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인생을 바친, 그리고 아직도 진행형인 藝人.
1980년대 작은거인이라는 이름의 밴드로 등장하여 우리 민족의 고유의 국악의 恨의 정서를 락과 포크에 접목시켰다.
한마디로 천재형에 가까운 뮤지션이다.
예전 우리나라(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의 음악방송을 보면 프로그램 시간때문에 별 인기가 없는 아티스트의 경우 노래를 줄여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김수철도 그런 경우가 많다. 정말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는 PD넘들이 양아치가 많다.
음악을 판단하는 능력도 없는 것들이 음악PD랍시고 거들먹 거리는 꼬락서니가 눈에 선하다.
거기서 누가 우시옵니까
멀리 있어 보고 싶은 연인이 되어
거기서 누가 우시옵니까
내가 바로 울려하는 그림잡니다
못잊게 생각나서 피고 지던 숱한 나날
구슬처럼 고인 눈물 님따라 발끝따라
온 밤을, 온 밤을 적시었소
그것을 왜 모르시나
그것도 왜 모르시나
거기서 누가 기다려요
긴긴 세월 한결같은 님사랑에
거기서 누가 기다려요
기약하신 기리우는 내 님이시여
철없이 님 기다려 가고 넘은 인생의 길
저몰라라 꿈으로나 오시는 그 한사람
내 청춘, 내 청춘 시들어요
그것을 왜 모르시나
그것을 왜 모르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