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주요 국가별 사망율, 2020/03/05

 

코로나19 주요 국가별 현황(감염자/사망자/사망율)

1. 한국은 검사자 숫자의 모수가 공개되는데, 다른 나라는 내가 못찾는 것인지 검사 모수를 찾을 수 없다(현재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의 Data를 주시하는 이유가 전수조사 자료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아서라고 한다)

2. 지금 코로나19로 이슈가 되는 주요 국가중 사망율이 가장 낮다.

예상되는 이유는,
1) 의심증상자를 전수 조사하기 때문에 감염자가 거의 100% 수준으로 필터링 되서 사망자의 모수가 모두 카운팅 되기  때문이다.

2)역시 같은 이유로 다른 나라는 의심증상자를 적극 조사하지 않는다(이유는 국가별로 약간씩 틀리다). 즉 사망자의 모수인 감염자가 전수 카운팅 되지 않고 있다.

3)주요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노약자들이 많은데, 이와 같이 지병이 있고 체력이 약한 분들은 초기에 적극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폐렴으로 악화시 사망에 이를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인다. 반대로 평소 체력이 건강한 사람들은 거진 다 낫고 있다. 즉, 감염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한국과 달리 증상이 심해서 병원을 찾는 이들만을 검사하는 패시브 정책을 취하는 외국의 경우 초기 진료에 실패해서 사망율이 높아진다(중국의 후베이성이 초기 패닉에 빠진게 이와 같은 정책 실패로 보여진다).

=> 현재로선 한국의 사망율이 가장 정합성이 높은 데이타이다.
추가적으로 전문가들이 역학조사와 임상사례로 사망율에 대한 data를 내놓겠지만, 현재로 봐선 적극 대응시 코로나19의 사망율은 0.6%(1000명에 6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추가. 신천지라는 고위험 변수가 없었다면 감염자 숫자와 사망자 숫자는 더 낮았을 것이다. 사망율은 아마도 비슷하겠지만)

3. 마찬가지 이유로 이 질병을 그냥 일반 감기 수준으로 개인 보건 위생의 차원에서 냅두면, 미국처럼 질병 취약 계층(노약자, 노숙자, 저소득층 등)의 피해가 커져서 7~8%에 육박하는 상당히 심각한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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