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MB취임 이후 박근혜가 국정농단 사태에 의한 탄핵으로 물러난 2017년까지의 10년간, KBS와 MBC가 권력에 의해 유린되고 그 하수인이 사장과 주요 요직을 차지하면서 어떻게 조직을 망가뜨리고, 사원들을 배신했으며, 언론을 쓰레기화시켰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120분간의 시간이 마치 쏜살과 같이 지나간다.
또한 MBC의 현재의 사장인 김장겸과 부사장인 백종두가 지난 10년간 MBC를 완전히 어용의 쓰레기 언론으로 만든 공으로 그 자리에 올라있으며, 그래서 현재의 MBC직원들이 총파업을 할 수 밖에 없게 된 경위를 자세히 알 수 가 있다.
김장겸과 백종두 같은 쓰레기들을 대중에게 알린 공만으로도 이 영화의 가치는 충분하며, 보너스로 재미까지 있다.
영화의 말미에 등장하는 MB의 모습을 보니 마이 늙었다. 더 늙기 전에 깜방에 쳐넣어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