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에서 나온후 고성공원을 지나서 와이탄으로.
날씨가 꽤 더웠지만,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서 산책중이었다.
예원쪽에서 와이탄으로 건너는 대로.
2001년도에 왔을땐 푸동에서 와이탄을 바라봤는데, 이번엔 반대로. 그때와는 완전히 스카이라인도 변했고, 황푸강에 돌아다니는 유람선의 숫자도 엄청 늘었지만, 유람선의 질적인 면에서도 차이가 엄청 난다.
진짜 난징동루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여기서 야경을 어느 정도 구경하고 난징동루로 가서 거리 구경 및 쇼핑을 했는데 그땐 너무 지쳐서 사진을 안찍었다.
지금 와서 후회되지만 어쩔 수 없는 일. DSLR의 좋은 점은 사진이 잘 나온다는 거지만, 나쁜점은 휴대성때문에 지치면
찍기가 어렵다는 부분이다.
하여간 난징동루 번화가를 구경하고 나서 숙소에 다시 돌아가니 10시가 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