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돈이 흘러간 회사들을 스트레이트에서 추적해봄. 이 중 파인오토렌탈이라는 회사 이사가 검사출신 변호사였음.

바로 공안검사로 유명한 진형구 검사장.

한동훈의 장인이자, 동료검사 성추행으로 징역을 산 검사 진동균의 애비. 아주 화려한 집안이다.

술자리에서 조폐공사 파업을 검찰이 유도했다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재판에 회부됐다.

그가 이사로 재직한 기록이 남아있는 파인오토렌탈 법인 등기부.

다른 임원진들은 모두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받지만 진형구만 수사에서 제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다른 모든 관련자들이 기소되서 재판을 받고 있지만, 김건희만 수사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동일하다. 검사와 그 가족은 죄를 지어도 기소되지 않는다라는 법칙 같은건가 싶다.

기자는 왜 그럴까가 궁금했는데 검찰은 안궁금했던 것 같다.

심지어 재판과정에서 조영훈은 진형구가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증언까지 했다.

하지만 재판에서는 진형구는 그럴 사람이 아니다며 빼줌.

하지만 진형구랑 조영훈이 금전관계가 얽혀있다는 간접적인 정황이 나옴.

조영훈이 진형구 부인 아파트에 가압류를 걸었는데 법원이 이를 인정함.

조영훈은 자기가 증언한 내용에 대해서도 판결문 봐야 알겠다며 애둘러 표현.

그래서 역시 유죄로 복역중인 두산 재벌 4세 박중원을 찾아가서 물어봄.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익을 추징하는 법이 있긴 하지만 실제 환수율은 2.3%에 불과함. 검사들이 검사들이 연루된 사건은 이렇게 봐주다 보니 법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검사가 관련된 사건에는 항상 공백이 많다.

유명 탤런트와 그 남편이 연루된 사건. 검색해보면 누군지 나온다.

뉴월코프와 비슷한 수법(이런 유형의 주가조작 사건은 많지 싶다. 도이치모터스도 이런 유형 아닐까?)

한동훈이 다시 부활시킨다는 그 증권범죄합수단. 증권범죄를 단죄하기보다는 선별적으로 봐줄 사건들을 더 잘봐주기 위해 부활시키는게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

유명탤런트의 남편을 기소.

1심에서 전원 유죄, 하지만 2심에선 전원 무죄.

그런데 여기서 다시 진형구 이름이 등장. 보타바이오 사외이자로 등재. 재판이 시작된 2016년 7월 사임함.

더 웃기는 건 변호사가 수사실로 들어와선 검사들 다 내보내고 피의자랑 30분간 면담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고.

여기서 우병우가 피의자로 검찰에 잡혀갔을 때의 그 유명한 짤이 생각난다.

검사들이 선배검사인 피의자 우병우를 깍듯하게 대우하는 사진. 이 새끼들은 조폭 양아치나 다름없는 넘들임.

보타바이오 사건은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한지 3년이 다되가지만 여전히 수사는 오리무중인 상태이고 자금추적은 하지도 않아서 횡령한 400억이 넘는 돈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검찰의 과도한 권력 견제를 위해 직접 수사 범위를 줄이는 활동을 계속 해왔다.

2013년 처음 설치되서 소기의 성과도 거둔 것은 사실. 

하지만 실제로는 이게 증권범죄를 뿌리 뽑는게 아니라 주가조작등의 증권범죄 조직과 유착되서 증권범죄를 무마하는 것으로 변질됨.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이 수사단계에서 묻힌 것을 생각하면 된다. 즉 잔챙이들은 선전효과로 잡아들이고 실제로 대형범죄를 무마하는 공범조직으로 대한민국 검찰조직이 이용된 것.

검찰이 이럴 수 있는 이유가 금감원과 공조체계였던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의 수사를 검찰내부 조직으로 끌고 들어오면서 입막음을 하기가 더 용이한 구조가 되었던 것이다. 즉, 검찰은 내부적으로 증권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검찰과 결탁한 증권범죄를 더 무마하기 좋게 하려고 이 조직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더 강하다.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등을 보면 이 의혹은 사실상 진실에 가까울거라고 본다.

이 사건이 밝혀진 것도 스폰서 이모씨가 다른 사건으로 검찰에 잡혔는데 그동안의 향응과 뇌물제공에도 김형준 부장검사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자 그간 뇌물을 준 것을 폭로한 것. 검사 중에 이런 새끼들이 한둘이 아닐거다. 그 대빵에 윤석열과 한동훈 같은 인간들이 있을거라고 보는 거고.

다급해진 김형준 검사는 변호사를 통해 스폰서인 김모씨에게 돈을 주며 무마하려고 한다.

이 당시 그의 직책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장.

고양이 새끼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

위에 나온 박변호사는 1년 전에 증권범죄로 검찰에 잡혀온다.

이해관계 충돌로 검사 윤리에 의해 김형준 검사가 이 사건을 수사하면 안되는데

도둑이 도둑을 수사하는 꼬라지.

