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관해서 꽤 알찬 인사이트 들을 제공한다.

부동산 관련 애널리스트로 10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부동산 특히 아파트를 투자로서 접근하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실 거주지로서든 투자자로서든 아파트 매매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봐두면 좋을 내용이다. 


1. 이상우 : 현직 부동산 전문 애널리스트.

2. 주제 : 아파트에 대한 가격 요인 분석

3. 내용 : 

 아파트 가격요인을 소득, 교통, 교육, 자연, 도시계획의 중요한 요인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도 유익할 내용이고, 아파트를 실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사람에게도 알아두면 매우 좋을 내용이다.

 이 정도의 내용을 쓰려면 자료조사 뿐 아니라 실제 발품도 많이 팔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는 두 다리로 쓰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면에서 매우 신뢰가 가는 내용이다.

 내용이 세세해서 필요할 때마다 해당 내용이나 지역에 대한 참고서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1. 저자 : 조엘 피터슨 / (데이비드 캐플런, 공동저자로는 이름이 올라있는데 내용은 조엘 피터슨이 쓴 것이다. 아마 에디터 정도인듯) 조엘 피터슨은 미국 최대의 부동산 컴퍼니인 트래멀 크로의 CFO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미국의 저가항공 제트 블루의 회장으로 재임중


2. 주제 : 오직 신뢰가 구축된 인적 인프라로 이루어진 조직만이 구성원들이 가진 포텐셜의 100%를 넘는 퍼포먼스를 창출할 수 있다.


3. 요약

  신뢰의 10가지 법칙.

  1) 정직(Integrity) : 이 책에서 말하는 정직은 Honesty의 의미도 있지만, 진실성과 일관성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2) 존중(Respect)

  3) 권한의 위임(Empower) : 위임은 책임을 가지고 일을 주도적으로 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이다.

  4) 측정(Require Accountability) : 공정한 보상, 성과의 공을 타인에게 돌려라.

  5) 공동의 꿈(Create a winning vision) : 두근거리는 비전, 뚜렷한 목표, 개인의 취향보다는 조직의 역사를 존중

  6) 투명한 소통(Keep everyone informed) 

  7) 갈등의 포용(Embrace conflict) : 유연한 조직은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권력에 의지하지 않아야 함, 갈등은 방치하지 말고 즉시 풀어라.

  8) 겸손(Forget 'you' to become a effective leader)

  9) 윈-윈(Win-Win) : 조직생활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10) 신중(Prudence) : 인성,능력,권한의 관점에서 사람을 평가하고, 한 번 맡기면 믿고 지켜봐라. 실패는 있을 수 있다. 실패 후에 그것이                          그 사람의 인성,능력,권한의 관점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면 탓하지 말라. 그래도 용납하지 못할 정도라면 그 사람을 다시 사업파트너로는 삼지 말라.


4. 감상

 내가 회사 다녔을 때 일하기 좋았던 시절과 그렇지 않은 시절을 되돌아보면, 극명한 차이가 조직내에 신뢰가 있느냐 없느냐로 갈린다고 생각된다. 조직에 신뢰가 사라지면 직원들은 그저 주어진 일만 하고 자기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회피하기에 바빠진다. 그런 상태가 되면 일 자체는 중요하지 않고 조직내에 살아남기 위한 정치가 횡횡하고, 일을 하려는 이들은 회의에 빠진 채 방황하거나 그곳을 떠나게 된다. 

 이 책은 대기업의 리더로서 수 십 년 간을 재직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조직의 중간간부 이상은 무조건 봐야 할 내용이다.

1.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레바논 출신으로 2007년 월스트리트의 투자전문가로

          활동할 당시 쓴 블랙스완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책의 성격처럼 그는 수학(통계학)과 철학에 기반을 둔 자신만의 철학적 성찰에 대한

          내용의 책을 저술하면서 수학을 이용한 전문가적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2. 주제 : 사소해 보이는 것들에 의한 거대한 변화. 위기관리론(사실 다루는 주제가 방대하다.)

3. 키워드 : 블랙 스완, 정규 분포, 우리는 결코 예견할 수 없다, 루딕 오류

4. 요약 

   사실상 한두줄로 요약하기는 불가능하다. 책을 한 번 읽어봤는데 10%도 이해 못한 것 같다.

