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히가시 야마토시.
히가시 야마토시역.
도쿄시내에서 이동시, 세이부 신쥬쿠역에서 9정거장(세이부신주쿠선으로 6정거장 코다이라-小平 역에서세이부
하이지마선으로 환승하여 3정거장째 히가시 야마토시역에서 하차, 45분 소요, 370엔)
오늘 찾아가는 이는 오래전부터 아는 여자친구라 꽃을 하나 사는 고로.
여자에게 주는 꽃은 역시 장미?
고객 맞춤 커튼가게.
아직도 하고 있군.
아 고로. 진짜 와주었네.
일때문에 고쿠분지에 들른김에 전화를 했더니 다리를 다쳤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고로. 그만 됐어. 그냥 있어.
여친. 커피 정도는 탈 수 있다고.
4화.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 소혀구이와 카이노미(갈비살의 고급부위 같음)
장미는 꽃병에.
커피 어때,
좋아. 좀 쓰지만서도
또 그런다. 결혼은 왜 안하는거야?
별 이유는 없지.(실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결혼을 해서 1남1녀를 두고 있음. 만화의 설정을 그대로 드라마가 따른 것뿐)
집에 가봤자, 혼자서는 별볼일 없지 않아?
내가 몇 년동안이나 독신으로 지냈는지 아는거야?(엄청 길어서 혼자서도 별볼일 있다라는 의미)
여친의 아들 등장. 다케시.
다케시 손님한테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엄마, 저 이따가 친구들이랑 야키니쿠(고기집) 가요.->이 아이의 등장은 야키니쿠를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
나중에 고로는 이 말을 들은 덕분에 고기가 먹고 싶어져서 고기집을 찾게 된다.
내가 그때 고로에게 고백을 했다면 내 인생도 완전히 달라졌을텐데..(쿵~~)
에엣!. 그때라니?
안녕~ 잘가.
그때라니.. 그때가 언제지? 아.. 쓸데없는 생각을 했더니 배가 고파졌다.
식당을 찾자.
오옷, 야키니쿠.
야키니쿠, 스이엔(이 이름으로 된 식당이 일본에 꽤 많다. 흔한 이름)
간판무스메(접객을 하는 대표얼굴마담이라는 의미인데, 이 가게 주인의 딸-무스메-이 이쁠경우 가게
매상을 올리기 위해 가게에 나오는 경우가 있다.)가 있을때는 꼭 무엇이든 물어봐주세요.
-추천하는 고기는 무엇이라든지
-굽는 방법을 잘 모르실때
-이 고기가 어떤 부위지?
등의 의문에 답해드립니다.
소혀 1,500엔, 레바(간) 700엔, 하츠(heart, 심장-염통) 500엔, 미노(소의 위, 양이라 부르는것) 850엔,
아고(턱, 돼지턱 부위 고기) 500엔, 규호르몬(호르모노는 원래 버린다는 의미, 소의 대창,소창등 우리가
곱창이라 부르는 부위를 원래 일본에선 안먹었음. 한국의 영향으로 먹기 시작, 그래서 그냥
호르몬이라고 부르게 됨) 650엔, 부타호르몬(돼지 곱창) 500엔, 등등...
아고!, 턱?
카이노미, 죠하라미(죠는 상급을 뜻하는 접두어, 하라미는 통칭 참치의 뱃살을 의미, 소고기이므로 안창살,
돼지고기일 경우 하라미는 갈매기살을 의미) 같은 고기로, 기름기가 싫은 분에게 추천.
카이노미는 보통 갈비살을 의미한다고 한다. 무슨 의미가 있겠나? 갈비살이야 다 맛있는데.
간판무스메(우리말로 적당히 표현할 말이 없음)의 추천.
*간 - 빈혈이 있는 분에게 추천, 철분
*규 호르몬 - 지방도 피부에는 중요! 콜라겐!!
*탄시오(소혀 소금구이) - 간판무스메가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목숨을 걸 정도로 맛있습니다...
여기서 고로상이 이 문장을 보고, 미유(간판무스메의 이름)는 일본어가 좀 이상하군이라고 한다.