공수처에서 기소했는데 한동훈 같은 새끼가 법무부장관이 됐으니 김형준도 어찌 될지. 풀려나거나 아니면 그냥 면피용으로 조금 처벌받거나 그러지 않을까?

심지어 뇌물만이 아니라 미공개 정보를 가지고 주식거래도 한 의혹이 있지만 수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검사들이 묻어주지 않았을까?).

당시 한상대가 마지 못해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저 새끼 기자 꼬라보는 눈깔 봐라.

심지어는 현직 검사가 주가조작범에게 현금을 송금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현재 이 내사보고서를 유출한 경찰은 기소되서 재판에 넘겨져 있고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태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이 사건은 내사보고서 유출된 후 고발이 들어갔지만 1년 반이 지난 지난해 말이 되서야 검찰이 수사를 시작하여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을 비롯해서

주가조작 선수와 전주들을 다 구속했지만

김건희는 뚜렷한 정황증거에도 불구하고 수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 

김건희 애미인 최은순 집에서 주식거래한 증거도 있다. 너무하지 않냐? 이렇게 뚜렷한 정황에도 수사도 안하는 건?

국민을 무슨 개호구로 보는건가?

김건희와 애미인 최은순은 서로의 계좌로 주식을 넘겨주는 통정거래의 정황도 확인됐다. 주가조작의 대표적인 수법.

그러니까 한마디로 범죄자 새끼들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그 범죄자의 꼬붕이 법무부장관이 된 상황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마디로 좃된거다. 도둑넘들에게 대한민국 곳간을 맡겨놨으니 어찌 될지는 사실 안봐도 비디오인 상황이다.

증권범죄합수단을 서둘러 만든 이유도 김건희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일거라고 본다. 

이게 뭐 어려운 스토리도 아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걸 마타도어라고 하는 쉴드질에 속아 넘어간다면 그건 정말 지능에 큰 문제가 있는거다.

서류상으로만 조작.

말하자면 재벌가 아들인데 사기를 치겠어? 라는 것을 이용한 주가조작 사건.

하지만 재판이 진행되면서 뜬금없이 웨이터 출신의 28살 젊은이가 주범이라고 밝혀짐.

아무도 그가 진짜 주범이라고 믿지 않는 주범.

여기서 나오는 양재택. 윤석열 이전에 김건희랑 썸씽이 있다고 알려진 인물. 양재택 어머니가 김건희와의 관계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이 나오면서 한때 핫했던 인물.

전관으로 소개받았지만 결국은 2심까지 가서 징역 7년으로 수감됨.

그런데 이상하게도 형이 확저오디서 수감된 조영훈을 검찰에서 수시로 조사를 한다고 불러냄.

기타 중대한 사유라는 명분으로 형집행 정지를 내려 풀어줌. 그리고 조영훈은 돌아오지 않고 달아남.

박지원 국정원장. 이 사람도 이런 구린 구석을 엄청 많이 아는 사람이다. 우리 편일때는 든든하고, 남의 편일때는 쫄리는 그런 무서운 사람. 

당시 조영훈을 불러낸 검사는 서울중앙지검의 김 모 검사. 그리고 그의 상관은 유상범 부장검사.

현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모 검사는 수원지방 검찰청에 있나보다. 이 정도 정보면 주변 검사들은 누군지 다 알겠지.

정상적인 검사들은 이런 범죄자 검사들이랑 같이 있기가 창피하지 않을까? 아니면 대부분 같은 범죄자들이라 무덤덤한가?

은행 직원의 권유로 노후자금을 가지고 투자를 한 남성.

일단 국내에서 주가조작으로 번 돈 65억을 홍콩에 있는 법인을 통해 스위스 은행으로 빼돌리고,

외국인 자금으로 세탁된 이 돈으로 다시 주가조작 자금으로 사용.

뉴월코프는 회사 자금을 횡령해서 다른 명의의 회사로 빼돌림. 주가조작은 자금흐름 추적이 기본. 하지만 당시 검찰은 자금 추적을 하지 않음.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도 경찰에서 자금 추적을 위해서 영장을 청구했지만 검찰에서 모두 기각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도리어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에서 경찰이 조사한 보고서를 유출한 경찰이 최근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됐고 검찰이 그 경찰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사들이 범죄자를 옹호해주는 세상이고, 그 우두머리인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버렸으니 뭐 이젠 어쩔 수가 없다는 생각도 든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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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는 부산저축은행, 대장동에 대한 김만배의 육성증언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이들이라면 무조건 투표장에 가기 전에 들어야 되는 뉴스다.

북촌 한옥마을 나라사랑 역사의 길. 그런데 가서 걷다보면 안내판 하나가 없다.

2003년에 이 집은 새로 지어졌고, 집주인은 70대의 재일교포 출신 사업가. 대규모 골프장과 리조트를 가진 모 그룹의 회장.

히틀러가 태어난 건물.

3층에서 태어남.

오스트리아 정부는 네오나치등 극우파들에게 이 곳이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가가 매입하고 경찰서로 만들 계획을 세움.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가 국가매입을 거부하자, 특별법을 만들어서 이 집을 강제매입함.

