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현대 국방 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미사일 중량 및 사거리 제한은 전두환이 미국에 자진납세하고, 이것을 푼 것은 김대중 정권 시절이었다. 그리고 사거리가 1000km에 달하는 순항 미사일 개발은 노무현 시절이었고, 제한을 완전히 푼 건 이번 한미회담에 나선 문재인 정부였다.
보수가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지만, 노무현 정부 시절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으려고 하자, 나라가 망한다며 전작권을 돌려받지 못하도록 공작을 진행한 것은 정작 보수였다.
언론을 통해서 널리 장사 잘했지 않습니까? 언론들이 그 납부를 기부인양 하다고 비판하지 않았잖아요?
뉴스공장에서나 떠들었지. 뉴스공장 정도의 작은 목소리 하나 이외에는 포털에 삼성 찬양 뉴스로 도배가 됐잖아요.
그 정도면 만족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너무하네 삼성. 앞으로 이런거 하나 나올때마다 삼성에 야박한 소리 하나씩 해서 그나마 최소한의 밸런스라도 맞춰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야박한 소리 하나만 하고 가자면, 왜냐하면 포탈이든 어디든 삼성에 야박한 기사는 없어요. 잘한 것만 있습니다.
잘못한 거 있어요. 삼성이 이번에 1조원 현금 기부하다고 했잖아요. 2008년 삼성 비자금 때 자신들이 사회 환원한다고 자신들이 약속한 겁니다. 이건희 회장 (비자금 은닉) 문제 삼지 않으면서. 당시 발견된 비자금이 구백 몇십 개 (차명) 계좌에서 4조 5천억 원의 비자금이 나왔잖아요? (부연 : 삼성을 생각한다의 저자인 김용철 전 삼성고문변호사가 폭로한 내용으로 삼성의 전,현직 임원의 명의로 계좌당 수억에서 수십억까지 차명비자금을 운용한 사실)
그 액수는 당시 특검이 밝힌 내용이에요. 그 계좌들이 전부 차명계좌였어요. 실명제 위반이잖아요. 그러면 과징금 50% 내야됩니다. 그러면 2조 2500억 냈어야 되는거 아니에요? 이거 안냈잖아요, 13년 동안. 그러다가 그 중에 1조 낸거 아닙니까?
과징금만 내도 이거보다 2배 내야 되는거에요. 무슨 대단한 기부입니까? 이걸로 퉁친건데.
이렇게 단군 이래 최대의 기부라고 언론들이 막 떠들어주면 그 정도로 만족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야 적당히 좀 합시다. 삼성. 돈 많으면 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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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들이 삼성에게 빨대를 꼽고 돈을 빨아먹고 있으니 용비어천가만 디립다 써재끼고 있는건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경찰관 반신마비 사흘만에 쓰러져. 지난 주말과 월요일 오전 포탈 탑에 떠있던 연합기사 제목입니다. 전북 경찰청 경감 한분이 접종 3일 후, 오른손 마비 증상이 있어 중환자실에 입원했단 소식이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경찰관 반신마비, 백신 연관성 없어, 혈전이 동맥이 아니라 정맥에 발생해 백신과 마비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의료진 소견과, 현재는 집중케어실로 옮겨 많이 호전됐다는 후속기사입니다.
이 후속기사는 포탈 첫머리를 장식하지 않았고, 그리고 포탈에 오래 머물지도 않았죠.
백신때문인줄 알고 걱정하다가 아니라는게 밝혀지면 더 널리 알려야하는거 아닙니까? 우리 언론과 포탈은 안 그러죠.
반면 이 백신혈전 관련 보도를 영국 BBC는 그럼 어떻게 하느냐? 혈전 희생자의 가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권하겠다. 부작용을 겪은 환자의 가족이 오히려 백신으로 인한 이익이 훨씬 크니 백신접종을 해야한다는 호소를 유도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험과 이익이라는 보도에서는, 백신중증부작용 확률은 100만 명 중에 4명 꼴이고, 교통사고 사망자는 100만 명 중에 23명 꼴이고, 단순사고사 확률은 100만 명 중에 180명이고, 55세 이상으로 코로나 사망확률은 100만 명 중에 800명이란 보도를 합니다.
왜냐, 100만 분의 몇 확률의 부작용을 강조해서 막연한 백신 불신과 공포를 퍼뜨리는 것보다는 백신의 이익을 널리 알리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훨씬 더 부합하니까.
지난 2주 정도 김어준을 찍어내기 위한 여론전이 엄청난 기세로 작전이 걸렸으나, 일단 김어준 본인이 뉴스공장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고, TBS의 출연료와 세금 이슈가 도리어 김어준이 TBS에 벌어준 돈이 10배는 더 많다는 사실과 세금도 합법적 절세 시도도 없이 최고 세율의 종합소득세를 낸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일단 여론전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현재 김어준에 대해 이슈화 시키는 가장 큰 쟁점은 결국 정치적 중립성이다.
그가 표나게 민주당을 편들고, 국민의힘을 공격한다는 것이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다는 것이다.
일견 보면 말이 되는 듯 하다.
그러나 그가 진행하는 뉴스공장, 그리고 개인방송인 다스뵈이다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보면 그는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한다.
진정한 저널리즘이란 오직 사실에 대해 정확히 보도하고, 대중에게 그 사실을 통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이 저널리즘의 관점에서 봤을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립적인 언론인은 오직 김어준 뿐이다.
정확한 팩트와 함께 대중에게 편향되지 않은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어느 시대에나 매우 어려운 일이고, 언제나 공격받기 쉬운 일이다.
