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cutnews.co.kr/news/5813364

 

"1+1 태풍 '힌남노', 중형급 규모로 줄어든 이유 있다"

수온 하강·수증기 발생량 감소에 세력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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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6일 오전 힌남노가 남해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부산의 피해상황이 대부분 언론에서 주요뉴스로 나왔다.

하지만 이미 이때 포항제철에는 불이나고 공장이 물에 잠기는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언론은 침묵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는 포항제철소의 침수상황이 알려지고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95992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러 곳서 화재…"큰 소음과 연기"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6일 큰 불이 났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시간에 난 불이어서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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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걸로는 딱 한곳에서 포항제철소의 화재와 침수피해 소식을 뉴스로 다뤘다.

9월7일 아주뉴스라는 곳에서 포항제철소의 심각하다는 단독뉴스가 나왔지만 포탈 어디에서도 이 뉴스를 볼 수 없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907144218279

 

[단독] 포항제철소 6개월 간 정상가동 못한다···포스코 조업정상화 총력 | 아주경제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포스코]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앞으로 6개월간 열연 ·냉연강판과 전기강판 등 주력 제품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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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포스코는 10일부터 공장이 정상가동될거라는 내부보도자료를 낸다.

https://newsroom.posco.com/kr/%ed%8f%ac%ec%8a%a4%ec%bd%94-%ed%8f%ac%ed%95%ad%ec%a0%9c%ec%b2%a0%ec%86%8c-%ea%b3%a0%eb%a1%9c-10%ec%9d%bc%ea%b2%bd-%ec%a0%95%ec%83%81-%ea%b0%80%eb%8f%99-%ec%b6%94%ec%a7%84/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10일경 정상 가동 추진

Posco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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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포스코에서 긴급하게 전기기술 설비자들을 구한다는 모집공고가 인터넷으로 돌기 시작.
일당은 125만원으로 평소 일당의 5배. 단 작업조건이 아침 6시부터 22시로 16시간이었음. 

그러니 휴일특근 더블에, 작업시간이 더블, 그리고 침수공장 작업이니 위험수당까지 합치면 5배도 많다고 하긴 힘듬.
어쨋든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라고 보이는 정황. 

 

그리고 이 작업에 들어간 사람들이 작업일당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

 

블라인드에서 복구작업에 동원된 포스코 사원들이 내부상황을 증언하기 시작.

이 시기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힌남노 상륙에 대비 윤석열이 비상대기 중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었음.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6039951001?input=1195m 

 

'비상대기 이틀째' 尹, 힌남노 피해점검…"신속한 복구의 시간"(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점검 회의를 하며 비상대기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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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9월7일 포항을 방문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사망자를 위로하고 격려. 그러나 포항제철소 상황은 언급조차 되지 않음.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포스코의 피해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알고도 이걸 알리면 역대급 피해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다는 언론플레이 시나리오에 맞지 않으므로 무시했거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12926?sid=100 

 

포항 방문한 尹, 주민 포옹하고 "걱정마시라" 위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경북 포항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연신 “걱정 마시라,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풍 피해를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피해복구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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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지나고 나서야 언론에서 포항제철소 침수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40279?sid=101 

 

포스코 “협력사 침수피해 집계조차 안돼”…포항제철소 근간 흔들리나 [비즈360]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은 포스코 포항제철소만이 아니다. 포항제철소를 드나들며 생산과 관련된 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협력사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장 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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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부에서는 포스코에 책임을 묻겠다는 기사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49532?sid=101 

 

[단독] "피해 큰데 정상가동만 부각"…포스코 책임 묻겠다는 정부

정부가 민간 전문가와 함께 태풍 ‘힌남노’ 피해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포스코와 관련해 태풍 위험성이 예보됐는데도 피해가 커진 이유와 피해 복구 상황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포스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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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부는 피해가 심각한 포스코를 때려야만 했나? 이미 일주일 전에 윤석열이 사전 대비를 잘해서 힌남노 피해를 최소화시켰다라는 언론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포스코의 피해는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는 알리바이가 필요함.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5272_35666.html

 

윤 대통령 "지난달 호우는 예측불허‥이번 태풍은 위력 알려져 사전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집중 호우는 예측 불허였지만 태풍 힌남노는 이미 위력이 알려져 사전에 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대통령실 기자실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imnews.imbc.com

 

포항제철소 침수 원인은 이명박 시절의 사대강 사업 및 하천 정비사업과 관계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318CLRV

 

포스코 “제철소 침수는 냉천 공원화 사업 때문”

산업 > 기업 뉴스: 포스코가 지난 6일 태풍 힌남노에 의한 포항제철소 침수의 원인으로 포항시 냉천 공원화 사업을 지목했습니다. 15일 포스코는 '냉천교가 댐 역할을 해 물길이 막혀 폭우로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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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망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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