해야 했던 사람들이 더 많이 그림을 바꾸어 갔습니다. 즉, 인간의 결정과 선택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사실 생각보다 감정입니다. 그림 선택만이 아니라 출산과 같은 중대한 결정에도 해당됩니다.

 이유와 논리는 감정이 내린 선택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런 감정의 위력을 우리는 잘 의식하지 못해요. 그래서 논리와 합리적 생각이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정작 선택의 밥상을 차려 놓은 것은 감정적 느낌이고, 여기에 슬며시 수저를 올려놓는 것이 이성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식을 하든 못하든 감정적 경험은 우리 일상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감정은 긴 진화의 여정에서 습득한 생존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p71

 매년 OECD 가입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복 조사에 이런 문항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려움에 처할 때 도움을 청할 사람이 있습니까?" 이 질문에 "Yes"라고 대답하는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가 한국입니다. 왜 이런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할까요? 한 가지 중요한 이유로, 개개인의 관심과 따뜻한 심성이 가족을 비롯해 가까운 몇 사람에게 과하게 편중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 울타리 밖의 사람들인데, 그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무관심하거나, 위협이나 경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되는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기 어려운 분위기죠. 또 다른 이유로는 과도하게 타인 중심적인 삶을 산다는 사실을 들 수 있습니다. 항상 남을 평가하고,  또 남의 평가에 쉽게 위축되기 때문에 관계에서 즐거움보다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경우가 더 많지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는 서로 친구가 되기 어렵습니다.

 바로 이런 부분에서 행복감이 높은 국가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입니다. 가령,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에는 사회적 금기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타인의 삶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는 것, 그저 서로 다른 삶을 각자 사는 것뿐인데, 주제넘는 참견을 하지 말자는 것이죠. 다양한 삶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로 관계의 기본을 지키고 존중하는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가 높은 출산율을 이끌어냅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의 특이한 장면 중 하나가 인도에 가지런히 세워진 유모차 행렬입니다. 유모차 속에서 아기가 잠이 든 사이, 부모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마십니다. 행복한 사회의 단면입니다.

 예전에 읽은 에릭 에릭슨이라는 유명한 발달심리학자의 말을 떠올리게 됩니다. "좋은 엄마가 되려면 단지 좋은 사람이기만 해서는 부족하다.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여정은 보람과 의미가 있지만, 고되고 힘든 순간들도 분명 찾아옵니다. 행복은 이 긴 여정을 시작할 용기뿐 아니라, 어려움을 이기며 순항하는 지혜와 힘도 준다고 생각합니다.

 

p106

 그 누구도 완벽한 엄마일 필요는 없고, 실제로 완벽한 엄마가 될 수 없겠지만, 많은 사람이 아이에게 완벽한 환경을 제공해줄 자신이 없어 출산을 주저합니다. 즉, 정말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해서' '아직 내 인생도 잘 살지 못해서' ' 아직 부모로서 소양을 덜 갖췄기 때문에'와 같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며 출산 결심을 지연하거나 비출산을 결정합니다. 

 그러나 이는 심리학적으로 아주 틀린 이야기입니다. 부모는 그저 최적의 좌절을 제공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면 됩니다. 예상되는 장애물들을 미리 제거해두고 아이의 욕구가 언제나 즉각 충족될 수 있는 무균실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은 아이가 결국 스트레스에 취약해지는 결과를 낳습니다. 아이가 깊은 수준의 자기 통찰을 할 수 있으며 회복탄력성과 유연성을 갖춘 꽤 괜찮은 성인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부모의 불완전함은 아이에게 좋은 시험대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즉 좋은 주 양육자는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면 됩니다. 정작 필요할 때에는 없어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문득 돌아보면 계속 그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말이죠. 그래서 소아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아주대 병원 조선미 교수는 '살아만 있으면 좋은 엄마'라고 종종 말합니다. 그러니 너무 많은 책임감과 완벽주의적 기대를 가지고 출산과 비출산을 결정하지는 말아주세요.

 다만 우리는 좋은 개인이 되어야 하고, 좋은 커플이 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 그리고 내담자가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 엄마가 정말 불행해하면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만든 게 저에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까지 행복하지는 않아요. 저는 엄마처럼 할 자신도 없는데, 그럼 제 아이는 얼마나 더 불행하겠어요? 우리 엄마는 왜 그렇게까지 애쓰면서 살았을까 생각하면 또 너무 안됐고요." 다시 말하자면 애초에 부모 세대가 가족 내 생활에서 편안한 행복감을 느껴왔다면 청년들의 비혼이나 비출산 문제는 지금과 다른 양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지 못했어요. 시집살이와 친척들의 과도한 간섭, 경제적 문제, 가부장제 문화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억압, 불합리한 허식들이 성인과 성인의 진솔한 정서적 교류를 막았습니다. 그래서 기혼자들이 모인 곳에서는 결혼생활의 고통을 과장되게 토로하고 불행을 경쟁했으며 미디어에서는 이를 희화하하기 일쑤였지요.