일제시대 신흥무관학교 교관. 광복 후 군 장교로 재직

6.25 참전.

무공훈장. 진정한 애국자.

독립유공자 신청을 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음.

3.1운동 103주년. 아직도 대한민국은 독립을 이루지 못했고, 친일파 척결도 하지 못한 상태다.

벌레와 벌레들이 대환장 콜라보.

그런데 윤서인과 같은 유튜버들이 한둘이 아님.

끼리끼리 논다.

현재 친일세력들의 주요 타겟인 위안부소녀상.

이 친일파들은 돈까지 받는 정신병자들이라 박멸하기가 굉장히 힘든 상태.

이런 친일매국행위를 우파 유튜버들이 실시간 방송 중.

이런 넘들은 다 연결되어 있다. 대표적 친일매국노의 책이 뒤에 보인다.

반일종족주의는 일본 극우파 방송에서도 신나게 홍보하고 있음.

이런 극우친일유튜버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그 뿌리는 어디일까?

바로 일본의 극우 정치인들과 맥이 닿아있다.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이 운영하는 낙성대연구소가 일본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음.

이 UN인권이사회에 이우연이 참가비용을 일본역사논전연구소라는 일본단체에서 지원.

그럼 이렇게 일본극우의 지원을 받는 친일매국노들이 이렇게 활개를 치고 있을때 대한민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걸까?

광복회에서는 윤서인과 함께 피고로 대한민국정부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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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집을 수리해주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서 새집을 지었음.

글삭튀 빤스런 및 비겁한 변명.

 

개소리 시전.

스위스 그랜드 대표, 이 모씨 집이라고 함. 왜 이런걸 모자이크 처리하고 왜 이 모씨라고 할까? 스위스 그랜드 대표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준 공인일텐데.

조선왕실 종친이지만 매국노가 되어 일본에 빌붙어 살던 매국노 중의 매국노인 이해승의 후손.

친일반민족 행위자 재산조사위에 의해 이해승의 친일재산이 국가환수 조치되었지만,

이해승의 후손들이 소송을 걸었고, 법원에서 다 돌려줌(대한민국의 친일에는 항상 검사와 판사들이 깊숙이 연관되어 있다).

윤서인 3.1 독립만세 운동은 없었다라는 개소리 시전.

윤서인 대한독립만세라는 말은 없었다라는 개소리 시전.

기자가 찾아가서 왜 그랬냐고 묻자 아닥하는 윤서인.

나중에 전화로 개소리 시전.

윤서인 다시 개소리 시전.

 

빡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광복회에서 윤서인 고소.

윤서인의 만행은 이것만이 아님.  조두순 아동 성폭행 사건에 대한 조롱 만화로 벌금.

백남기 농민의 시위중 사망사건을 조롱하는 만화로 벌금 700만원.

그런데 도리어 벌레들의 후원으로 벌금보다 많은 후원금이 들어옴.

 

유튜브와 벌레가 나은 괴물.

 

(2022. 11.11 추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64574

 

“독립운동가 비하 아니다”…만화가 윤서인,후손들이 낸 소송서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11일 고(故) 김원웅 전 광복회장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독립운동가를 비하했다'며 시사만화가 윤서인 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를 기각

n.news.naver.com

윤서인에 대한 소송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며 법원은 소송을 기각.

조선을 팔아먹은 을사오적이 판사출신, 현재 대한민국에서 부일매국노들의 주축이 검사, 판사 출신들이다.

 

-계속-

후반부 보너스 )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9억 이익.

 

 

지금 공중파에서 그나마 공정한 언론은 김어준의 뉴공과 YTN 변상일의 뉴있저 정도 뿐이다.

2시간부터.

(에피소드 1. 트럼프 국빈만찬)

취임후 첫 외국 국빈방문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국빈만찬으로 독도새우와 360년 묵은 씨간장으로 잰 한우갈비구이를 제공.

(탁현민 코멘트) 당시는 일본이 독도문제로 계속 한국을 건드리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만찬상에 독도새우를 올리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 

일본정부는 독도새우가 한미정상 만찬장에 나온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탁) 당시 외교부에서 일본정부에서 항의와 답변요구가 오면 어떻게 대응했으면 좋겠냐고 탁 비서관에게 의견을 물은 적이 있어서, "내 밥상에 뭘 올릴지는 내가 결정한다"라고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응답.

중앙일보에서 청와대에서 독도새우를 어떻게 구입하게 되었는지의 경위를 기사로 냈는데, 새우상인이 자유로 근처에서 검은양복입은 남자들을 만나서 새우를 전달했다라고 인터뷰가 났다. 

(탁) 우리는 노량진에서 샀는데, 그 상인에게 새우를 사간 검은양복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의문이 5년이 지난 지금도 가지고 있다.

