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즌:겨울왕국은 아마도 디즈니도 예상못할 정도로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일 것이다.
그래서 속편 자체를 계획에 두지 않았을 듯하고, 그래서 성공 이후에 준비를 시작했기에 속편의 제작이 6년이나 걸린 것이라 예상된다. (이런 비슷한 예가 터미네이터이다. 1편 이후 속편이 나오는데 7년이 걸렸다.)
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프로즌 1편과 이번 2편은 우열을 논하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속편이 잘만들어졌다.
스토리의 완결성, 그리고 1편과의 연계성도 어느 정도 확보했기에 흐름에서 뜬금없는 부분이 적다.
1편의 OST와의 연계성 그리고 새로운 넘버들의 완성도도 높다.
너무 매끈하게 뽑아낸 영화라 흠잡을데가 거의 없다고 보인다. 아마도 3편도 조만간 나올 듯 하다.
이러한 킬러 컨텐츠를 심심치 않게 만들어내는 헐리우드(정확히는 디즈니)의 능력은 놀랍고도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