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
하네다 공항
스튜어디스 언냐들.
플라이트 스탠바이룸 - 비상대기 인원들이 대기하는 룸.
오늘 비상대기조인 승무원. 카와바타 아스카(川端明日香)
오늘의 주인공인 카와바타 아스카역의 히가 마나미(比嘉愛未).
7화. 시마네현 이즈모시의 교자와 밥.
스탠바이중인 카와바타에게 인사 온 후배들
갑자기 화면전환이 되면서 이즈모시.
시마네현에 속한 소도시로, 메밀이 많이 나서 메밀소바가 유명하고, 일본의 유명한 쌀 산지 중의 하나이다.
일본내에서도 상당히 아름다운 소도시다.
아래는 이즈모에 대한 소개 영상이다.
명상 중.
와리코삼대소바(이즈모의 유명한 메밀소바집의 메뉴). 본편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고로상이 소바집 순례라는 명목으로 이즈모의 유명 소바집을 소개한다.
3단 모두 메밀소바가 있고 들어있는 고명이 조금씩 다르다.
이즈모시에 있는 아라키야(荒木屋)라는 이즈모소바집.
평일은 오전11시~오후3시까지 영업(수요일 휴무), 토일은 11시에서 4시까지 영업.
2번째 집으로 온 고로상.
가마아게소바(따뜻한 국물에 메밀소바를 말은 것, 우리의 잔치국수 정도라고나 할까?) 여긴 젓가락 포장에 가게 이름이 나와있다.
키즈키.
매일 11시30분에서 2시까지 영업을 한다(화,금은 휴일이다).
이 2개의 집 말고도 이즈모소바를 파는 집이 많으니 혹시 이즈모에 갈 일이 있으면 아무데나 맘에 드는데 가면 된다.
스탠바이 중 오늘 저녁 메뉴를 고민 중인 카와바타.
옆에 있는 후배 스튜어디스가 오늘 저녁에 4명이 카와사키에 있는 츠루야(고독한 미식가 시즌1, 8화에 나왔던 집이다)라는 야키니쿠 집에 가기로 예약을 했는데 1명이 비상대기 중 후쿠오카행 지원을 나가서 1명이 펑크가 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녁에 같이 가지 않겠냐고 물어본다.
카와사키 야키니쿠 츠루야
https://lachezzang.tistory.com/1147
야키니쿠? 좋아라며 반색하는 카와바타.
히가 마나미(比嘉 愛未), 1986년 생으로 올해 38살이다.오키나와 출신이다.
화면으로도 보이지만 키가 169로 늘씬한 스타일. 27살이라는 약간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다.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지만 눈에 띄는 외모와 괜찮은 연기력으로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배역들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코드블루 시리즈에 계속적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게 된다.
일본 소설가 노자와 히사시의 '연애시대'를 원작으로 2006년 손예진과 감우성이 주연으로 제작하여 인기를 끌었던 한국 드라마 '연애시대'가 있다. 이 드라마를 일본에서도 2015년에 제작했는데 이 일본판 '연애시대'의 주인공(그러니까 한국드라마의 손예진 역)이 바로 이 배우다. 이 드라마에서 첫주연을 맡으면서 큰 기대를 모았는데 한국판과 달리 일본판 '연애시대'는 그리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래서 여태껏 소위 말하는 브레이크(일본 용어인데 드라마의 빅히트 등으로 인기와 인지도가 급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를 하지는 못했다.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의 카운터 주연으로 출연한 것은 어떤 의미에선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에선 독이 될 수도 있는 선택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극으로 돌아가자.
다시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즈모 타이샤. 이즈모의 신사다. 타이샤(大社)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일본 내에서 가장 영험(?)한 신사다.
이유는 음력 10월 일본의 800만(800도 아니고 800만이다, 일본은 신이 가장 많은 나라다. 온갖 잡신이 다 있다)의 토속신이 바로 이 곳 이즈모 타이샤에 모인다고 한다.
그래서 이즈모시에서는 음력 10월을 신들이 있는 달이라 해서 神在月(카미아리츠키)라고 하고, 반대로 일본의 다른 도시는 신들이 없는 달이라 해서 神無月(칸나즈키)라고 한다.
이즈모 타이샤에서 800만 신들에게 오늘 저녁 맛있는 거 먹게 해달라고 빌고 나온 고로상.
비상대기 종료 1시간 전.
아싸 1시간만 있으면 고기.
15분 전.
딩동! 불안한 챠임벨.
카와바타 아스카 긴급 서포트로 호출.
18시25분 이즈모 행 비행기의 상황 발생으로 승무원 증원이 필요해짐에 따라 카와바타 호출.
사요나라 야키니꾸.
이즈모 공항.
긴급 호출로 다른 승무원들과 호텔마저 다른 곳으로 예약.
아 배고파.
호텔을 나서
근처 식당/주점가.
이자카야.사실 저녁에 여자 혼자 이자카야 들어가기는 좀 그렇다.
마찬가지.
눈에 띄는 곳
교자집.
밝은 홀. 이미 와 있는 고로상도 구석에 보인다.
마파두부
쌀국수 볶음(미펀)
고로상이 시킨 요리, 야키비픈(쌀국수 볶음), 교자(만두)와 물교자
교자.. 다 아는 그맛. 일본의 웬만한 집의 교자는 우리처럼 공장에서 나오는 그런 것이 아니다. 대부분 수제로 빚어서 만든다.
물만두.
이집도 교자 빚는 장면을 보여준다.
쌀국수 볶음. 이 동네는 메밀소바가 유명한 동네라 대부분 야키소바를 먹을 것인데, 이미 소바를 잔뜩 먹고 온 고로상은 쌀국수로 변주를 줬다.
아주 여성적이고 전문직 여성다운 선택. 교자와 시소교자 그리고 밥. 시소는 차조기를 의미하는데 만두소에 넣으면 어떨 맛일지. 차조기는 일본 음식의 양념이나 고명으로 자주 들어간다. 특히 우메보시를 만들때 차조기잎인 시소가 들어가서 특유의 향과 맛이 난다. 아마 기름기 많은 교자 속으로 넣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지 않을까 싶다.
다음화의 주인공. 무라야마 토모야(藤村智也).
경륜.
다음화. 경륜선수 후지무라 토모야의 회.
스파게티 혹은 나폴리탄과 돈카츠 정식인 듯.
오늘의 식당 플라워 교자집
일본에서 흔희 볼 수 있는 중화요리집이다.
영업시간은 오후5시부터 자정 혹은 새벽1시(금,토)까지. 주로 밤장사를 하는 집이다. 일요일은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