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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김 모 씨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이 다음 달 20일 열립니다. 부산지법 형사 6부가 심리를 맡게 됐으며, 이날 공판 준비 기일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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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암살범의 첫 재판이 2월20일로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이재명 대표 암살범 김씨(이미 외신을 통해 아산에 사는 1957년생 부동산 중개인 김진성이라는 실명과 신상이 공개되었다. 이후 김진성으로 표기) https://www.nytimes.com/2024/01/03/world/asia/south-korea-opposition-leader-stabbing.html

 

Knife Attack on Opposition Leader Raises Alarms in Polarized South Korea

The attack on Lee Jae-myung, who narrowly lost the 2022 presidential vote, came amid a deepening political divide and increasingly extreme discourse in South Korea.

www.nytimes.com

 

가 자신의 변호이으로 검찰 출신 변호인이 운영 중인 부산지역 로펌을 변호인으로 선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암살범 김진성씨는 당시 보도로는 월세를 7개월째 밀릴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56446 

 

[캐나다 한국일보] 이재명 습격 피의자 7개월간 월세 밀려

생활고 흔적...주변인 "말수 적었는데" 경찰,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혐의

www.koreatimes.net

 

그런 사람이 로펌을 선정했다? 게다가 전직 검찰 출신 변호사를? 변호사비만 최소 수천만원이 깨질거다.

자신의 인생을 바쳐 야당 대표를 암살하려고 1년간 준비하고 자기 입장문까지 준비했던 이가 생활고로 월세 낼 돈도 없는 형편에 자기 변호를 위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드는 로펌을 선정한다는 건 상당히 이상한 일이다.

그 돈은 누가 대는걸까? 

이재명 대표의 암살에는 매우 거대한 조직적인 배후가 있으리라는 정황이 여기저기서 묻어난다.

아마 이 사건은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는 한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것이다. 혹은 제대로 밝혀지면 윤석열이 대통령으로 있기 힘들 지도 모른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상상외로 굉장히 무서운 상황일지도 모른다.

포용하고 화합하려는 이들은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세대, 남녀, 지역을 갈라치는 이들은 이로 인한 갈등으로부터 세를 얻고 환호를 받는다.

 

이러한 대갈등의 시대는 정치인들(정확히는 갈등을 이용하는 이준석, 윤석열과 같은 꼴보수 정치인을 의미한다)의 책임이 제일 크고, 2차로는 이러한 정치인들의 갈등 정치를 무비판으로 받아쓰는 언론에게 그 책임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이것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것을 판단하고 그것에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러지 말 것을 요구해야 마땅한 대중들이 그러한 민주 대중의 역할을 포기하고 여기에 휩쓸려 분노에 이성을 잃고 정치인들이 다시 이러한 전략/전술을 이용할 명분을 주는 어리석은 대중에게 최종적인 책임이 있다.

민주주의 국가는 그 민중의 수준을 넘어선 국가를 만들 수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38042?cds=news_media_pc

 

김부선 "이재명, 내 집에서 술먹고 대리 불러"…느닷없이 왜

배우 김부선씨가 4월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갑 예비후보인 최민희 전 의원을 저격했다. 이곳은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조응천 의원의 지역구다. 김씨는 27일 페

n.news.naver.com

 

총선이 다가오니 또 이 분 통장에 입금이 됐나보다.

김부선이 미친년인 건 이미 예전에 결론이 난 쉰 떡밥인데, 국힘이 이번 총선이 급하니 이 쉰떡밥이라도 다시 꺼내들만큼 절박하다는 뜻이다.

워낙 유명한 건이라 인터넷에 쳐보면 나오지만 선거철이니 다시 리마인드를 위해서 다시 자세하게 경위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1. 사건의 발단 : 2010년경부터 김부선은 모 정치인과 사귀고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정황상 이재명으로 추정이 되었다.