목숨을 걸 정도의 각오로 무언가를 비장하게 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인데 목숨을 걸 정도로
맛있다라고 했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뜻, 우리말로도 이상함.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
정도라는 표현이 일본어에도 있을텐데)
간판무스메가 알려주는 소혀구금구이를 굽는 방법
소혀구이는 딱딱해지면 안돼라고 생각하시나요? 스이엔의 소혀구이는 조금 두껍기때문에 조금
너무 구었나싶을 정도까지 구으시면 맛있습니다.
우리가게의 고기는 양념을 해도 안해도 맛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세요. 소금에 찍어서 혹은 양념으로. 주문시 말씀해주세요.
한국 김 250엔, 나물, 400엔, 사니-레타스(상추)세트 500엔 - 김치,청고추등의 세트
주문을 하는 고로상.
간판무스메 미유 - 역의 시라이시 세이(白石 聖)
보통 이런 단역 혹은 엑스트라와 같은 역은 스쳐지나가는 역이라 비중이 거의 없는데, 이 회에서는 이
간판무스메 미유역의 배우를 단독샷까지 주고 있다. 확실히 밀어주고 있는 배우라는 뜻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시라이시 세이(白石 聖)-예명인듯, 가나가와현 출신으로 1998년8월10일 출생으로 2017년 3월 고교졸업. 158CM,
연예게 데뷰는 2016년으로 갓 데뷰한 풋풋한 신인이다. 얼굴이 아이유를 약간 닮은듯하다. 일본연예계가 좋아할만한 단신의 얼굴 자그맣고 귀여운 인상으로 나이가 들기전까진 외형적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기를 끌 스타일이다.
데뷔후 2016년 드라마 仰げば尊し에서 단역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으며, 올해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이
예약되어 있다. 몇 년후면 주역으로 떠오를 수도 있는 배우로 기억해 둘 만하다.
주문한 요리는
특선 소혀소금구이, 돼지 턱고기, 상추세트(상추,김치,청고추,참기름,된장), 그외 양배추절임, 대파썰은것
소혀소금구이(1500엔)
ㅋ.. 이거 맛있다.
씹는 맛이 있는 돼지 턱부위(500엔)
ㅋ... 쫄깃한 식감.
상추에 고기,마늘,고추 얹고
고추장을 살짝 바르고.. ㅋㅇ
이번엔 고기에 김치 얹어서~~
카이노미(양념)
두께를 체크하는 고로
갈비살 맛을 보더니, 밥과 김을 주문한다.(황해에서 하정우가 김으로 먹부림을 한 이후로 한국먹방에서 김이 빠지면 섭하다)
그냥 먹고,
쌈싸 먹고,
고기를 기다리는 중에 김은 입가심으로 먹고.
자브통(원랜 방석이라는 뜻인데, 이 부위가 방석처럼 생겼다해서 일본에선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목심중 마블링이 가장 좋은 부위이다.
ㅋ. 훌륭하다.
너무나 행복한 표정의 고로. 연기 아닌 듯.
그냥도 먹고,
쌈싸서도 먹고.
아주 포만감에 젖은 표정.
우롱차로 마무리.
소혀구이(1500엔),돼지턱살(500엔),상추세트(600엔),카이노미(1500엔),자브통(1600엔-잠시 스쳐지나가서 확실친 않음.
1600 혹은 1800엔), 밥 중자(200엔 정도), 한국김(250엔), 우롱차(250엔 정도)
합계 : 6000엔 정도(6만원), 보통 한 사람이 가서 저리 먹진 않겠지만, 만약 나라면, 소혀,갈비살,소곱창,맥주,상추셋트,
외에 짱아찌 류 1,2개 해서 4천에서 5천엔 정도 나올듯. 우리 나라 고기집보다는 가성비가 좀 나아보인다.
만족한 얼굴로 나서는 고로.
원작자가 가게를 들러서 먹어보는 시간.
간판 무스메 유미가 추천해서 주문한 것
냉면,특선 소혀구이, 카이노미(시오),상추셋트
냉면도 있다.
지도와 주소, 히가시야마토시역에서 히가시야마토 중앙로쪽으로 1킬로미터 정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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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는 2019년 9월 폐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