 그러나 부모가 그럭저럭 유쾌하고 행복하다면 자녀는 비혼을 결심할 때 부정적 감각의 부당한 영향 없이 이성적으로 자기 삶의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아빠는 '엄마한테 잘하는 아빠'라고 합니다. 부부가 재미있게 잘 지내는 것마으로 자녀들의 행복감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개인의 심리적 요인들을 고려할 때, 복지 시스템의 보완만으로 비혼, 비출산 결정을 내린 사람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그럭저럭 좋은 개인 혹은 그럭저럭 좋은 부부와 같은 모습을 젊은 세대에게 보여주고 기다리는 것이 자연스러운 태도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저렇게 살아도 괜찮겠구나' '내 삶에 아이가 한 명쯤 있어도 괜찮겠구나' 하는 생각이 조금씩 들도록 말이죠.

 

 

영상 보고 판단하길.

4년 전에 조금 이슈가 되었던 사건. 살아있는 소를 가죽을 벗긴채로 제물로 올린 잔인한 내용에 지역 주민들이 항의를 했던 사건.

바로 그 굿판에 김건희와 윤석열의 이름이 걸려있었다는 것.

 

이 년놈은 보통 미친것들이 아니다. 이런 것들이 청와대에 들어가는 순간 대한민국은 신석기 시대로 회귀하는거다.

 

지금 공중파에서 그나마 공정한 언론은 김어준의 뉴공과 YTN 변상일의 뉴있저 정도 뿐이다.

2시간부터.

(에피소드 1. 트럼프 국빈만찬)

취임후 첫 외국 국빈방문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국빈만찬으로 독도새우와 360년 묵은 씨간장으로 잰 한우갈비구이를 제공.

(탁현민 코멘트) 당시는 일본이 독도문제로 계속 한국을 건드리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만찬상에 독도새우를 올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일본정부는 독도새우가 한미정상 만찬장에 나온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탁) 당시 외교부에서 일본정부에서 항의와 답변요구가 오면 어떻게 대응했으면 좋겠냐고 탁 비서관에게 의견을 물은 적이 있어서, "내 밥상에 뭘 올릴지는 내가 결정한다"라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응답.

중앙일보에서 청와대에서 독도새우를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는지의 경위를 기사로 냈는데, 새우상인이 자유로 근처에서 검은양복입은 남자들을 만나서 새우를 전달했다라고 인터뷰가 났다. 

(탁) 우리는 노량진에서 샀는데, 그 상인에게 새우를 사간 검은양복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의문이 5년이 지난 지금도 가지고 있다.

(해당기사 링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094730#home

 

[단독] 한미정상 만찬용 '독도새우' 잡은 울릉도 어부의 증언

만찬 이틀 전 '기묘한 거래'한 도매상 증언도...

www.joongang.co.kr

 

(탁) 만찬장에서는 실은 독도새우는 큰 화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의 주요 수행원들이 관심이 있었던 것은 360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한구구이였다. 360년 묵은 간장을 먹어도 되는거냐고 미심쩍어했고, 충분히 괜찮다고 설명했지만 먹기를 꺼려해서, 많이 남았고 만찬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수행직원들의 방자상(수행원들을 방자로 표현, 옛날에 조선의 임금이 식사를 남기면 수라간 상궁과 궁녀들이 그 남은 음식으로 식사를 했는데 비슷한 개념을 방자상이라는 은어로 표현)으로 내려갔다.

 

(에피소드 2. 각본없는 대통령 기자회견)

과거 정부와 달리 사전 각본 없이 즉석에서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의 기자회견을 실시.

기자들도 엄청 긴장했다(아래 영상에서 보면 첫질문은 하는 기자가 손을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들 긴장을 해서 현장에서 대중음악을 틀며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에피소드 3. 기업인 초대 맥주 미팅)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여름, 재벌기업 회장단을 청와대에 초청해서 잔디밭에서 호프 미팅을 갖는 기획.

일주일전부터 기사로 나며 화제가 됐는데, 기사가 나가고 나서 탁현민 비서관에게 맥주회사에서 자기들 맥주를 써달라고 계속 로비 전화가 와서 만나달라고 했음. 

(탁) 만나면 안되잖아요.

(김어준) 그럴 때 만나서 뒷돈 받는 건데.

(탁) 그래서 수제맥주 만드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고, 조그만 회사 하나를 찾게 되었다. 작은 회사였는데 나중에 꽤 잘됐다고 들었다. 처음엔 사장님이 당황하셨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오는군요"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아래 청와대 호프미팅에서 사용된 해당 수제맥주에 대한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796579#home

 

청와대 만찬주로 선택된 수제맥주 알고 보니

그동안 주류 회사들은 그동안 어느 회사의 맥주를 선택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www.joongang.co.kr

[감상]청와대라는 곳이 비서관 정도의 직책은 돈 먹으려 맘만 먹으면 이런 행사 스폰서 선정으로 수억씩 뒷돈으로 받는 건 일도 아닐 듯 싶다. 대통령의 도덕성, 그리고 그 주변인의 도덕성이 중요한 이유다.

