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귀신으로 돌아간 다카에.

다시 마리카로 돌아온 초딩. 아침에 엄마가 깨워서 겨우 학교를 가는 원래의 모습.

다시 멍해진 케이스케, 옆에서 뭐하는 거냐며 꾸짖는 다카에의 영혼(물론 케이스케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똑 부러지는 모리야. 옆에서 감탄 중인 다카에 귀신.

다시 멍해진 마이.

남친 렌지로부터 메시지

계속 문자를 씹는 중.

엄마 귀신은 옆에서 뭐라뭐라 하지만 전혀 들리지 않는다.

전혀 느끼지 못하고.

착잡한 엄마.

엄마가 마리카의 몸을 떠나기 전 가지 말라며 오열했던 마이.

마리카는 다카에와 영혼이 바뀐 이후의 몇달 간이 기억이 나지 않는 상태.

마리카의 행복을 빌어주는 다카에. 이제 진짜 하늘나라로 갈 준비 중.

디저트가 이뻐서 한 컷. 일본 가면 이렇게 이쁜 양갱(羊羹ようかん)을 디저트로 파는 찻집이 많이 있다.

이즈모 리온(2006년생 토우마 아미 當真あみ), 그간 소설가 지망생에게 빙의된 어두운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본래의 여중생 컨셉으로 의상과 조명을 제대로 받으니 미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사실 빙의라는 장치를 설명하는 보조적인 역할이라 이젠 나올 일이 없을 것 같은데 다시 나오는 거 보니 극의 전개상 뭔가를 설명하는 역할이 남았거나 좀 더 방송에 노출해주려는 배려일 듯. 마스크가 좋아서 상당히 촉망받을 신예가 될 듯.

분위기가 아무로 나미에, 우리나라의 최강희, 김정은(요즘 김정은을 검색하면 북한의 김정은만 나오는데, 파리의 연인의 김정은을 의미한다)이 엿보인다.

갈데가 없어서 그런지 카페 타이무에 와있는 다카에 귀신. 마스타는 장사에 방해된다고 하면서도 그냥 놔둔다.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할까.

업무로 같이 거래처를 다니던 니이지마와 모리야.

엄마와 같이 있는 마리카를 발견.

니이지마는 남은 일이 있다며 회사로 돌아간다고 발걸음을 돌리고,

의아해하는 모리야.

엄마는 오렌지 쥬스가 먹고 싶다는 마리카를 위해 매점을 가고

모리야는 반가운 마음에 마리카에게 말을 걸지만

모리야를 알아보지 못하는 마리카.

케이스케 아저씨의 회사동료 모리야라고 자기 소개를 하지만

여전히 알아보지 못하는 마리카. 모리야는 뭔일이지 싶어한다.

마이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답답한 렌지는 니이지마의 집으로 찾아온다. 

다카에의 영정에 분향을 올리고(아마 여기서 렌지는 처음 알았을 것이다. 마이의 엄마가 죽은 사실을. 그동안 마이는 마리카로 돌아온 엄마와의 재회로 인해 엄마가 살아있는 듯한 뉘앙스로 렌지에게 이야기를 해왔다).

커피를 내리는 니이지마

연락이 안되서 걱정이 되서 실례인줄 알지만 와봤다며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거라며

말을 해야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할거 아니냐며

무거운 분위기

내가 그리 미덥지 못한 사람이었냐며

당분간 혼자 있고 싶다는 마이.

아버지 입장에선 어떻게 할 수가 없을 듯. 렌지는 실례했다며 가버리게 된다.

다카에(마리카)가 떠나기 전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니이지마.

딸 마이를 위해 아침식사와 점심으로 먹을 오니기리를 준비해놓는다.

점심으로 오니기리도 만들어놨으니 먹으라고 말하고 출근한다. 마이는 2층 자기 방에 있다.

니이지마 옆에 있는 팀원 우다(宇田). 모리야 과장과 동기. 최근 회의에서 모리야와 한바탕 했다.

우다에게 점심 같이 하자고 하는 니이지마.

 

노련하게 우다를 달래는 니이지마.

적당히 달래주고 적당히 띄워주고.