(해당기사 링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094730#home

 

[단독] 한미정상 만찬용 '독도새우' 잡은 울릉도 어부의 증언

만찬 이틀 전 '기묘한 거래'한 도매상 증언도...

www.joongang.co.kr

 

(탁) 만찬장에서는 실은 독도새우는 큰 화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의 주요 수행원들이 관심이 있었던 것은 360년 된 씨간장으로 만든 한구구이였다. 360년 묵은 간장을 먹어도 되는거냐고 미심쩍어했고, 충분히 괜찮다고 설명했지만 먹기를 꺼려해서, 많이 남았고 만찬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수행직원들의 방자상(수행원들을 방자로 표현, 옛날에 조선의 임금이 식사를 남기면 수라간 상궁과 궁녀들이 그 남은 음식으로 식사를 했는데 비슷한 개념을 방자상이라는 은어로 표현)으로 내려갔다.

 

(에피소드 2. 각본없는 대통령 기자회견)

과거 정부와 달리 사전 각본 없이 즉석에서 기자가 질문하고 대통령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방식의 기자회견을 실시.

기자들도 엄청 긴장했다(아래 영상에서 보면 첫질문은 하는 기자가 손을 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너무들 긴장을 해서 현장에서 대중음악을 틀며 긴장을 풀어주려고 했다.

 

(에피소드 3. 기업인 초대 맥주 미팅)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여름, 재벌기업 회장단을 청와대에 초청해서 잔디밭에서 호프 미팅을 갖는 기획.

일주일전부터 기사로 나며 화제가 됐는데, 기사가 나가고 나서 탁현민 비서관에게 맥주회사에서 자기들 맥주를 써달라고 계속 로비 전화가 와서 만나달라고 했음. 

(탁) 만나면 안되잖아요.

(김어준) 그럴 때 만나서 뒷돈 받는 건데.

(탁) 그래서 수제맥주 만드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고, 조그만 회사 하나를 찾게 되었다. 작은 회사였는데 나중에 꽤 잘됐다고 들었다. 처음엔 사장님이 당황하셨고, "살다보니 이런 날도 다 오는군요"라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아래 청와대 호프미팅에서 사용된 해당 수제맥주에 대한 기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796579#home

 

청와대 만찬주로 선택된 수제맥주 알고 보니

그동안 주류 회사들은 그동안 어느 회사의 맥주를 선택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www.joongang.co.kr

[감상]청와대라는 곳이 비서관 정도의 직책은 돈 먹으려 맘만 먹으면 이런 행사 스폰서 선정으로 수억씩 뒷돈으로 받는 건 일도 아닐 듯 싶다. 대통령의 도덕성, 그리고 그 주변인의 도덕성이 중요한 이유다.

 

(에피소드 4. 비효율적인 회의문화?)

처음에 어공(어쩌다 공무원)이 되서 청와대에 들어가니 트럼프 대통령 방문시 정상에게 줄 비공개 선물(정상에게 주는 선물은 비공개가 원칙. 공개될 경우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나에 대한 뒷말이 나올 수가 있고 외교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을 결정하기 위한 선물자문회의가 열리니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문체부에서 받았다. 비서관이 그런 회의까지 가야하나 싶어서 꼭 참석해야 하냐고 물어보니 의전담당 비서관이 주재하는 회의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참석했다.

참석해보니 20여명이 넘는 각 부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외교부, 문체부, 문체부 산하 외청, 학예사들, 심지어 경호처까지. 도대체 이 사람들이 왜 다 참석했지 생각하며 짜증이 나면서 이게 다 허례허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재자로서 모두발언을 하게 됐는데 잘됐다고 생각해서 이런 불필요한 회의에 여러분과 저같은 실무자들이 시간을 뺐겨선 안된다. 비공개 선물정도에 이렇게 행정력을 낭비해서 되겠냐며 질책성 발언을 하고 일단 모였으니까 빨리 하고 끝내자고 했다. 분위기가 일순 싸해지고 당시에는 내가 장악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에휴 저 새끼 저거" 하고 속으로 욕 많이 먹었을 것 같다.

회의가 진행되면서 토론을 하는데 생각보다 진지하고 외교부, 문체부, 경호처 나름대로 다 선물들에 대해서 고려하는 타당한 사유들이 있었다. 그 각각의 나름의 이유들을 들으면서 아 내가 틀리고 이 사람들이 맞구나 하는 깨달음이 오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됐다.

공무원 조직이 밖에서 보면 낭비가 많아 보이지만, 그 낭비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게 되면서 공무원 조직이 효율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닐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실제로 들어보면 더 재밋음.

미친 새끼. 석열이 니가 현재 대한민국 최대의 적폐이자 공공의 적이다.

 

쥴리는 누군건희?

1시간 18분경 부터.

 

탁현민 : 이번 순방은 자스민이라는 암호명을 썼습니다. 양국이 합의한 시점에 맞춰서 순방일정이 공개되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비밀유지를 위해서 암호명을 붙여요.. 외교부에서 기본안이 올라오고 영광스럽게도 제가 결정합니다.

김어준 : 왜 자스민인지 알아?

탁 : 왜? 자스민이에요? 난 모르늗데?

김 : 하하하하하하하~~~

탁 : 왜 그런거야?