   이 책은 몇 번쯤 읽어봐야 절반정도 이해가 가능할 것 같다.

   특히 개정증보판은 2007년 이 책을 내고 나서의 세계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저자가 좀 더 세부적으로

   다뤄야겠다고 하는 부분을 후기로 덧붙였는데 이 후기 부분은 내용이 어려워서 이번엔 읽질 않았다.

   그러니 블랙스완 개정이전판을 읽고 이 책이 어렵다고 느낀 사람은 개정판을 살 이유가 없다.


요약은 이 책을 다시 읽고 나서나 가능할 것 같다.


5. 총평 : 현 단계에선 불가능. 다만 이 책은 분류가 경영서적으로 되어 있지만, 철학서에 더 가깝다고 보인다.(그래서 어렵다)


6. 감상 

 우리는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생각하지만, 어떻게 실패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해선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것인가를 고민하지만 어떻게 불행해지지 않을까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삶과 죽음中 우리는 모두 삶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며, 건강한 삶에 대한 꿈을 꾸어도

아플 때를 위한 대비책은 그저 보험정로를 들어놓은 것으로 외면하려 한다.


 블랙 스완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바는 우리가 무심코 혹은 의도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부분들에 관심을 기울여 볼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 살고 있지만 압도적 확률(역사이래로 그 과학적 진위의 여부를 떠나서, 예수를 제외하고)로 모두가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성공을 꿈꾸지만 인류의 대다수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고, 행복해지고 싶어하지만 불행에 쫓기어 절박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건강한 삶을 꿈꾸면서도 술,담배와 스트레스에 찌든 나날들을 보내다가 어느새 병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대부분의 이들은 평균적이라고 생각하는 중산층의 삶을 꿈꾸지만, 그 평균의 삶을 영위하려면 적어도 상위 20%정도에 들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경제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리딩하는 0.1%(책에서는 0.25%로 나오는데 뭔 차이가 있나!)가 문명이

인류에게 주는 혜택의 잘반 이상을 향유한다.


 저자는 정규분포적 사고속에 우리가 살아가지만 실제의 세상은 우리가 간과하는 저 긴꼬리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것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싶어했다.


* 책의 내용이 어려운 이유는 번역이라는 부분도 원인인 것 같다. 그렇다고 이 두꺼운 책을 원서로 읽을 엄두는 안나고 일단 국내번역본을

  한 번은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좀 어려운 수준의 책중 유명한 것은 입문서라든가 청소년을 위한 블랙스완 같은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은

  돈이 안될 것 같은지 그런 책이 없어서 아쉽다.


저자는 현재 재무컨설팅 업체의 대표이다. 그 자신의 경험및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그 나름의 생각과 경험담을 담고 있다.

원제는 なぜ賢いお金持ちに短気が多いのか(왜 현명한 부자에는 성격급한이가 많을까)이다.


사실 이 제목은 책의 내용에 비해 자극적이다. 현명한 부자들의 생각법 정도라면 괜찮을 듯 하다.

하지만 요즘 책 제목을 웬만큼 튀게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인지 제목은 좀 오버스러운 경우가 있지만, 내용은 이성적으로 수긍이 갈만한 내용이다.


역시 이런 성공학 마인드 책의 주된 내용중 하나인 시간의 소중함과 실천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책의 내용은 거의 엑기스만 추린 형태여서 간결하면서도 이런 주제에 대해 주요한 부분을 짧은 시간에 리마인드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집중하면 3시간 정도 내에 숙독이 가능한 수준으로 일독의 가치가 충분하다.






조선의 군대의 체제는 육군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다. 또한 공격보다는 방어를 위해 산성을 쌓고 수비를 하는 전술이었기 때문에 군사의 수 또한 많지 않았다.(이이의 10만 양병설)

임진왜란 발발후 일본은 초기 3천척의 군함에(세키부네, 아카부네) 20만의 군사를 이끌고 부산, 울산, 김해에 상륙하여 육로로는 3곳을 통해 한양으로 진격하고, 수군은 남해를 통해 서해로 북진하여 전쟁군수품을 보급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하였다.

왜군은 육지에서는 상륙후 20일만에 파죽지세로 한양에 당도하였다. 당시 200년 이상 전쟁을 겪지 않았던 조선에서는 전쟁을 대비하여 성을 쌓고 민간의 장정을 동원하는데 민간의 불만이 팽배하였다.(마치 지금 대한민국에서 전쟁난지 70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면 사람들은 귀찮아한다. 200년동안 태평성대를 누렸으니 사람들이 얼마나 전쟁이라는 것에 무심했겠는가?)