 

(에피소드 4. 비효율적인 회의문화?)

처음에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되서 청와대에 들어가니 트럼프 대통령 방문시 정상에게 줄 비공개 선물(정상에게 주는 선물은 비공개가 원칙. 공개될 경우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나에 대한 뒷말이 나올 수가 있고 외교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을 결정하기 위한 선물자문회의가 열리니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문체부에서 받았다. 비서관이 그런 회의까지 가야하나 싶어서 꼭 참석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의전담당 비서관이 주재하는 회의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참석했다.

참석해보니 20여명이 넘는 각 부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외교부, 문체부, 문체부 산하 외청, 학예사들, 심지어 경호처까지. 도대체 이 사람들이 왜 다 참석했지 생각하며 짜증이 나면서 이게 다 허례허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재자로서 모두발언을 하게 됐는데 잘됐다고 생각해서 이런 불필요한 회의에 여러분과 저같은 실무자들이 시간을 뺐겨선 안된다. 비공개 선물정도에 이렇게 행정력을 낭비해서 되겠냐며 질책성 발언을 하고 일단 모였으니까 빨리 하고 끝내자고 했다. 분위기가 일순 싸해지고 당시에는 내가 장악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에휴 저 새끼 저거" 하고 속으로 욕 많이 먹었을 것 같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토론을 하는데 생각보다 진지하고 외교부, 문체부, 경호처 나름대로 다 선물들에 대해서 고려하는 타당한 사유들이 있었다. 그 각각의 나름의 이유들을 들으면서 아 내가 틀리고 이 사람들이 맞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됐다.

공무원 조직이 밖에서 보면 낭비가 많아 보이지만, 그 낭비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되면서 공무원 조직이 효율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닐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실제로 들어보면 더 재밋음.

원작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쿄기담집에 수록된 40페이지 정도 분량의 단편이다.

도쿄기담집이 약간은 기묘한 이야기를 수록했다는 느낌으로 지은 제목인 것 같긴 한데 그렇게 기묘하지는 않다.

그리고 읽고 나서 그렇게 기억이 나는 작품도 없다. 그 중에서 그래도 가장 기묘한 작품으로 기억나는 것은 시나가와 원숭이편인데 주인공이 어느 지방 산속(후지산이 있는 야마나시인가?)에 있는 여관에 묵었다가 시나가와에서 온 원숭이가 시중을 든 경험을 기록한 형식의 작품이다. 이 단편은 일본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에 한번 나와도 괜찮을 듯 싶다.

 

하루키 원작의 하나레이베이와 구성과 스토리는 거의 동일하지만 영화쪽이 훨씬 풍성하며 디테일이 살아있다.

원작소설에서는 그리 큰 주제의식같은 건 느껴지지 않는데, 영화에선 아들과의 애증, 그리고 아들이 하와이 하나레이 베이에서 사고로 죽은 후 그 애증이 해소되는 10년간의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진다. 특히 죽은 아들(이름이 타카시)의 갈등해소의 모티브로 등장하는 또 다른 젊은 청년 타카하시(원작에선 뚱보라고 이름도 없다)의 비중이 원작보다 크며 이 장치로 인해 극의 설득력이 높아진다.

하루키의 작품은 읽고나도 선뜻 이 작품의 의도나 주제를 캐치하기가 어려운데 그것은 그의 작품이 물과 같은 성격을 갖기 때문이다. 모호함 속에서 작품을 읽어나가다 보면 무언가 드러나는 듯 하다가도 다 읽고 나면 그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애매한 그런 안개속을 걷는 기분을 느끼는데 이 영화도 역시 그런 하루키의 느낌을 잘(?) 살려냈다.

그래도 하루키의 작품보다는 감독의 손길이 훨씬 세밀하며 친절하다. 마지막 엔딩 장면에서 바닷가에 서있던 사치가 뒤돌아보면서 눈물을 머금은 얼굴로 환하게 미소를 짓는 장면은 감독의 친절한 마음을 대변한다.

 

원작을 읽고 나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미친 새끼. 석열이 니가 현재 대한민국 최대의 적폐이자 공공의 적이다.

 

쥴리는 누군건희?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응?

(군중) 약한자들을 짓밟고 빼앗았어.

야! 그럼 약한자를 짓밟지? 강한자를 짓밟냐? 약한자한테 빼앗지, 그럼 강한자한테서 빼앗냐고?

천년 전에도 천년 후에도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倂呑)한다!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구.

강자는 약자를 인탄(躪呑)한다!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거야.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또 하나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가장 약해보이는 민초(民草)만이 무수한 권력의 흥망성쇄 속에서 살아남아 민주의 꽃으로 살아남았다.

박혁권 배우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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