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cutnews.co.kr/news/5813364
9월6일 오전 힌남노가 남해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부산의 피해상황이 대부분 언론에서 주요뉴스로 나왔다.
하지만 이미 이때 포항제철에는 불이나고 공장이 물에 잠기는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언론은 침묵했다.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는 포항제철소의 침수상황이 알려지고 있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095992
내가 기억하는 걸로는 딱 한곳에서 포항제철소의 화재와 침수피해 소식을 뉴스로 다뤘다.
9월7일 아주뉴스라는 곳에서 포항제철소의 심각하다는 단독뉴스가 나왔지만 포탈 어디에서도 이 뉴스를 볼 수 없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20907144218279
9월8일 포스코는 10일부터 공장이 정상가동될거라는 내부보도자료를 낸다.
9월9일 포스코에서 긴급하게 전기기술 설비자들을 구한다는 모집공고가 인터넷으로 돌기 시작.
일당은 125만원으로 평소 일당의 5배. 단 작업조건이 아침 6시부터 22시로 16시간이었음.
그러니 휴일특근 더블에, 작업시간이 더블, 그리고 침수공장 작업이니 위험수당까지 합치면 5배도 많다고 하긴 힘듬.
어쨋든 굉장히 긴박한 상황이라고 보이는 정황.
그리고 이 작업에 들어간 사람들이 작업일당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오기 시작.
블라인드에서 복구작업에 동원된 포스코 사원들이 내부상황을 증언하기 시작.
이 시기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힌남노 상륙에 대비 윤석열이 비상대기 중으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었음.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6039951001?input=1195m
윤석열은 9월7일 포항을 방문하여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로 인한 사망자를 위로하고 격려. 그러나 포항제철소 상황은 언급조차 되지 않음.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포스코의 피해사실을 아예 몰랐거나, 알고도 이걸 알리면 역대급 피해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었다는 언론플레이 시나리오에 맞지 않으므로 무시했거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12926?sid=100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서야 언론에서 포항제철소 침수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040279?sid=101
그러자 정부에서는 포스코에 책임을 묻겠다는 기사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49532?sid=101
왜 정부는 피해가 심각한 포스코를 때려야만 했나? 이미 일주일 전에 윤석열이 사전 대비를 잘해서 힌남노 피해를 최소화시켰다라는 언론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포스코의 피해는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는 알리바이가 필요함.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05272_35666.html
포항제철소 침수 원인은 이명박 시절의 사대강 사업 및 하천 정비사업과 관계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318CLRV
나라가 망해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