이런 상황속에서 조정에서 아무리 지방에 전쟁에 대비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어도 모두들 설마하는 분위기속에서 마침내 전쟁이 터지고 말았지만, 부산,동래,울산,김해의 1차 저지선이 뚫리고 왜적이 올라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임금을 비롯해서 조선 전체는 패닉에 빠지고 모두들 살기에 바빠 북쪽으로 피난을 떠나는데 급급할 뿐이니 나라를 지킬 군인이 있을리 만무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양도성까지 일본군은 거의 아무런 저항없이 그대로 밀고 올라올 수 있었다.

그래도 나라의 운이 다하지 않았던지 이순신의 사람됨을 잘 알고 있던 유성룡의 천거로,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3년전 이순신은 전라도 지방에 정읍현감으로 부임한다. 이후 유성룡의 힘과 선조의 결단으로 2년만에 7계급 특진하여 전라좌도 수군절도사가 되어 전라도 지역의 수군을 총괄하게 된다.(선조는 임진왜란 당시 자신의 명령에 번번히 반기를 든 이순신을 미워는 하지만 무관으로서 그의 역량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임진왜란 발발전과, 정유재란 발발후등의 급박한 시기에는 사적인 감정을 버리고 그에게 높은 직위를 제수했던 것이다.)

전라도 지방에서 1년간 혹독하게(당시 전라도 사람들에게 이순신은 원망의 대상이었다. 왜 나지도 않을 전쟁을 대비해서 이렇게도 심하게 주민들을 징발해서 군사훈련을 하고, 거북선과 판옥선을 건조하며, 화포를 생산하는 등 당시 전라도민들에겐 전쟁에 미친놈이 우리 동네에 왔다라는 원망이 자자하였다.) 해군을 조련하여 임진왜란 발발 바로 하루전 신형 돌격전함인 거북선의 진수식을 마치고 왜군의 침입에 만반의 준비를 마친 이순신에 의해 서해로의 공격과 보급이 완전히 막히게 된다.


 이순신은 당시 개인적인 정보망을 동원하여서도 일본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였고, 유성룡에 의해서 국가의 중요한 고급정보도 얻을 수 있었기에, 일본이 침략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3년전부터 미리 알고 있었다.


 즉, 일본의 침략 바로 하루전 거북선과 신식 화포의 시험을 마친 것은 우연이 아니라 그가 일본 침략의 D-day를 이미 사전에 알고 거기에 맞춰서 군사훈련의 계획을 짰던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1592년 임진왜란 발발 시기부터 1598년의 전쟁 종료시까지 이순신의 사령관으로서의 삶이 순탄했던 시기는 단 하루도 없었다.

1. 수군은 당시 육군에 비해서 천대를 받았으며(조선은 육군 위주의 편재), 수군의 병역의 부과는 연좌제였다(나라에서 그리 정했다. 경국대전에 명시. 전제군주국인 조선에서 왕이 법으로 정해 까라면 깔뿐). 할아버지가 수군이면, 아버지, 아들, 손자 모두 대대손손 수군이었다.(한번 해군은 영원한 해군이다. 니미럴~~) 육군에 비해 혜택도 적은데다가 한번 수군이 되면 영원히 자신들의 후손까지도 수군이 되야 하는 것도 억울한데 전쟁까지 나서, 아버지가 만약 징병당해서 죽으면, 그 자식이 또 징병당해서 나가서 죽어야 하는 지경이 되었다. 

 그래서?
 

 수군에 탈영병이 줄을 이었으며, 그 탈영병들은 모두 집으로 가서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을 가게 되었다. 어느 정도나? 10명에 8,9명 정도가 그랬다 한다. 그래서 전쟁 내내 탈영병이 너무 많아서 탈영병을 잡아서 목을 벤 것이 연병장 세바퀴가 넘는다 한다.


2. 전쟁 도중, 이순신이 역모혐의로 투옥됐을때 경상과 전라 수군절도사를 겸임한 원균은 이순신이 그간 피땀으로 모아놓은 수 백척의 조선수군을 데리고 일본과 근접 백병전을 벌여서 완벽하게 조선수군을 궤멸시키는 일본의 일등공신이 된다.(즉, 조선의 일급 역적이 된다. 그래도 전쟁후 선조는 원균과 이순신을 동급으로 놓고 포상을 한다.)

