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학자인 저자가 현재의 대한민국의 인구의 현황과 미래의 예측 통계를 근거로 

대한민국의 근미래에 대하여 짚어본 책. 본인도 40대의 가장으로서 두 딸의 아버지로서 

자식들의 미래를 조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보인다.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


주식의 가치 산정에 대해 간단하고도 원칙에 입각한 방식을 제시하고, 주식투자를 하는 기초적인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해 아주 간결하게 기술하고 있다. 아마도 주식입문서로서 이만한 책은 없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주식투자에 필요한 7가지 습관은 항상 명심해야 할 중요한 덕목이다.


이 사람이 올해 책을 또 하나 냈는데, 재밋을 듯.

10년후 세계가 망해도, 당신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금 익혀야 할 것들.

조만간 국내에도 나오길 기대한다.



작년 9.1 부동산 대책으로 나온 일명 뉴스테이에 대한 해설과 이에 의한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전망한 책. 상세한 데이타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추론을 통해 결과를 도출해간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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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부동산 문제 특히 선대인등 진보쪽이 주장하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부동산 거품이 급격히 빠지면서 일본과 같은 폭락이 올거라는 주장에 대해 반대되는 입장을 데이타를 기반으로 분석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신규 제도인 뉴스테이를 통해 현재 임대주택의 주요 공급자인 개인의 역할이 기업으로 이전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핵심이다.


주택보급율이라는 부분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수준을 나타낸 부분이 인상적.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특히 임대시장을 둘러싼 부분에 있어서 기업의 역할의 증대등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앞으로 집을 사야 하나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한 번은 봐두면 좋을 내용이다.

 당신의 비전은 마음을 들여다볼 때만 분명해진다. 밖을 바라보는 자는 공상에 빠지고,

안을 바라보는 자는 스스로 깨어난다.

 

- 칼 융 -


위풍당당 개청춘 中

 영혼을 배제한 경제학이 가르치는 건 '부자가 되는 방법'이고, 다른 말로 하면 '다른 사람을 가난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존 러스킨이 말하는 진짜 경제학은 항상 인간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떤 가치란 항시 노동의 결과다. 노동이란 "인간의 생명이 그 반대쪽 상대와 싸우는 것이다. 이 생명이라는 말에는 인간의 지력과 영혼과 체력이 포함되어 있고, 그것이 의문이나 곤란, 시련이나 물질력과 싸운다."

 그래서 어떤 가치에도 인간에 의해 생산된 것은 그만큼의 "생명이 소비되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경제학은그 소비된 노동량에 따라 가치를 결정하는 동시에, 쓸데없는 생산에 노동이 투입되지 않도록 가치판단을 내려주는 일까지해야 한다는 신선한 주장도 한다. 말하자면 사람을 먹여 살리는 이천 쌀과 사람을 죽이는 스커드 미사일의 생산가치를
판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중략)

...

제 3세계 어린이의 인건비가 아무리 저렴해도 그곳에서 외투를 생산하는 건 러스킨의 경제학에선 옳지 않은 일인 것이다. 앞서 말한 루이비통 뱅글 같은 것들은 인간의 생명을 위한 의식주처럼 꼭 필요한 품목이 아니기에 무가치한 것인데, 그것의 생산에 일정한 노동, 즉 생명이 낭비되고 있으니 몰가치한 것이기도 하다. 더욱이 그것은 실제 가치에 비해 무척이나 높은 가격이 결정되어 있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사기 위해 노동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신선한 생명을 소비하고 있으므로 생명파괴적인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외투가 다가와서 "난 2명의 사람이었다"라고 말하는 것과 "난 70명의 사람이었다"라고 말하는 것은 정도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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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책에서 뜻하지 않은 깊이를 보는 것은 예전 우리의 조상이 과일이 떨어진 웅덩이에서 과실주를 발견한 기쁨과 비견될 만하다.




 작년중순부터 올초까지 도서부문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주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최신 역작 1q84는 단숨에
잠재운 책이 홀연히 등장했으니.. "삼성을 생각한다"

역시 삼성.

또한 현재 모든 서점가의 Best Seller(일부 인터넷 서점가는 공식집계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판매량 순위에선 단연
1위다)로 올라있으나 조,중,동을 위시해서 어떠한 일간지 및 공중파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이것도 역시 삼성의 힘.

역시.. 쌤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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