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신사와 관련된
신사의 신주(주지스님과 같은). 이 젊은이는 부신주 정도의 위치이다.
이 사람이 현재의 신주인 아버지. 몸이 안좋아서 같이 가기로 한 고사 지내는 장소에 아들만 보내놓고 뒤에서 지켜보는 모습.
지진제(地鎭祭)라는 고사를 의뢰받고 건물을 지을 예정인 땅에 도착. 우리 나라에서 뭔가 새로 시작할 때 돼지머리 놓고 고사 지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신주 코야마 유타(小山祐太), 배우는 유키 코우세이(結木滉星), 배우이자 모델이다. 1994년생으로 30세이다.
10화. 도쿄도 나카노구 아라이, 남인도 런치.
고사를 지낼 현장에 도착했는데 건설회사 측도 경력이 짧은 사원이 지원 나오는 바람에 여러가지 준비가 미흡한 상태.
신주인 유타는 고사 의뢰자인 부부와 건설회사 직원에게 부탁하여 구해야 할 필요물품들을 나눠준다.
여기저기 물품을 준비하러 가는 도중에 발견한 남인도 식당.
고사 지낼 물품들을 다 준비해서 고사 준비.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고로상은 이 장면을 지켜본다.
첫번째로 주관한 고사진행을 무사히 마치자, 긴장감이 풀리면서 배가 고파진 유타.
아까 봐둔 남인도 식당으로 간다.
고독한 미식가에서 이미 남인도 카레를 다룬 적이 있다. 시즌8, 에피 9화에서 오차노미즈에 있는 산토샤라는 남인도 카레 식당을 다뤘다. 이 식당도 같은 남인도 지역의 카레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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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식 볶음밥 메뉴들.
유타가 시킨 스페셜 런치메뉴, 빵은 갈릭 난으로.
키마 카레(다진고기 카레), 치킨 카레.
탄두리 치킨.
얌얌.
어느새 자리 잡은 고로상.
점주의 출신지는 첸나이.
마라이티카, 탄투리의 매콤한 맛인데 비해 순한맛으로 조리한 치킨.
팔라타를 굽는 중. 팔라타는 인도인들이 즐겨 먹는 빵의 종류로 난과의 차별점은 반죽을 발효하지 않은 것이다.
난은 발효반죽으로 빚어서 화덕 벽에 붙여서 굽는 형태로 만든다.
우리의 부침개랑 비슷하다. 속에 치즈, 고기, 야채 등을 넣어서 두툼하게 부친다.
고로상이 시킨 베지타리안 정식.
산발 카레(콩, 야채등이 주재료로 들어간 카레), 야채 카레.
팔라타.
랏삼 스프, 매콤하고 신맛이 강한 인도식 스프.
아챠루, 인도식 절임, 칠리로 절여서 매콤한 맛이 강함.
와다. 두부,야채 등을 다져서 튀긴 것.
파파도, 바삭하게 구운 과자같은 식감의 빵.
라씨. 인도식 요쿠르트 음료.
마지막엔 역시 밥에 다 때려붓고 비벼먹는다. 여기 쌀은 안남미(장립종)가 아니라 한국,중국,일본에서 주식으로 먹는 단립종을 쓴다.
개인적으론 카레를 먹을땐 찰기가 많은 단립종보다는 쌀알이 따로따로 날라다니는 장립종의 식감을 더 선호한다. 다만 국내에선 구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장립종 쌀을 쓰는 인도 식당이 드물다.
손님이 식사를 다 하고 나면 주인이 직접 챠이를 즉석에서 제조해서 서브한다.
예전 오차노미즈의 남인도 식당에서 비리야니를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는지 마통 비리야니(인도식 양고기 볶음밥)를 추가하는 고로상.
다음화의 주인공은 사무직 OL
아 피곤해. 만화나 일러스트 관련 직업인 듯.
유타가 올린 SNS를 보면서, 만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동시에 야식으로 카레를 먹으러 갈까? 하는 여인.
저마다의 고독한 미식가, 다음화 예고. 만화편집자 니시자키 시오리(西崎 栞)의 회
이번화의 식당, 남인도 다이닝.
영업시간은 오전 11:30~오후 3:00, 오후 5:30~10:00, 월요일은 휴무다.
리뷰들을 보면 평이 괜찮다. 그리고 맨밥은 한중일에서 주식으로 먹는 단립종 쌀이지만, 볶음밥이나 향신료를 넣은 밥은 장립종으로 제공하는 것 같다. 인도음식 좋아하는 사람은 가볼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