 이순신의 전술은 언제나 원거리 포격에 의해 일본전함을 파괴시키는 것이었다. 조선의 화포의 사거리는 1km, 조선의 활은 300~500m, 일본의 조총은 50~100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당시 일본 해군에서 사용한 배는 100% 해적들의 배였다. 즉, 그들은 약탈을 목적으로 하는 전술을 갖고 있던 해적의 부대와, 전국시대의 피비린내나는 육상전투 경험을 갖고 있던 사무라이 부대를 합친 형태였다. 따라서 원거리에서 싸워서 배를 파괴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배에 근접하여 쇠갈고리를 걸고 널판지로 가교를 세워 상대방의 배에 넘어가서 낫이나 일본도로 상대방과 백병전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전투형태였다.

이순신은 이것을 잘 알고 있기에, 조선에 유리한 원거리 포격 전투를 기본전술로 사용하고(학익진은 아군이 적군의 배를 빙 둘러싸고 가운데 있는 적선을 향해 원거리 포격을 집중하는 형태의 전투형태이다. 이는 세계 최초의 원거리 포격 해전의 형태로, 이 전술의 기본 원리는 이후 일본, 영국, 미국이 주요 해전에서 사용하여 큰 승리를 거두는데 사용한다.), 일본배가 접근하면 거북선이나 판옥선 같은 외골격이 든든한 조선배의 강점을 이용하여 일본배를 들이받아서 파괴시키는 전술을 혼합하여 사용했다. 명량에서와 같이 적의 숫자가 20,30배가 되어서 이런 전투로 일본배를 침몰시키고도 남은 배들이 조선의 배로 올라탈때 어쩔 수 없이 백병전을 치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균은 워낙 다혈질에 왜군의 목을 베어서 그간 이순신에 뒤져있던 자신의 전쟁공헌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수군이 가장 약한 근접 백병전을 자행하여 조선수군을 일본군의 아가리에 쳐넣어주는 최악의 이적행위를 하고 자신도 그 해전에서 비참하게 뒈지고 말았던 것이다.

어쨋든 이런 상황에서 선조는 이순신을 다시 백의종군으로 전라도로 내려보내기는 하나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그를 내려보내고 나서 곧 교지를 내려 배도 없고 병사도 얼마 되지 않으니 그 남은 병력을 이끌고 한양으로 올라와 육군과 합세하여 선조를 지키는데 힘써라라는 지시를 한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신에게 아직 12척이 있사옵니다라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장계를 선조에게 올린다.

앞서도 말했지만 조선은 육군 위주의 편재로 되어 있고, 전통적으로 수군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다.(역사적으로 침략은 중국쪽에서만 있었으며, 왜구쪽에서는 전쟁이 아닌 노략질 수준의 침입이 있었고 세종 이후에는 상호 경제 교류를 통해 일본의 위협이 200년간이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1번과 같이 수군 자체의 운용도 힘든 마당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전쟁시 육군의 보충을 위해 수군에서 물자와 병사들을 차출하는 일이 빈번하였다. 심지어는 이순신이 일본과의 전투를 위해 바다로 나가 있는 도중에 좌수영에 있는 군량미와 물자 그리고 병사들을 육군에서(물론 이순신보다는 계급인 위인 자들의 명령에 의해) 이순신에게 알리지도 않고 가져가는 일마저 있었다. 
이에 빡친 이순신은 선조에게 이 같은 행위가 얼마나 수군의 사기와 전쟁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간곡하게 장계를 올린 것이 수 십차례에 이르지만 이 행태는 전쟁중에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임진왜란 이후에는 이순신이 애써 이루어놓은 조선해군의 주요 인프라가 모두 해체되기에 이른다.(거북선은 임진왜란 이후에 사라졌다.)

