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선생의 최근 작품인 도올의 중국일기에 고조선, 고구려, 발해의 영역에 대한 답사기가 나와있는데, 그에 대한 영상자료이다.
한민족의 살아있는 역사로서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에 대한 도올선생의 역사관 및 우리가 코리언으로서 그 혼을 이어야 한다는 당위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중국일기를 2권까지 봐서 책의 내용에 대해 영상기록으로 리마인드하면서 보니 이해가 잘 되는 부분이 있었다. 되도록 중국일기를 다 보고 가서 보면 좋을듯.
재미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겠다. 아마 선생님인 듯 한데 아이들 10여명을 인솔한 단체관람객이 들어왔는데, 몇몇 아이들은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했는지 졸기도 하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확실히 학생들에게는 1시간30분이 길지도 모르겠다. 학생관람은 어느정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 이상에게나 권장이 가능할 듯 하다.
소중한 영상기록이다. 한 번 연변과 길림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