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법인 딜로이트(Deloitte)에서 12년간 경영 컨설팅 업무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인사/IT컨설턴트/인사관리 컨설팅 회사를 차린 티넷(Tinet)대표이사인 저자의 직장생활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담은 책이다.

매우 현실적이고도 핵심을 꿰뚫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 신입사원, 중견사원, 임원등 모든 계층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제목은 조금 너무 거창한데, 일본어 원제인 "일에 능숙한 놈(직원)"이 되는 최단의 길"

(仕事ができるやつになる最短の道)처럼 회사에 입사해서 이것저것 고민되는 시기의
직장인을 타켓으로 삼은 책이긴 하나 그렇다고 꼭 신입에 국한 지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찌 보면 회사생활을 제대로 하기 위한 마음-조금 더 나가서는 일에 대한 철학-자세에 대한 입문 매뉴얼이라고 할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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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 발췌)

"좋은 대학, 좋은 회사에 들어가려면 열심히 공부해"라는 말도 마찬가지다. 요즘 같은 시대에 노력은 보상을 약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최근에 노력의 필요성, 일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그러므로 보상이 노력하는 이유라고 말할 수는 없다. 진실을 오히려 노력하는 이유는 보상받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노력할까? 정답은 단순하다. 사실 노력하는 사람은 '노력하지 않고는 못 견디기 때문'이다.
 물론 노력은 힘들다. 하지만 분명 노력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는 즐겁다. 직감적으로는 이 말에 반대할지도 모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사람은 무위나 한가함을 견디지 못하는 존재이며, 삶은 항상 불안한다. 해야 할 일도, 하고 있는 일도 없는 사람은 그 불안과 정면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돈이 많아서 생활에 전혀 불편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최종적으로는 병에 대한 공포, 죽음에 대한 공포와 싸워야 한다. 
 정신적 안정을 얻을려면 뭔가에 몰두할 필요가 있다. 몸을 움직여야 쓸데없는 생각을 쫓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노력하면 보상받다는 말은 틀렸다. 진실은 이것이다. 
'노력을 해야 비로소 불안감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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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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