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카가 기절하고 난 후 나타난 다카에 귀신.
8화.
오세치요리(일본의 설날 음식)
다카에는 어젯밤 일을 기억을 못하고 있다.
설 음식을 먹는 단란한(?) 가족.
렌지와 신년 데이트 중인 마이. 도쿄의 핫스팟인 센소지 나카미세 도오리, 뒤로 보이는 호조몬
앞으로 보이는 카미나리몬.
환생을 주제로 한 소설로 유명해진 중학생 천재 소설가 이즈미 리온이 사인회에 가서 이즈미를 만난 가족들.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이 남자는 소설가 지망생.
소설가 지망생이었던 이 남자는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
그리곤 어떤 계기로 이 소녀에게 빙의한다.
환생이 아닌 빙의.
엄마인 치카에게 "너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다"라는 말을 듣고는 충격을 받아 동네 놀이터에 홀로 나와 울고 있던 마리카. 이때 다카에의 귀신이 이 소녀를 위로하려다가 빙의하게 된다.
그 장면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다카에.
라쿠고식 말장난. 밀크세이크(ミルクセーキ, 미루쿠세-크) 弥勒セーキ(みろくセーキ, 미로쿠세-크, 미로크는 불교의 미륵)
마스타는 다카에와 니이지마의 인연은 이미 10년 전에 끝난거라고 말하며, 다카에가 돌아가야 마리카의 영혼이 소녀의 몸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다카에는 지금 단지 소녀의 몸을 잠시 빌리고 있을 뿐이라며,
다카에가 왜 일부러 돌아왔는지 그 의미를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모리야와 이야기를 하는 다카에
니이지마를 좋아하지만 차였다고 말하는 모리야.
모리야가 니이지마를 진지하게 좋아하는 걸 알게 된 다카에.
다카에는 케이스케에게 저녁에 집으로 가겠다고 쪽지를 남긴다. 중요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쪽지를 보고 뭔가 예감하는 니이지마.
이 회상 장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다카에는 모든 것이 기억이 났다고 말한다.
10년 전 자신이 죽은 날부터 계속 남은 가족들을 지켜봤던 것.
마리카의 몸에 들어가게 된 날의 일.
놀이터에서 홀로 울고 있던 마리카를 위로해주던 다카에의 귀신.
그렇게 마리카를 어루만져주려다가
뜻하지 않게 빙의
자기가 없어도 가족들 모두 제대로 잘 지내라고 말하고는
떠나는 다카에
돌아온 마리카.
-8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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