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할 수 없을만큼 좋은 영화다.

불완전하기에 아름다운 것이 인생이며, 완전해지려 할 수록 불행해지는 게 인생이다.

완전한 일상의 불행에 갇혀 있는 중노년의 일상을 뒤흔들어 안정된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허구적인가를 보여준다.(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개인에 따라 해석이 각양각색일 것이다. 이런 단순한 구성과 스토리에서 그런 높은 자유도를 풀어내는 것이 감독의 역량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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