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인류의 놀라운 과학기술 진보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힘앞에 무력한 인간의 모습을 영화 상영 내내 보여준다. 어떠한 첨단 장비도 자연의 가장 위대하며 단순한 법칙인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다는 진실을.

그러한 무력감내에서도 인간의 삶에 대한 놀라운 힘을 이 영화는 그려내고 있다.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씬 3분은 실로 우리 인간의 삶의 실존에 대해 그 어떠한 철학보다도 생생한 진실을 눈물겹게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평점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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