3. 선조와 이순신간의 대립은 이미 잘알려져있다. 하지만 더 치명적 대립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광해군과의 대립이다. 선조와 달리 광해군은 임진왜란당시 육상에서 부대를 이끌고 왜군과의 전투에서 많은 공을 거둔다. 광해군도 당연히 전투를 치루면서 물자와 인원 보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수군에서 가장 큰 공을 이루고 있는 이순신에게 물자와 인원 보급에 대한 요청을 많이 하지만, 1,2의 상황에서 자신도 피똥을 싸고 계시던 이순신 장군으로서는 광해군의 요청을 들어줄 여력은 고사하고 그에게 서운한 마음까지 가질 지경이었다. 이로 인해 광해군은 이순신에 대해 선조보다 더한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왜란 종전 이후 선조가 그래도 유성룡등의 요청으로 원균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순신에게 포상을 하지만, 그 이후 집권한 광해군은(이미 유성룡도 죽었고) 집권 기간중 이순신에 대한 어떠한 포상도 집행한 적이 없다. 이순신 장군의 공적이 재평가 된 것은 광해군 이후 남인의 주도로 인조반정으로 인조가 등극한 이후이다.
즉, 이순신은 당시 조선 최고의 권력인 왕과 그 왕세자 둘 모두에게 찍혀있던 상태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1,2,3의 사정을 알고 나니.... 이순신 장군에 대해 내가 익히 알고 있던 기존의 지식으로 가늠했던 그분의 위대함이 얼마나 피상적이고 초라했던 것이라는 것을 알겠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에 거치셨던 그 역경과 파란만장함은 마치 예수가 갈릴리지방에서 말씀들을 남기시고, 골고다에서 십자가를 지고 오르시던 그 처연함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감상이다.

마치 유대민족에게 예수가 있었다면, 우리 한민족에겐 이순신이 있었다고나 할까.


책 표지에 나오듯이, 일을 잘하기 위한 원리를 8가지의 주제를 통해 조명해본 책.


전작인 완벽한 공부법의 공부라는 주제에 비해 훨씬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는 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례와 그 사례로부터 얻는 통찰 그리고 그 통찰을 실행하기 위한 방법론적인 부분으로 책의 내용이 이루어져 있다.


완벽한 공부법과 함께 이 책 또한 소장하고 곁에 두고 볼 만한 가치가 충만하다.

이 책을 국내에 출판한 사람은 아마도 이 책을 안읽었거나 읽었어도 별로 책 팔 생각이 없었거나 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내가 만약 출판담당자였다면 이 책의 국내 번역본 제목은 '마켓팅이란 무엇인가' 정도로 지었을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The problem with penguins.로 직역하자면 펭귄들의 문제점이다.

이 책은 마켓팅에 대한 내용으로 첫장을 읽어보면 왜 펭귄이라는 주제어가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이 책이 설명하는 마켓팅 기법중 관심을 끌고 차별화 포인트를 위해서 펭귄이라는 상징을 사용한 것이다.

저자가 마케팅과 관련된 박람회에 참가했을 때, 펭귄의 모형을 부스에 설치했다. 당연히 사람들은 웬 마케팅 박람회장에

펭귄이 왜 있는거야? 라며 궁금해했고(사람들은 뭔가 상징과 상황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 때, 그 맥락없는 상황을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눈에 띄는 신기한 상황에 관심을 가진다.) 그때 저자는 대부분의 마케터들이 고민하는 고만고만한 펭귄무리 속에서 한마리의 펭귄으로서 차별화 포인트가 없이 하루하루 근근이 장사가 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 많은 펭귄떼에서 어떻게하면 본인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차별화시키는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하기 시작한다.


당연히 펭귄이라는 상징물을 설명하는 마케터가 있을때에는 펭귄이라는 상징이 도움이 되겠지만, 보통 책방에서 제목만 보고는 그냥 아 펭귄에 대한 책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훨씬 많은 것이다. 적어도 부제 정도라도,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30년 마케팅 전문가의 경험 집대성 정도의 설명을 달아두었으면 이 책의 인지도나 판매부수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실 나는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에 이끌려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약 10분 정도를 읽다보니 의외로 괜찮은 내용이라 시간을 투자해서 2일 정도의 기간에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사실상 현대인의 사회 생활 자체가 모두 마케팅과 연관되어 있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마케팅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이들이 한 번은 봐두면 좋은 내용이다.

의외로 상당히 좋은 자기 계발서이다.