김 : 중동에 예전에, SNS 혁명 돌 때, 그때 재스민(Jasmine) 혁명이라고 그랬거든.

탁 : (화색이 돌며)그걸로 하겠습니다.

김 : 흐하하하하하하~~, 요게 튀니지 국환데 거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이에요.

김 : UAE, 사우디, 이집트. 임기말인데 중동까지 가서 할 게 뭐있지? 더군다나 언론은 가기 전에 놀러간다는 얘기가 있었고, UAE갔더니 갑자기 누가 미팅을 취소했다. 대접 못받는다는 소리지. 아유 놀러간다고 중동 임기말에 갔더니 거기 중요한 사람이 안만나준다. 이런 뉘앙스거든요. 그러라고 그런 기사 내는거에요. 의도가.

그리고, 공항 테러 그런거. 아유 놀러간다더니 위험한데 뭐하러 갔어? 그리고 이집트 자주포 계약 실패. 그럴줄 알았어. 이렇게 흐르는 고도의 흐름이 있어.

탁 : 여기서 얘기해주는 건가요? 흐름을 잡아주는 것 같은데?

김 : 흐하하하하하하~~. 대통령이 순방갈 때 기사에 뜨는게 뭐 있어. 안좋은 기사만 뜨잖아. 이번에도 이 흐름이에요.

탁 : 아(프리카)중동은 의전적으로 피하고 싶은 일정이다. 왜냐하면 아중동은 왕이 통치를 하는 곳이다. 왕이 통치를 하는 곳은 가능하면 방문을 하지 않는 것이 의전관들은 좋아요. 모든 결정을 왕이 해야되요. 그렇기 때문에 실무적으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아주 제한적이고, 상대 파트너들이 절대 확답을 안해줘요. 외교부가 하면 되고, 의전관이 하면 되고, 국방부가 하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지만 왕이 있는 국가는 왕이 합니다.

김 : 그러니까 실무적으로 다 준비했는데, 그거 왕이 보고 이거 나가리 하면 나가리 된다 이거지.

탁 : 우리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이 벌어졌잖아요. 원래 도착을 하고 그날 오후 늦게 공식환영식을 궁에서 하는 일정이었는데, 갑자기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공항에 나타난거에요. 우리가 비행기 타고 UAE에서 오는 도중에.

그래서 공항에서 위성전화로 연락을 받고 왕세자가 공항에서 오셨으니 공식환영식을 공항에서 하겠다. 할까요도 아니에요. 하겠다.

탁 : 그러니 우린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다들 약간. 저도 처음 당해보는 일이었거든요. 약간 멍하게 있는거에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거지? 대통령이 "그거 기본적으로는 우리에게 잘해줄려고 그러는거 아니겠냐. 웬만하면 그쪽에 따라라."

뭐 따를 수밖에 없죠. 

그래서 난데없이 공항에서 환영식을 하게 된거고, 환영식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대통령한테 오늘 저녁 같이 합시다. 왕세자가. 

김 : 왕세자가 넘버원이잖아 거기는. 그 사람이 전세계에서 가장 부자고, 사우디에서 넘버원이야.

탁 : 갑자기 밤에 저녁을 먹자고 그래서 예정에 없던 만찬이 생겨버리고 그런 식이에요. 하여튼 아중동 국가는 어렵고.

이집트는 대통령제 국가이긴 하지만 상당히 대통령의 권위가 강하죠. 권위주의 국가들이나 왕정국가들은 실무자들이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할 수밖에 없어요.

김 : 근데 UAE 갑자기 미팅이 취소됐다던가, 공항테러때문에 못갔다던가.

탁 :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순방을 떠나기 전에 공식일정들이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많이 오픈되어 있고 변동의 여지가 있다라고 알려줬어요. 순방기자단에게.

김 : 첫번째 UAE에서 취소된 건 미리 알려줬어?

탁 : 미리 알려준거에요. 우리 공항에서 출발할 때, 이렇게 바뀌었다. 다른 일정으로 이렇게 대체됐다라고 이미 얘기를 다 했는데. 일주일전에 얘기했던 일정과 이렇게 달라졌다라고 다 알려줬어요.

김 : 아, 일주일 전에 미리 기자들에게 알려주고, 출발하는 당일날 여러가지 조정을 통해서 바뀌었으니 그렇게 알라고 또 기자들한테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알려줬어. 그러면 갑자기 취소됐다고 그렇게 기사를 쓰면 안되잖아, 이 새끼들이.

탁 : 그러니까요. 그래서 전 그런게 무척 화가 나고.

김 : 그러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도착했더니 너 미팅 취소됐어라고 통보받은게 아니고 UEA한테서.

탁 : 아니죠. 이미 출발하기 몇일 전에 사정을 우리가 들었고 그 사정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했고 그렇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에 일정을 알려준거죠.

김 : 왜 그러면  현지에 도착했더니 취소됐다는 식으로 기사를 쓴거야 이거?

탁 : 그렇게 쓴 기사들이 있어요. 그게 좀 화가 나는거고.