왜냐하면 세상은 올바르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올바르게 돌아가지 않는 세상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 방식 속에 숨겨진 진짜 세상을 바라보는 일.
그것이 진정 이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아이러니를 이해하지 않으면 김어준을 공격하는 기득권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다.
그러면 그저 김어준은 민주당 빠인 못생긴 털보 정도로나 보일 뿐이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을 바로잡아주는 거의 유일무이한 대안이다.
물론 그만한 식견을 가진 오버/언더그라운드의 언론인이 없진 않지만, 그만한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은 현재로선 없다.
그것이 그가 공격받는 유일한 이유이다.
바른 말을 하는데, 그 바른 말이 듣기 싫은 이들이 대부분 대한민국의 기득권들이며, 그 기득권들이 아주 이를 갈며 그를 보내고 싶어한다.
감사 여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일개 라디오 진행자 때문에 감사원이 특정기관을 감사한 사례가
감사원 역사상 있었나요?
어떤 단체는 문체부에 TBS에 과태료를 부과하라고 진정서를 내고, 모 변호사 모임은 저를 탈세조사하라고 국세청에 진정을 하고, 국민의힘 미디어 특위 소속이었던 변호사였던 분이 이끄는 모 단체는 버스에서 뉴스공장을 틀면 버스기사를 고발한다고 하고. 이게 그저 출연료 때문인가요?
출연료 문제면 뉴스공장이 한해 거두는 협찬광고 수익이 TBS 전체의 TV와 라디오 제작비와 맞먹고, 한해 30억대였던 협찬광고 수익을 100억대로 만들었으며,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의 TBS 청취율을 그동안 15배 끌어올렸다는 지점에서 이야기는 끝이 나야죠.
그런데 끝이 안나지 않습니까? 출연료는 핑계고, 실제로는 특정 정치세력이 맘에 안드는 진행자 하나를 방송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여기저기 진정하고 마침내 감사원까지 끌어들여보겠다는 거 아닌가요?
이명박 정부때 KBS 정연주 사장 찍어내려고 감사원 동원했던 것처럼. 그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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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측의 차기 대선후보군 중에 정말 강력할 수 있었던 2사람(김경수, 조국)이 보수언론과 국힘의 작업으로 엄청난 내상을 입은 상태라, 내년 대선에는 현재 이재명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다(이재명도 최근에 김부선 등 여러가지 작업이 다시 들어오는 중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결국은 여론전에서 밀리긴 했지만, 김어준이 막판에 밝혀낸 오세훈 내곡동(생태탕, 페라가모)과 박형준 엘시티는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줬고, 이때문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된 2사람의 운신의 폭은 매우 좁아졌다.
이렇듯 강력한 국힘의 안티테제로서의 스피커 역할을 하며 보수언론 전체를 단기필마로 상대하는 김어준만큼 현재 보수에게 위협적인 언론인은 없다.
그러니 무조건 제거해야 할 대상 1호 목록이다.
과거 조국을 보내기 위해 보수가 결집했듯이, 지금 김어준을 보내기 위해 보수가 모두 결집한 상태다.
참 꼴보수들의 악랄함과 비양심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징글징글하다.
이런 색히들이니 이명박근혜 시절 블랙리스트를 버젓히 운영했던 것이다.
참 그래도 언론들이 같은 언론인의 탄압에 동참하는 것은 부끄럽지도 않은가? 하긴 그것들이 언론인가? 기레기 집합소지.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소위 강사 휴게실 PC를 이용해서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 PC를 통째로 가져가 버렸습니다. PC가 소위 '뻑'이 나서 그랬다면서 가져갔는데, 그리고는 변호인단에게 1심 내내 공개하지 않아서 방어권 행사에 애를 먹었죠. 그런데, 이번에 포렌식 기록을 살펴보니 그건 거짓말이었습니다. PC는 멀쩡했어요.
두 번째
변호인 입회도 없이 USB를 그 PC에 연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연결해서 파일을 옮겼는지, 지웠는지 알 수가 없죠. 디지털 정보의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겁니다.
세 번째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2013년 방배동 자택에서 이 PC들을 이용해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특정했는데 그 근거가 PC에 남아있던 IP 끝자리 세 자리였습니다. 그게 방배동 IP라는 거죠.
그런데 이번에 변호인단이 PC를 직접 포렌식 한 결과 검찰이 다른 IP를 숨겼고 그 IP는 동양대의 강사 휴게실 주소였으며 그 기간은 검찰이 정교수가 방배동에서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하는 그 기간과 겹칩니다.
그러니까 정교수가 표창장을 방배동 집에서 위조했다고 검찰이 특정한 당시에 PC는 방배동이 아니라 동양대에 있었다는 겁니다.
방배동 집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동양대에 있는 PC로 위조를 합니까?
현장부재증명 그러니까 정교수의 결정적인 알리바이가 되는 IP를 검찰이 숨긴 겁니다. 이런 기사가 포탈 메인에 하루 종일 떠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수 많은 해설과 함께! 검찰의 결정적 근거가 무너졌는데!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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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항소심에서 드러난 핵심적 증거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 몇 개 났긴 했지만,
김어준이 설명한 것처럼 쉽고 명쾌한 것은 없다(봐도 웬만해선 뭔 소리를 하는지 알기 어렵다).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정경심은 무죄라는 얘기다.
검찰은 개구라로 멀쩡한 사람을 지금 3년째 잡고 있는 중이다.
이런게 바로 사법살인이라고 하는것이고, 그래서 지금의 검찰이 조폭양아치와 다름없다고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