내가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한 구절을 인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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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 두려움이 곧 메시지라고 믿는다. 당신의 그 빅아이디어가 반드시 감행해야 하는 모험이라는 메시지다. 두려움이 들지 않는다면 모험도 아니고 소명도 아니다. 다시 말하겠다. 당신의 빅아이디어에 대해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좋은 일이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험이라는 의미다. 아무런 두려움도 들지 않는다면 당신의 아이디어가 잘못된 것이거나 부족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두려움을 친구이자 스승으로 생각하라. 두려움은 무언가를 말해주고 가르친다. 그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일은 당신의 몫이다. 두려움에 맞서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불쌍한 경우는 결코 없다. 삶이 요구하는 바에 결코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들이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평생 두려움 속에서 살며 성장하지도 못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지도 못한다.

 빅아이디어 추진의 가장 큰 장애물은 다른 평민들의 부정적인 반응일 것이다. 나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들은 무리를 떠나려는 당신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으려 들 것이다. 그들은 당신이 성공해서 무언가를 보여주길 바라지 않는다. 그저 해리 호프의 술집(유진 오닐의 '아이스맨이 온다'에 나오는 술집)에서 계속 몽상이나 떠들며 술이나 마셔주길 바란다. 


포지셔닝, 전략적 사고, 핵심역량 파악과 집중, 가치창출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사례를 통해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내용적으로 최근의 혁신 트렌드에 대한 신규 브랜드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마지막장에서 why?에 대한 원론적인 부분은 당연하면서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내용이다.


이런 분야의 책은 내용이 없는 말 위주가 되기 쉬운데, 실 사례들을 적절히 접목하고 필자의 필드의 경험이

녹아나서 그런지 책을 읽는 맛이 난다.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식적이지만 굉장히 강력한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한 정석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제대로 된 수입원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사람의 방법대로만 하면 10년 정도면 어느 정도의 소득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보고 개인연금, 변액연금 등 사업비가 들어가는 모든 금융상품이 쓰레기라는 것만 깨달아도 

그 자체로 개이득이다.

자산관리의 정석을 보여주며, 부록에 있는 자산관리에 대한 몇 가지 checklist도 매우 가치가 있다.


경제와 부동산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는 인상을 주는 선대인이

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집필한 내용이다.

주로 이 사람이 부동산 전망에 대해서는 대세 하락이라는 포지셔닝을 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신뢰성이 높은 예측이며, 우리와 10~20년의 시차를 두고 앞서가는 일본을 봐서도 실현성이 높은 시나리오이다.

다만,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에서 부동산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왔던 배경이 크게 작용한 탓도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메트로폴리스에는 인구가 몰리면서 서울등 대도시권과 신도시의 부동산 경기가 몇 년간 활황인 탓에

이 사람의 부동산 하향 대세론이 설득력을 많이 잃은 부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인구감소가 본격화되는 2020년부터 향후 10년간을 내다볼땐 이 사람의 주장을 허투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대한민국의 부동산의 60% 이상을 2주택자 이상 보유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산가들이 부동산 하락움직임이

보여도 쉽게 집을 매매하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60% 이상의 매물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리도 없고),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부동산 하락세는 한 번 방향성만 잡히면,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다시 이 책으로 돌아가서, 이 책은 소위 최근 이슈화되는 산업혁명 4.0의 프레임에서 일의 미래라는 주제를 살펴본 내용이다.


크게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일의 미래에 대해서 현재 영향을 크게 주는 4가지의 트렌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 트렌드 4개는 

1. 저성장 시대 - 이제는 저성장이 뉴노말로 자리잡았듯이 과거와 같은 20% 이상대의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들다

2. 인구 감소 - 인구절별 --> 소비절벽, 인구 감소로 인해 인구의존형 산업은 내리막길일 수 밖에 없다. 노령인구의 증가로 노령층에 대한 

산업니즈가 늘긴 하지만, 이것도 역시 어느 순간 정체를 맞을 수 밖에는 없다.

3. 기술 빅뱅 - 산업구조의 개편, 전기자동차와 같은 산업전반의 파급력이 큰 신사업의 등장, SNS등 신매체에 의해 제품의 이슈화가 엄청

 빠르며, 제품의 사이클 또한 과거에 비해 수십배 빨라졌다.

4. 로봇과 인공지능 - 한국은 세계에서 산업에서 로봇이 차지하는 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인해 

중급의 난이도 의 일자리는 급격하게 감소중이다.


2부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서 어떻게 하면 살아남을 수 있는가에 대해, 기업,개인과 국가적인 시각에서 바라보았다.

