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키만주 집.

군마현 다카사키 시, 오리타 야키만주

이 집은 고독한 미식가 원작 만화 군마편에서 소개되었던 집이다. 

야키만쥬(팥소가 들어있는 것), 팥소가 있는 것과 없는 것 2가지가 있다. 가격은 있는게 200엔, 없는게 190엔.

가격표에 1本에 200엔, 190엔이라고 적혀있는데, 1本은 한꼬치를 의미한다. 즉 4개에 200엔이라는 뜻이다.

2개니까 100엔이겠지 싶다. 

이 만쥬를 보니 통영의 오미사 꿀빵이 생각난다. 맛은 아마 다르겠지만. 통영 가본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요즘 통영 물가가 예전에 비해 엄청 사악해진 감이 있다.

팥소가 들지 않은 것 1本 테이크아웃 주문.

따뜻할 때 맛보는 고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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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ta Yakimanju · 108 Tamachi, Takasaki, Gunma 370-0824

★★★★☆ · 일본 디저트 전문 음식점

www.google.com

리뷰를 보면 대강 호평이지만 간혹 불만 사항들을 보면, 2本 부터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유명한 집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맛은 있지만 B급 음식이라는 평을 보면 길거리 음식 이상을 바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리고 식으면 맛이 없기에 테이크아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라는 평도 있다. 이런건 따뜻할 때 먹는게 최고긴 하다.

군마현 다카사키시의 오무스비(주먹밥)와 은어 소금구이.

오래된 영화관. 지금도 영화 상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옛날 필름 영사기. 얼마전에 문을 닫은 서울극장에 가보면 이런 옛날 필름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영화관을 휴양시절로 리모델링 하려는 모양.

미팅 후 식당을 찾아나선 고로 상. 이 집은 들어가진 않았지만 구글 리뷰를 찾아보면 평은 그럭저럭 괜찮다.

골목길을 헤메는데 주로 이자카야와 바만 보인다.

주먹밥집.

https://www.google.com/maps/place/%E3%81%88%E3%82%93%E3%82%80%E3%81%99%E3%81%B3/@36.3300915,139.0038439,17z/data=!4m7!3m6!1s0x601e8d79a8f834bb:0x412dc03d9faa4d7d!8m2!3d36.3300992!4d139.0039236!9m1!1b1

 

えんむすび · 일본 〒370-0813 Gunma, Takasaki, Motomachi, 33 えんむすび

★★★★☆ · 이자카야

www.google.com

구글리뷰를 보면 그리 인기 있는 집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번화는 원작자의 취향이 많이 작용한 듯 싶다.

딱 봐도 쌍둥이 자매. 

메뉴판을 보면 저렴한 집은 아니다. 주먹밥의 크기로 봐선 웬만한 성인은 10개 이상은 먹어야 될 듯한데,  국물과 반찬등을 합치면 술을 안먹어도 1인당 2000엔 이상의 예산은 잡아야 할 것이다.

기본찬. 오이절임. 양하가 곁들여진다.

고로의 1차 주문. 주먹밥 3개(성게, 오징어와 명태알, 일본된장-미소-으로 맛을 낸 대파), 버섯된장국.

가격표에 의하면 지금 주문한게 1140엔이다. 일반적인 성인의 양을 생각할 때 적어도 주먹밥 5개 이상은 더 필요해보인다. 

성게 주먹밥

버섯 된장국

오징어를 썰어서 명태알로 간을 맞춘 것을 재료로 싼 주먹밥

된장에 대파를 잘게 썰어서 버무린 것.

은어구이 800엔. 여름이 제철인 듯. 

2번째 주문. 청어알, 생강, 아나고. 660엔.

큰새우 마늘 볶음.

생강 주먹밥

아나고

연어, 명란, 참치. 700엔.

일본에선 타라코와 멘타이코 모두 명란의 뜻인데 타라코는 염장만 한 명란을 의미하고, 멘타이코는 타라코를 고추로 양념을 한 것을 의미한다.

 

마지막 주문. 산초와 카와노리(물김). 산초는 주인장이 얼얼할 정도로 매울거라고 주의를 준다.

(추가 : 위의 카와노리(川のり)옆에 시만토가와<四万十川>-시만토강(江)-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시만토가와에서 나는 김이라서 원산지를 표시한 것으로, 일본의 특산품 파래김이다. 시만토강의 하구의 바다와 만나는 합류점인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영역에서 양식을 하는 파래김으로 향과 윤기가 좋은 특상품 김이다)

중간에 주인과 쌍둥이 자매 손님이 이 가게의 인기 1위 주먹밥이 무엇인지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 그 대답이 궁금했던 고로 상이 주인에게 물어보니, 1위는 카와노리(물김)이라고 얘기해준다. 

닭튀김과 함께

전어

 

주먹밥은 스시랑 달리 맨밥을 쓰고 생선등의 재료를 초절임하는 것이 다르다. 

일본 성인들이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음식점이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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目がない 열중하다, 매우 좋아하다

稟議(りんぎ) 품의

素早(すばや)い 재빠르다, 날래다, 민첩하다(=すばしこい)

にわかに = やにわに 급히, 급격히, 별안간

葉唐辛子(はとうがらし) 덜 익은 고추잎, 또는 그 조림

野暮(やぼ) 촌뜨기, 얼뜨기

佃煮(つくだに) 설탕과 간장으로 달짝지근하게 조린 일본요리의 총칭, 보통 작은생선, 조개, 다시마 등의 해조류의 재료가 주로 쓰임.

ベタな 흔한, 진부한, 뻔한

そぐう(適う) 어울리다, 알맞다 → そぐわない 어울리지 않다의 형태로 주로 쓰임.

背(せ)びれ 등지느러미

かぶりつく 뜯어먹다

すじこ 연어알, 또는 연어알젓

つかり具合(ぐあい) 맛이 든 상태

はみ出(で)る 불거지다, 삐져나오다, 초과하다

かじる 베어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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