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하루의 문제는 무엇을 하느냐(Doing)의 문제이다.

그러나 실제로 인간이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느냐(Being)가 중요하다.


이 책은 책의 말엽에서 저자가 썼듯이 Doing에 의해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려 Being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휴식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가상의 인물들로 롤플레잉을 진행하면서 저자의 의도를 드러내는 형식을 취하는데(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런 형식이 빠지기 쉬운 인위적 어색함이 많이는 느껴지지 않아서 그럭저럭 읽을만했다.


명상, 선이라는 동양적이며 추상적일 수 있는 것을 서양적 합리성과 신체와 뇌에 미치는 구체적 작용으로 전환하여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