1. 기업

   - 어떤 산업이 부상하고 있고, 미래의 일자리를 어디에 있는가

   - 자원이 남아있을때 다음 단계의 미래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 기존 역량이 미래 사업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라

   - 언제라도 산업환경이 바뀔 수 있다. 강자가 아닌 약자의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라.

2. 개인

   - 직장이 아닌 직업의 관점으로 접근

   -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일에 대하여

   - 여러 번의 생애 전환기에 대비하라(40세,60세 ... 최소 2번 이상의 이직을 계획하라)

   - 자산구조와 소득구조를 바꾸고, 금융지능을 키워라 : 버는 것만으로는 힘들다. 있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라.

3. 한국사회

  - 대한민국에 필요한 기업 생태계

  - 불평등 사회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 조세제도 개혁, 공공이전 소득, 기본 소득제와 로봇세 도임

  - 기본자본 또는 공유자본 도입

  - 일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이다. 현재의 입시 위주의 교육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감상)

최근 이런 종류의 책이 말 그대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한국기업에 대한 내용중,

삼성과 현대같은 대기업의 예를 들면서 2세,3세 경영으로 인해 실제 기업의 미래 먹거리보다는 2세,3세의 경영권 승계나

오너의 독단에 의한 기업경영의 리스크로 인해 삼성과 현대같은 대기업도 10년 이내에 어찌 될지 모르는 변동성이 크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것과 그 우려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간다는 부분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기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부정부패의 척결과 이를 통한 대기업들이

기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부분이다.

물론 대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매출의 증가등으로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더라도 앞으로 대기업은 산업혁명 4.0의 영향으로

신규 일자리는 도리어 줄어들 가능성이 훨씬 클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이를 위해 기본소득제라든가, 기본자본/공유자본을 도입하여 심화되고 있는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노력을 국가적으로 소홀히

하지 않으면 부의 불평등으로 인해 도리어 경제 전체의 순환이 되지 않아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그럭저럭 볼만한 내용이다.




이 책의 원제목은 인공지능과 경제의 미래이며, 원제목이 책의 내용을 짐작하는데도 훨씬 낫다.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인공지능으로 촉발되는 산업혁명 4.0의 미래와 그로 인한 인간노동에 닥친

위기, 그리고 그것을 꼭 위기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는 없다는 저자의 통찰이 담겨있으며, 기계에 의한

인간의 노동력 대체가 이루어지는 미래를 가정하고 그 미래를 디스토피아로 갈지 유토피아로 갈지는

인간이 하는 결정에 달려있다라는 내용이다. 사실상의 핵심은 기본소득제에 대한 마지막장의 내용인데

보통 우려시 되는 기본소득을 보장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노동욕구를 저하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단순히 우려일뿐이라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선대인의 경제관련 책은 시의성은 확실히 있어보이나, 아직 그 이상의 레벨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보인다.

현재의 경제 이슈에 대해서는 꽤 시의성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신간은 당시에 읽기에는 의미가 확실히 있다.

이 분은 주로 현재의 경제상황에 이르게 된 원인에 치중하는 내용이라 그런 듯 싶다.

현재의 경제상황과, 국내 경기, 중국과 세계 경기에 대해서 꽤 참고할만하다.




부자되는 책읽기에 소개된 책으로, 부자되는 책읽기에 소개된 책들을 완독하려는 계획에서 첫번째 책이다.

책의 내용은 재테크의 기술이 아닌, 기본 마인드에 대한 내용으로 주로 심리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저자가 

경험했거나 깨달았던 내용들을 위주로 기술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실전투자 비법

   - 독점적 대상에 투자하라.
   - 사적 시장 가치(private market value)를 계산하라
   - 적을 알고 이길 수 있는 투자만 하라.