김 : 그런 기사만 포탈에 걸려요. 문제는 대통령이 가는데 일정 막 취소되고 그 기사 봤죠? 그것만 포탈에 계속 걸려있었거든 그때. 거짓말이에 이 새끼들.

탁 : UAE에 두바이 왕세자가 있고, 아부다비 왕세자가 있어요. UAE는 여러 부족국가잖아요.

탁 : 우리가 취소됐다고 보도가 됐던건 아부다비 왕세자와의 회담이 취소된거에요. 아부다비 왕세자는 UAE전체에서 서열 3위에요. 그 대체로 만난 사람이 두바이 왕세잔데 두바이 왕세자는 서열 2위에요. 서열 3위를 못만나고 서열 2위를 만난게 왜 문제인거에요?

김 : 야~ 갑자기 미팅 취소라고 기사가 뜨는 순간. 저기서 부른게 아니라 우리가 억지로 갔다. 놀러. 그러니까 천덕꾸러기 취급 받는다 이거지. 나쁜 새끼들이네 진짜.

 

김 : 그리고 이집트 자주포 계약 실패. 빈손 귀국. 그것도 기사 많이 났거든. 고앞에 UAE하고 4조짜리 계약을 했어요. 이거는 보도가 안돼. 이집트 자주포는 2조짜리에요. 이거 계약실패했다면서 그럴 줄 알았다. 빈손 귀국. 성공은 가리고 실패만 돋보이게 하는건데. 나는 요 기사는 좀 궁금했어. 왜냐하면 대통령은 보통 마지막 꼭지를 따러 가잖아. 대통령이 가실때는 보통 계약을 맺고 오잖아. 그래서 이거는 뒷 얘기가 있었다 싶었거든.

탁 : 이집트 순방은 어제 발표된 K9 자주포가 핵심 사업이고 의제가 맞았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보고받기를 이집트 K9 자주포 사업이 될 것 같다. 그러니 대통령이 오셔서 마지막으로 한번 쎄게 밀어주셔야 된다. 이런게 관계부처에서 올라온 거에요.

김 : 결국 자주포 계약이 되긴 됐는데 거기 갔을 때 안됐단말이지. 

탁 : 최종적으로 일정이 확정되기 전에 확인해보니 아직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상태는 아니고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협상이 진행되다 보니 협상의 전기가 필요하고. 마침 이집트도 우리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어떻게든 이 협상을 마무리 짓고 싶어한다는 보고가 있었던 거에요. 대통령께 찬반의견이 같이 올라갔어요. 개인적으로 일정을 짜는 사람 입장에서는 반대했었어요. 최종적인 결정이 안되어 있는데 대통령이 갔다가 되지 않으면 많은 부담이 생기지 않냐. 

김 : 그렇지 언론들 빈손 귀국이라고 썼지 실제로.

탁 : 그때 대통령이 뭐라 그러셨냐하면, "내가 방문함으로 해서 협상에 전기가 마련될 수 있으면 성패에 상관없이 가자."라고 하셔서 가신거에요. 이집트는 우리 GNP의 십분의 일 수준이에요. 2조 계약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잖아요. 우리로 보면 20조 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투자인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죠 당연히. 도착하는 첫날 이집트에서 모든 행사준비를 이미 마쳐놨었어요 실은. K9 자주포 계약식이라는 행사를 특정 장소에서 따로 준비하고 있었고 끝내놓은 상태였어요. 저는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오후에 새로 보고가 올라온게 계약이 어그러졌다. 그래서 대통령께 보고를 했죠. 이렇게 해서 어그러져서 행사장에 안가셔야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이 시작이 된거에요. 근데 예정에 없이 거의 50여분 가까이 두분만 앉으셔서 계속 얘기를 하시는거에요. 나머지 수행원은 전부 방밖에 나가 있고. 그럴때 촉이 있잖아요 이렇게. 이건 잘되는거다. 얘기가 길어지면.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딱 문열고 나오는데 표정이 안좋으신거에요. 

그래서 제 마음속에 텄다하고 (계약행사)현장에 연락해서 우리 철수. 그래서 우리는 철수를 해버렸어요 거기서.

이집트는 이미 우리로 따지면 방사청장(방위사업청장)에 해당하는 부서가 와서 모든 행사 준비를 다 끝마쳤고.

그리고 오찬이 시작된거에요. 오찬을 하는데 갑자기 대통령이 우리 방사청장을 부르시는 거에요. 헤드테이블로. 그래서 방사청장이 갔어요. 그러더니 이집트 대통령이 자기네 파트너(그쪽 방사청장)를 부르는 거에요. 그래서 오찬을 하다말고 그 네분이 저기서 한참 얘기를 하는거에요. 

야 이거 된다. 하고 전화를 해서 다시 (행사장에) 투입. 그래서 실무진이 다시 갔어요 행사를 준비하러.

그래서 야 이거 되는구나. 역시 회담으로 또 끝내주는구만. 속으로 나중에 이걸 어떻게 얘기를 하지.

