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04093?sid=100
이태원 참사 당일 윤석열과 정부인사 30여명이 성북구 영암교회라는 곳에서 이태원 추모 예배에 참석했다는 기사가 났다.
이 예배와 관련하여 생생한 현상의 목소리는 다음과 같다.
(보통 이런 포스팅은 나중에 지워지는 일이 많아서 원글을 여기다 그래도 옮겨놓는다)
<영암교회 교인들의 제보: 영암교회측은 이태원참사추도예배를 드린적이 없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윤석열은 이태원참사 추모마저 초등시절 다녔던 영암교회당을 찾아가 언론플레이와 눈속임으로 겨우 모면했다. 아니지, 대충 때웠다는 표현이 맞는다.
윤석열은 몇몇 장관들과 참모들 그리고 국힘 주요 당직자들만 대동하고 자기들만 자체적으로 무리수를 두면서 예배를 드린 것이다. 염암교회측에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
지상파 뉴스와 용산에서 제공한 영상자료를 봐도 전체 신자들이 참석해서 예배를 드리는 장면은 없다. 전체 좌석의 1분단만 포커스를 맞춰서 30여명 내외만 예배를 드리는 장면만 등장한다. 그것도 경호원들의 철통같은 통제하에 그 교회 장로들과 부목사들 10여 명이 합류한 인원이 전부었다.
영암교회 3부 예배는 통상 11시에 시작해서 12시 10분이면 모두 마친다. 그런데 그 예배가 끝나고 교인들이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당회도 열어야 하는 바쁜 시간에 대통령실측에서 12시 30분부터 에배를 드릴수 있는 장소제공을 요청한 것이다.
더구나 이날은 영암교회가 내년도 예산도 심의하는 정책 당회를 여는 날이라 1년중 가장 바쁜날이고 화장실 공사를 하는 기간이라서 대통령실의 예배요청을 처음에는 완강하게 거절했으나 용산측에서 집요하게 요구해서 성사되었다.
결국 유상진 담임목사가 주도해 윤 일행들만 모아놓고 그들앞에서만 추도 설교와 예배인도를 했고 언플용 윤석열의 발언 시간이 할당된 것이다. 자기들만의 리그였다.
유족들도 없고 , 사과도없고, 대책도 없고 문책도 없는 사탕발림 추도사를 하필 모교회를 이용해 해치운 것이다.
그리고 용산 대통령실측은 재빠르게 윤석열의 추모발언이 담긴 영암교회 예배장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해서 첫 보도가 오후 2시 21분에 나갈 정도로 번개처럼 언론플레이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진보 언론할것 없이 마치 영암교회가 이태원참사추모예배를 드렸고 윤석열이 그자리에 초청받아 자연스럽게 추모발언을 한것처럼 기사제목들과 내용들이 보도되었다. 더구나 이날은 영암교회가 종교개혁주일로 예배를 드렸다.
참된 종교개혁을 실천하는 목사와 장로들이라면 윤석열의 요청을 거부하고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하라고 호통을 쳤어야 마땅했다.
(이건에 대한 언론의 후속 기사)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