2.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1) 부자 되기를 방해하는 내 안의 9가지 장애물

     - 무리 짓는 본능
     - 영토 본능 : 한곳에 머무르려는 본능, 부자가 되고 싶다면 젊은 날 들개처럼 돌아다녀라.
     - 쾌락 본능
     - 근시안적 본능 : 단기투자 vs. 장기투자
     - 손실공포 본능 : 손절매의 중요성, 손실은 작게 이익은 크게
     - 과시본능
     - 도사환상
     - 마녀환상 : 부자를 미워하지 마라.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배워라
     - 결함 있는 인식체계 :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하수는 예측하려 하고 고수는 대등하려 한다

 2) 내 안의 부자를 깨우는 8가지 도구

     - 신경 조건화하기 : 돈을 쓰려고 할때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기
     - 모델 따라하기 : 부자를 benchmarking
     - 유혹 회피하기 : 카드를 짜르고, 돈 쓸 장소에 아예 가지 말고 등등
     - 가계부 쓰기
     - 작은 성공 체험하기
     - 서약서 쓰기
     - 진실 파악하기 :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 대한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돈과 부자에 대한 미움, 선입견.
     - 신에게 기도하기

재테크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이 기술적이면 면보다도 정신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 이유는 모든 세상사가
단기간의 승부가 아닌, 장기적인 승부이기 때문이다. 권투도 10라운드 가량의 경기를 뛰기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연습기간이 필요하고, 그 연습기간의 고통과 지루함을 견디는 것은 육체적인 기량이라기보다는 정신적
인 면에 의해 결정된다. 즉,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집념등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재테크의 마인드에 대한 입문서로는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일본경제신문 기자로서 한국 주재원으로 있던 경험을 통해 일본과 한국 양국 모두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

주요한 내용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불황기를 잘 이겨내고 지금 회복하는 중이라는 점과, 한국은 과연 일본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경제체력이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일본이 20년간의 불황을 겪으면서 그 불황속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성장 혹은 쇠퇴 일보직전에 다시 살아나게 된 기업들에 대한 사례를 통해 한국기업들이 어떻게 다가올 어려움을 이겨낼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실상 초반에 일본의 불황기와 한국의 비교에 대한 부분은 좋은데, 뒷쪽 일본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너무 축약되어 있어서 피상적인 점이 보인다.

초중반부의 일본의 사례와 그에 대한 한일비교 부분은 흥미롭다.





저자는 현재는 전업투자자인것 같다. 

주식,채권,부동산 전 투자영역에 걸쳐 저자가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는 책들을 망라해놓은 것으로보인다. 

전체적으로 정리하면 250여권 정도의 책이 되는 듯 하다.

재테크에 대해 종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저자의 책 List를 참고해서 독서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책의 내용중 핵심적인 내용을 요약했기 때문에 이 책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한 번 이 책의 list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어서 엑셀로 정리를 해봤다. 

부자되는책읽기_ver1.0.2017.xlsx



전직 우슈 국가대표. 부상으로 우슈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을때 무엇으로 돈을 벌 수 있을까를 궁리하던 저자는 인터넷 마켓팅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실질적인 경험보다는 간단한 에피소드와 함께 자신이 사회생활을 겪으면서 느꼈던 중요한 마음가짐들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보기엔 저자의 성공요인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는 본인에 대한 차별화에 대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쫓아서 인생을 개척하는 자에겐 돈과 명예가 따라온다는 것이 돈 버는 진정한 진리가 아닐까 싶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이 거시경제를 동원하여 쓴 책이 상당히 많았다.

선대인, 김광수와 같은 진보 및 신자유주의 반대파에 부동산 폭락론이 있는 반면

새로운 뉴스테이에 의해 앞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사업적 수요가 새로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낙관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 책은 한국에서 역사적으로 부동산 가격의 향방에 대해 국가의 정책과 세계경제의 변화를 같이 보면서 부동산 가격의 추이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구매자의 입장에서 집을 구매하려고 할때의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어서 참고가 많이 된다.

이제 부동산에 의해 일확천금을 버는 그런 투기의 시대는 지났다는것과 그래도 주택의 구매는 인생 전체를 봤을때 투자해야 하는 이유등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을 적고 있기도 하다.



항상 신년이 되면 그해의 트렌드에 대한 책들이 나온다. 

이책은 2001년과 2016년 15년의 시차를 두고 정치,사회,경제 등 각부문의 소비자 혹은 국민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전반적인 감상은 대한민국 국민이 현실을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미래도 어둡게 본다는 점이다. 

15년후에는 이러한 의식이 좀 더 긍정적으로 될 수 있었으면 싶다.


예담밥상의 창업자인 저자가 샐러리맨으로서의 퇴직 이후에 대한 고민과 불안한 미래를

위해 직장을 다니며 사업을 시작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담고 있다.

장사와 창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으며,  음식점 창업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말엽의 내용은 시시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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