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내가 50이 되서, 회사를 나와보니 처음엔 시간 자체가 주체가 되질 않는 면이 있었다.
또한 갑자기 일을 놓는데서 오는 불안감같은 것도. 내가 생각해서 자발적으로(완전히라고 얘기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도 있지만) 회사를 나왔어도 이런데, 만일 짤리거나 연한이 차서 정년 퇴직을 하는 경우에는
그 정신적 압박감이 대단할 듯 하다.
이 책은 1935년생인 저자가 2011년에 쓴 책으로 계산해보면 76에 쓴 책이다.
원제는 55歳からの一番楽しい人生の見つけ方 - 55부터 가장 즐거운 인생을 찾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정년 퇴직을 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은퇴를 한 사람(주로 남자의 입장에서 쓰여져있다.)이
어떻게 은퇴후의 가족과 지역사회로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찾아갈것이냐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필자 자신이 이미 겪은 경험을 위주로 책을 저술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이 간다.
이 책은 중고로 구입을 했는데, 지금 현재는 절판된 도서이다. 굳이 소장할 필요까지는 없으니
도서관에서 빌려보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