그리고나서 식사가 딱 끝나고 방사청장 얼굴을 봤는데 표정이 안좋아. 청장님 어떻게 됐나요? 물으니 고개를 막 저으시드라고요. 다시 실무진에게 전화해서 야 철수.

대통령이 그날 저녁에 방사청장에게 말씀하신 거에요. 원칙대로 해라. 건강하게 협상을 해라. 

제속으로는 건강한거보다는 그래도 결과를 만들어야죠. 라고 혼잣말로 하고 말았고.

김 : 왜냐하면 탁현민은 계약 못하고 돌아가면 빈손 귀국 기사가 눈에 보이니까.

탁 : 그래서 방사청장님을 전 개인적으로 쪼고 싶은거에요. 어떻게든 하세요라고. 하고 싶은데 대통령이 엘리베이터에서 너 방사청장에게 쓸데없는 얘기하지말라고. 헉했어요 진짜로. 전 뭐라그러고 싶었냐하면 청장님 어찌됐던간에 대통령이 여기까지 오셨는데 우리 빈손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라고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김 : 대통령도 대통령이 여기까지 왔는데도 사인을 못하면 국내 언론에서 난리 칠것이고 보좌진들이 그거를 막을려고 어떻게든 노력할거라는 걸 알잖아. 그걸 못하게 한거지.

탁 : 그러니까 쓸데없는 말하지 말라고 방사청장한테. 그래서 거기에선 일단 전화도 안했는데요? 그리고 내려왔어요.

다음날이 됐어요. 떠나는 날이에요. 아침이 되는데 밤새 잠이 안오는거에요. 도착하는 즉시 (언론이) 뭐라 그럴지 뻔하니까. 

그래서 걱정을 하는데 아침에 연락이 온거에요 공관에서. 저쪽이 이상하다는거에요. 어제 철수한 이집트 사람들이 와서 계약식 준비를 하고 있다는거에요. 청장님에게 전화하지 말라니까 물어볼 수도 없고. 몇 사람 불러서 다시 가는데 그냥 가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있으라고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오후가 됐는데 청장님이 마지막 협상을 하고 있다고.

그래서 되는구나.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하지? 이미 시간은 없어요. 우리 (귀국)출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젠 대통령이 거기에 가실 순 없어요. 그러면 공항에서 해야겠다. 떠나기 직전에. 생각을 하고 거기 사람들에게 얘기를 해서 모든 행사 준비를 공항으로 옮기라고 얘기를 하려고 하는 딱 그 순간에 다시 연락이 왔는데, 어렵겠습니다.

김 : 야 이거 여러번 왔다갔다 했구나, 여러번.

탁 : 그래서 결국 다시 철수.

그래서 결국 다시 철수를 하고 돌아온게 찝찝하죠. 한국 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PCR 검사 받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는데 방사청장에게 다시 전화가 온거에요. "다시 이집트로 들어갑니다."

예 왜요? 물으니까 다시 연락이 왔다는거에요. 계약을 하자고. 그러면 이걸 영상으로 연결을 해야 하나? 하고 도착하자마자 준비를 하고 영상으로 이걸 어떻게 연결을 하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 다시 연락이 온거에요. 어려울 것 같다.

김 : 하하하하하하~~~

탁 : 그리고 어제 일이 벌어진거에요. 어제 연락이 왔고 다시 방사청장이 날라가셨고 그리고 어제 계약이 된거에요.

(하 힘들다. 이 뒤에 몇 분 얘기가 더 있는데 더 재밋습니다)

윤석열이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당시 

뉴스타파에서 윤석열을 공격하는 기사를 냈고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가 이 기사를 쓴 뉴스타파의 한상진 기사를 저격하는 내용의 방송을 한다.

김건희가 당시 그걸 보고 고마웠다는 의미. 그래서 이 덕분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와의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음.

실제 코바나 사무실 가서 30분 정도 강의해줌.

그리고 105만원을 수고료로 받음.

7시간 녹취록 원본을 언제 함 봐야 할 듯.

 

 

2부는 다음주에.

 

 

아는 사람들에겐 어제와 오늘 대장동 공판에 대해 김만배가 이재명 지시를 인정했다는 식의 기사가 얼마나 악의적인지 쉽게 알 수 있지만, 이 사건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겐 이재명이 대장동 의혹에 뭔가 연루되어있다는 인식을 재확인시켜 줄 수 있는 내용이다.

네거티브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그 네거티브에 들인 상대방의 노력에 10배 20배는 더 공을 들여야 해명이 가능하다. 때에 따라서는 100배 1000배로 노력을 들여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통 아무리 노력을 들여도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야만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정치판(만 그런게 아니지만 특히 정치판)에서 네거티브 전술이 난무하는 것이다.

대중들이 네거티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결국은 유권자들의 수준이 올라가야만 해결되는 문제이고, 가장 큰 건 언론이 정확한 팩트전달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언론의 수준은 참담한 지경이다.

화천대유는 우선계약자로 다른 업체들과 달리 다섯 곳의 택지를 비교적 싼 가격에 매입할 수 있었음.

