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시리즈의 대단원.

존윅5를 같이 촬영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 영화의 결말을 보면 잘못된 소식이었거나 아니면 감독이 촬영 중 마음이 바뀌었나보다.

영화의 엔딩에 대해 의견이 갈려서 2가지의 엔딩을 준비했다고 하고 시사회를 거쳐서 반응을 보고 현재 상영되는 엔딩이 선택됐다고 한다.

개인적으론 액션이 너무 과다하다고 해야 하나, 액션이 질리도록 나오는데 결국 난 질려버렸다.

개선문부터의 액션씬이 퀄리티도 높고 촬영에 엄청 신경을 썼다는 건 알겠는데, 이미 그 이전에 액션이 과다해서 개선문부터는 질려버렸다.

너무나 좋은 평에 너무 기대를 하고 갔던 것 같다. 나의 영화 감상 패턴은 항상 이런 듯.

너무 좋은 평에 기대를 하고 가면 거의 재미가 없다.

정말 아무런 정보나 기대도 없이 가서 본 영화가 좋을 경우가 많다.

이 영화는 사실 제대로 된 악당이 없는 부분이 극의 긴장감을 많이 떨어뜨리는 요소다.

 

그나마 최고악당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그 하수인이 될 수밖에 없는 케인(견자단)의 무게감이 그나마 영화의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오사카 전투씬에서 존윅의 오랜 친구로 나오는 시마즈(사나다 히로유키)의 딸 아키라가 오사카 콘티넨탈의 지배인으로 나오면서 액션씬에 가세하는데 꽤 강렬한 인상이면서 마지막까지 꽤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찾아보니 어느 정도 지명도를 쌓아가고 있는 뮤지션이다.

경력을 찾아보니 일본에서 태어나긴 했지마 4살때 런던으로 가서 계속 거기서 살면서 케임브리지 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존윅4 OST 작업에도 참여했는데 노래가 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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