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짐
그네
그 앞에서 체조하는 언니.
바라보는 아이
태극권? 기공?
엄마는 화들짝 놀라 얘를 데려가고.
훠이~
훠이~~
오늘의 주인공 신도 유카리역의 다마이 시오리(玉井詩織)
5화. 도쿄도 다이토구 히가시우에노의 사우나 메뉴(우리로 보자면 찜질방 식당)
다이토구 히가시우에노
사우나센터 이나리쵸(稲荷町)
여기가 이 여자의 직장.
사우나의 청소등 관리를 하는 업무인 듯.
오늘 나오는 직업은 열파사(熱波師)라고 하는데 사우나에서 수건을 펄력여서 손님들에게 열파를 더 잘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무슨 소용이 있을까는 전혀 모르겠다.
열파사를 그만둔 선임자는 후배인 유카리에게 자신이 쓰던 타올을 건네주며 격려한다.
사우나에 들어간 손님들. 남자들인 걸로 봐선 남탕.
여기에 열파사로 수건을 흔들기 위해 들어온 유카리. 일본의 사우나에 가면 남탕에 청소하는 사람이 여자다. 보통은 상당히 나이가 든 할머니에 가까운 아줌마가 있는데 첨엔 엄청 놀랐다. 여기는 고급 사우나라 이렇게 젊은 여자가 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핀란드식 사우나(돌을 달궈서 열기를 내는)에 달궈진 돌무더기에 물을 뿌려서 증기를 내는 것을 뢰울리(löyly)라 한다.
여기 사우나는 그런 방식을 사람이 직접 물을 뿌려가면서 조정하는 듯. 보통 한국 사우나에는 여러가지 사우나 형태 중에 핀란드 사우나가 있고, 그 한켠에 이런 장치가 마련되어 있고, 보통은 주기적으로 타이머에 따라 물이 뿌려지면서 증기를 발생시키지 사람이 직접 이런걸 조절하진 않는다.
여긴 가격이 3시간 기본에 2천엔을 받으니 좀 고급사우나라 직접 사람이 서비스를 하는 듯. 일본의 동네 목욕탕은 470엔이다.
이렇게 수건을 펄력여 뜨거운 바람을 전달한다고 한다.
다마이 시오리(玉井詩織),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種子島)에서 태어나서, 가나가와현에서 자랐다.
모모이로 클로바스라는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서 15년재 활동중이다. 아이돌로는 이젠 연한이 꽉찼기 때문에 연기자등의 길을 모색하는 중인 것 같다.
오늘은 사우나 손님으로 나온 고로상.
사우나에서 땀 쫙 뺀 후에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훈제 카레. 카레에서 훈제맛이 나는건가?
유카리도 오늘 일을 마무리
하고 나니 배가 고프다.
사우나 식당은 직원들 구내식당이기도. 원하는 메뉴를 얘기하면 만들어준다. 유카리의 주문은 쇼가야끼부타니쿠(돼지고기 생강볶음)
고로의 선택은 훈제카레와 햄에그.
일본은 정말 다양한 카레를 즐긴다.
나중에 시킨 믹스 후라이(꼬치구이 형태와 와 햄카츠)
부타쇼가야키 정식.
일본의 웬만한 정식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
우엉무침(킨피라 고보우), 일본의 국민반찬 중 하나.
밥을 먹고 나가던 고로는 뒷자석에 열파사 유카리를 보곤 감사의 목례를 한다.
이 할아버지는 사우나에서 쓰는 모자를 샀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유카리에게 인사를 하고.
기뻐하는 유카리.
조카에게 전화를 건 유카리.
시큰둥한 조카. 이름은 아사쿠라 겐타.
교회?
11월8일 코도모(아이들) 식당, 아이는 무료, 성인은 200엔. 무료급식소 같은 느낌.
사진을 찍어두는 겐타.
다음화 예고. 코도모 식당의 아사쿠라 겐타와 무라야마 싱고의 회.
오늘의 식당은 사우나에 있는 구내식당이라 맛집이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긴 하다. 사우나 좋아하면 사우나하면서 이용해보면 좋을 듯.
이나리쵸 사우나센터. 사우나는 24시간 연중무휴이고, 구내식당은 아침 6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은 사우나,캡슐호텔을 겸하는 집이다.
홈페이지를 보면 입욕요금은 3시간에 1,800엔이고 8시간은 2,300엔이다.
아무래도 사우나 들어가서 목욕만 하고 나올게 아니라면 3시간은 짧을 것이다.
극중에 나온 핀란드 찜질방에서 열파사가 바람을 불어주는 서비스도 있으니 가면 체험해보는 것도 재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