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업 초기인 2009년부터 자문변호사로 일하던 남욱 변호사는 인맥 활용을 위해 김만배 기자를 영입함.

강원도 지사 출마시 불법선거 운동으로 훅간 엄기영 당시 앵커.

대장동 개발에 대한 정보를 사전 입수한 세력들이 시골마을의 땅을 사서 보상을 노리고 깡통빌라를 여기저기 짓는다.

판교와 분당 근처라 입지적으로는 지금에 와서 보면 금싸라기 입지.

한국토지공사(지금의 LH)가 2005년 판교 신도시 개발을 발표.

지금에 와서 보면 의도가 명확한 이야기(자기편들이 해먹을 수 있도록 LH는 손을 떼라).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하면 거역할 넘이 없지.

LH가 공영개발 철회를 하면서 민간업자들이 돈 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줌.

그런데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서 이재명이 당선. 그 이전 8년간 한나라당의 성남시장이던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선거에 출마했지만, 성남시 재정을 완전히 망쳐서 모라토리움까지 선언하게 만들었던 이대엽을 2010년에는 한나라당이 공천을 안해줘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하지만 이미 민심을 완전히 잃은 이대엽은 이재명에게 패배한다.

당시 성남시 의회의 과반을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었음. 그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이 공영개발을 반대함.

당시 중앙정부의 비협조(공영개발을 위해 성남시가 요청한 지방채 발행을 허가하지 않음)와 성남시 의원들의 집요한 민간개발 요구로, 성남시는 공영과 민간이 합작하는 민관개발을 추진.

2014년 관이 역할을 담당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

공모를 통해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민간합작사로 선정됨.

대장동이 민관개발로 넘어가면서 남욱의 이름이 사라짐.

그리고 천화동인4호라는 이름으로 등장.

천화동인과 화천대유는 주역의 점괘로 주역을 즐겨읽던 김만배가 작명함.

천화동인은 원래 SK증권이 모집한 자금(특정금전신탁)임.

이 7명의 이름이 감춰질 수 있었던 것은 SK증권이라는 이름으로 투자되었기 때문.

하나은행 측에 SK증권을 통해 천하동인 1~7호의 수익배분 구조를 설계한 경위를 질의했으나 답변하지 않음.

김만배(천하동인 1호)는 천하동인 1호라는 법인명의로 69억원의 타운하우스 구입.

김만배의 누나(천하동인 3호)는 윤석열 부친의 연희동 자택을 19억원에 구입.(여기서 더 이상한 건 천하동인 3호의 배당금 101억이 김만배 누나의 통장에 있는데, 윤석열 부친의 집을 구매한 자금 19억원은 은행에서 빌렸다는 것이다)

그외 김만배의 누나는 다세대주택 8채, 오피스텔 1동(1채가 아님)을 구매.

남욱 변호사는 역삼동에 건물을 신축 중.

성남시는 1공단 공원화 건설비 2.700억, 대장동 터널 건설비 920억, 임대주택부지 1,830억 등 5,500억을 사전이익으로 우선 공공환수함.

당초 1800억 정도로 예상되었던 민간개발 이익이 부동산 값 상승으로 인해 4000억대로 상승함.

50억은 푼돈이다라고 일갈했던 미친년.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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