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바닥났다. 지난 주말 조선일보 기삽니다.
이 기사 가짜뉴습니다.
코로나 접종단이 1차 접종계약을 당분간 자제하라고 센터에 요청했는데 이는 물량이 문제가 아니라,
4월말 기준 화이자 접종자 수는 177만여 명 수준, 이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수는 23만여 명.
고로 1차만 접종한 수가 150여만 명입니다. 그런데 화이자 1,2차 접종 간격은 3주.
그러니까 이 150여만 명에게 5월내에 2차 접종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현재 개소한 접종 센터는 전국 257개소. 한 센터에서 하루 접종 가능한 숫자는 600여 명.
고로 전국 하루 전국 접종 가능한 숫자는 257x600 = 15만 명 내외.
150만 명 / 15만 명, 열흘 전후. 그러니까 보관 까다로운 화이자는 센터에서만 접종이 가능한데,
센터에서 하루 소화 가능한 숫자가 최대 15만 명이고, 5월 중 2차 접종 예상자가 150여만 명이 있으니,
열흘 정도. 5월 초중순까지 그 2차 접종을 먼저하자 이런 얘기입니다.
고령층 2차 접종 시기를 늦추지 않게 하려는 당연한 결정입니다.
그걸 조선일보는 화이자 바닥났다로 둔갑시킨 것이죠. 아주 못됐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news.v.daum.net/v/2021043010004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