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도 그리 신선할 것 없고, 영화의 진행도 지극히 평범하고 진부하다.
극적인 재미도 거의 없으며 주제의식 역시 희박하다.
2년 전 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부.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AI로봇을 대여해주는 회사의 프로모션으로 외형적으로 사고 당시의 나이(7살)와 똑같은 외모를 가진 휴머노이드를 입양하게 된다.
스토리는 크게 2가지의 가지로 이어지는데, 하나는 휴머노이드를 입양하면서 혼란과 갈등을 느끼는 부부가 혼란과 갈등을 극복하면서 아이를 잃은 사고의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는 이야기, 두번째는 아이 휴머노이드가 동류(휴머노이드)와 함께 자신들의 삶을 찾아나가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휴머노이드들이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라'를 생각나게 하는 회귀를 꿈꾸고 실행하는 것은 약간은 신선했다.
이런 영화에서 굳이 AI,로봇이라는 소재를 끌어다 쓸 이유가 있겠는가? 라는 의문은 든다.
독립영화라면 모를까 상업영화로서는 상당히 부족함이 많은 느껴지는 영화다.
히로인인 아야세 하루카를 오랜만에 큰 화면으로 보면서, 와 아야세 하루카도 이제 나이가 들었구나 싶었다.
찾아보니 이제 41살이다.
굳이 영화관에 가서 볼만한 영화인가?라는 부분에선 많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