그리고 이 다섯 곳의 택지에 아파트를 건설해서 분양하면서 총 4천억 원 대의 이익을 남김. 그런데 5곳의 분양아파트 중 3곳의 수익은 화천대유의 것이 아님.

이 개인3이 최기원 이사장(SK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

여기서 돈 거래가 상당히 이상하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돈거래들이 일어남.

강남에 있는 엠에스비티라는 회사를 찾아가봤지만 텅 비어있음.

킨앤파트너스의 사무실은 이사갔다고 하는데, 여전히 최기원 앞으로 우편물은 오는 상황(우편물은 올 수도 있음).

최기원의 자택 방문.

명함을 놓고 옴.

최기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행복나눔재단 직원으로부터 인터뷰를 하겠다는 답변이 옴.

-끝-

대장동 사업 초기인 2009년부터 자문변호사로 일하던 남욱 변호사는 인맥 활용을 위해 김만배 기자를 영입함.

강원도 지사 출마시 불법선거 운동으로 훅간 엄기영 당시 앵커.

대장동 개발에 대한 정보를 사전 입수한 세력들이 시골마을의 땅을 사서 보상을 노리고 깡통빌라를 여기저기 짓는다.

판교와 분당 근처라 입지적으로는 지금에 와서 보면 금싸라기 입지.

한국토지공사(지금의 LH)가 2005년 판교 신도시 개발을 발표.

지금에 와서 보면 의도가 명확한 이야기(자기편들이 해먹을 수 있도록 LH는 손을 떼라).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하면 거역할 넘이 없지.

LH가 공영개발 철회를 하면서 민간업자들이 돈 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줌.

그런데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이재명이 당선. 그 이전 8년간 한나라당의 성남시장이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선거에 출마했지만, 성남시 재정을 완전히 망쳐서 모라토리움까지 선언하게 만들었던 이대엽을 2010년에는 한나라당이 공천을 안해줘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이미 민심을 완전히 잃은 이대엽은 이재명에게 패배한다.

당시 성남시 의회의 과반을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었음. 그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이 공영개발을 반대함.

당시 중앙정부의 비협조(공영개발을 위해 성남시가 요청한 지방채 발행을 허가하지 않음)와 성남시 의원들의 집요한 민간개발 요구로, 성남시는 공영과 민간이 합작하는 민관개발을 추진.

2014년 관이 역할을 담당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

공모를 통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민간합작사로 선정됨.

대장동이 민관개발로 넘어가면서 남욱의 이름이 사라짐.

그리고 천화동인4호라는 이름으로 등장.

천화동인과 화천대유는 주역의 점괘로 주역을 즐겨읽던 김만배가 작명함.

천화동인은 원래 SK증권이 모집한 자금(특정금전신탁)임.

이 7명의 이름이 감춰질 수 있었던 것은 SK증권이라는 이름으로 투자되었기 때문.

하나은행 측에 SK증권을 통해 천하동인 1~7호의 수익배분 구조를 설계한 경위를 질의했으나 답변하지 않음.

김만배(천하동인 1호)는 천하동인 1호라는 법인명의로 69억원의 타운하우스 구입.

김만배의 누나(천하동인 3호)는 윤석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을 19억원에 구입.(여기서 더 이상한 건 천하동인 3호의 배당금 101억이 김만배 누나의 통장에 있는데, 윤석열 부친의 집을 구매한 자금 19억원은 은행에서 빌렸다는 것이다)

그외 김만배의 누나는 다세대주택 8채, 오피스텔 1동(1채가 아님)을 구매.

남욱 변호사는 역삼동에 건물을 신축 중.

성남시는 1공단 공원화 건설비 2.700억, 대장동 터널 건설비 920억, 임대주택부지 1,830억 등 5,500억을 사전이익으로 우선 공공환수함.

당초 1800억 정도로 예상되었던 민간개발 이익이 부동산 값 상승으로 인해 4000억대로 상승함.

50억은 푼돈이다라고 일갈했던 미친년.

-3부에서 계속-

시행사인 성남의 뜰이 원주민에게 토지구입을 한 후, 도로와 기반시절 공사를 한 후에 택지를 건설사들에게 판매하게 됨. 이 판매과정에서 택지분양수익이 나게 됨. 

그 판매 수익을 표와 같이 분배하게 됨.

박영수 딸은 시가 16억원인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가인 7억원에 분양해줌. 그리고 박영수 딸은 퇴직금으로 5억원을 약속 받았음.

다른 직원들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퇴직금 5억, 50억에 충격받은 듯 인터뷰를 해주지 않음.

어렵게 화천대유 전직임원과 인터뷰에 성공.

화천대유 직원은 16명. 대부분 이력이 쟁쟁하다고.

MBC에서 최윤길에게 문의를 했으나 답변은 받지 못함.

너무나 쟁쟁한 화천대유의 고문 임원들.

국정농단 재판 때 최순실의 변호사였던 이경재 변호사.

쟁쟁한 면상들. 대부분 월 고문료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받음.

그러면 화천대유는 법조계 인사들을 왜 이리 많이 영입했나?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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