약간은 누그러진듯 한 우다. 사무실로 돌아가선 모리야에게 사과하게 된다.

유리는 만화를 한편 가져와서 마스타에게 보여주고, 다카에와 소설가 지망생 귀신은 그걸 같이 본다.

상황설명 : 다카에는 유리를 마지막으로 보고 가려왔고, 소설가 지망생 귀신은 자신(여중생 리온 이즈미)을 돌봐준 것에 감사한 마음때문에 유리가 잘 지내는지를 보러 온 것.

둘은 (마스타 덕분에) 유리의 만화를 재밋게 보고, 소설가 지망생 귀신은 성불하러 떠난다.

다카에도 마스타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난다.

마리카.

초등생스러운 그림. 빨간 웃옷을 보니 다카에를 그린 그림.

엄마로부터 다카에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 마리카. 그림을 보면 생각에 잠기고.

아침에 차려놓은 식탁은 그대로.

니이지마는 달려가

장을 본다.

레시피를 보고

요리를 만들고

밥을 먹자고 부르지만 마이는 필요 없다고 한다.

마이에게 10년 전 엄마가 죽고 난 후에 대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말하는 니이지마.

반찬은 뭐냐고 묻는 마이.

검게 탄 닭튀김, 그리고 케첩을 너무 넣어서 그런지 시어빠진 오므라이스. 시각적으로 가라아게는 맛 없을 듯.

엄마가 차려준 맛난 음식을 먹던 때가 얼마나 행복했었는지를 음미하는 아버지와 딸.

이제 하늘나라로 갈 준비 중인 다카에.

잠든 마리카의 잠자리를 돌봐주는 엄마 치카.

그런 치카의 뒤에 있는 마리카의 귀신.

이대로 가족과 헤어져도 괜찮냐고 묻는 마리카. 귀신들과의 대화.

자신이 혼자일 때 위로해줘서 고마웠다는 마리카.

자기가 귀신일때 엄마,친구들과 통학길에 만나는 강아지 모두가 보고 싶었다는 마리카.

가족들과 이대로 헤어져도 괜찮냐고 묻는 마리카. 보고 싶지 않냐며 묻는다.

꼭 한번만이라도 다시 보고 싶다며 울먹이는 다카에.

퓨전~~~

다시 달리는 초딩. 아마 다카에일 듯.

최종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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すが-る [縋る]  

1. 매달리다. 
2. 의지하다; 기대다. 

まきこ-む [巻き込む]  
1. 말려들게 하다. 
2. 휩쓸리게 하다. 
3. 연루되게 하다; 끌어넣다; 연좌(連坐(ざ))시키다. 

もちこみ [持(ち)込み]  
1. 가지고 (들어)옴; 지참. 
2. 술집에서 손님이 지참한 술을 사용하는 일. 

みなぎ-る [漲る]  
1. 넘치(게 되)다. 
2. 물이 그득 차다[차란차란해지다]. 
3. (젊음이나 투지가) 넘쳐 흐르다. 

かか-える [抱える]  
1.  (껴)안다. 
2.  팔에 안다; 부둥켜 들다. 
3.  끼다. 

こわき [小わき]  
1. 『~にかかえる』겨드랑이에 끼다. 

ぼろくそ [襤褸糞]  데데하고 시시한 것; 또, 그러하다고 마구 욕하는 모양. 

けいき‐づけ [景気付け]  
1. 勢いや元気をつけること。「景気付けに一杯飲もう」 
2. 連歌・俳諧の付合(つけあい)で、景気5だけで前句へ付けること。 

いいご身分(みぶん)ですね 팔자 좋으시군요. 

みぶん [身分]  
1. 신분. 
2. 사회에서의 지위. 
3. 법률상의 지위. 

のしかか-る [伸し掛かる]  
1.  (위로부터) 덮치다; 몸으로 덮쳐 누르듯 하다. 
2. 상대방을 억압하려는 듯한 태도로 나오다; 압력을 넣다. 

しぼ-る [絞る]  
1. ((搾(しぼ)る로도)) (쥐어)짜다. 
2.  물기를 빼다. 
3. 채액(採(と)液(え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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