그런데 김부선이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호한 태도를 유지했는데 2016년에 이재명이라는 실명을 거론한다.
이에 이재명이 공식적으로 계속 그리 주장하면 법적으로 다루겠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자 김부선이 꼬리를 내린다.

이재명은 김부선을 2007년 정치 유세 후 단체 식사자리에서 소개받아 알게 되었고, 이후 김부선이 이혼 소송시 변호사 경력이 있던 이재명에게 카톡으로 위자료 관련 조언을 구하면서 연락을 한 적이 있다. 아래가 그 카톡이고, 그 아래가 이재명이 계속 헛소리하면 고발하겠다고 하니 김부선이 꼬리를 내린 페북 메시지다.

 

즉 이걸로 사건이 종결되었어야 하는데 이재명의 친형건도 그렇고 대장동 건도 그렇고 국힘의 음해공작에서 연예인과의 불륜 스캔들만큼 좋은게 없으니 주요한 선거때마다 계속해서 이용되는 것 뿐이다.

 

지금 이재명에게 덮어씌워진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세부류로 나뉜다.

이것이 가짜뉴스임을 다 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그 가짜뉴스를 진실로 믿는 사람, 그리고 관심이 없는 사람.

당신은 어느 쪽인가?

믿는 쪽은 대부분 2찍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들도 좀 머리가 돌아가는 이들은 이제는 안다 아니라는 걸. 하지만 알아도 우긴다. 그게 자신들에게 이익이라고 믿기 때문에.

 

 

 

 

3년 전 빅페이스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결국은 커다란 파도가 되어 대한민국에서 정의 하나를 구현한 커다란 발자취가 되었다.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의와 범죄에 대해 눈감지 않는 용기와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무거운 얘기지만 재밋다. 초반 20분 정도의 내용.

국힘의 배현진 국회의원의 피습 영상(폭력성이 강하기 때문에 연령제한이 걸려있다. 심약하신 분들은 보지 말기를 바란다).

 

아래는 이재명 대표의 암살 시도 당시 영상이다. 위 동영상이 19금이라면 아래 동영상은 29금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심약하신 분들은 절대로 보지 말기를 권고한다.

 

배현진 의원에 대한 피습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암살 시도 모두 넓은 의미에서 테러에 해당한다.

 

 

굉장히 잘만든 웰메이드 영화.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서울의 봄' 다음으로 재밋다.

킬링타임용 소품 정도로 생각하고 가서 봤는데 의외로 중상 정도 수준의 잘만든 영화다.

라미란은 초반에 너무 삶의 찌질함을 드러내는 연기의 오버스러움에 살짝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영화를 완전히 하드캐리한다. 

카운터 조연의 공명의 연기도 존재감이 있었지만 영화에서 최대의 존재감은 악역의 이무생이다. 이 영화가 느와르는 아닌 권선징악이 명확한 플롯과 스토리기 때문에 그 이상의 악역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의 이런 류의 영화에서 악역의 포텐셜을 다 끌어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제대로 된 느와르물에서 악역을 한번 맡겨보는 건 어떨까 싶다.

의외로 조연은 선이 지명도와 선이 굵은 연기자들이 나왔는데 라미란을 위시한 여성 4인방으로 최근에 잘나가는 염혜란, 안은진이 극의 활력과 무거워질 뻔한 장면에서 주의 환기를 시켜준다. 장윤주는 이전 영화에서 보이던 예의 그 캐릭터인데 이번 영화에서는 딱히 결정적인 장면이나 계기가 없어서 겉돈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범죄형태에 대해서 피상적으로만 알아왔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굉장히 뿌리깊고 조직적인 범죄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감독은 이 모티브로 제대로 된 느와르 한편 찍어도 괜찮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

쿠키는 없다.

 

(추가)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 경찰이 극후반에 범인 검거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상은 별로 그렇지 않다. 극초반에 박병은이 보여주는 양아치 경찰의 모습이 실제 사건 당시의 경찰에 모습에 훨씬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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