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구 니혼바시 닌교쵸
명물 닌교야끼. 카스테라에 단팥소를 넣어서 만든 것으로 겉모양을 전통신이나 문양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안먹어봐도 무슨 맛인지 알만한 과자다. 괜히 사먹을 필욘 없다. 우리나라 호두과자가 더 싸고(요즘 호두과자가 그리 싸진 않지만) 맛있다.
지하철역도 있어서 접근성은 좋다. 스미다강 주변으로 한국으로 치자면 거의 종로통의 느낌의 상점가가 즐비하다.
오늘의 메뉴인 검은텐동(보통 튀김-덴푸라-은 튀김옷이 흰색인데 검은색 튀김옷이 입혀져있다)
일본은 지진이 많은 동네인지라, 이렇게 TV화면상에 드물지 않게 지진정보가 뜨는 경우가 많다.
이거 방송한 시각이 자정인 듯. 코우신에츠(甲信越) 지역은 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에 이르는 지역이다.
코우신에츠라는 지역명은 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의 옛날 지명인 「甲斐」、「信濃」、「越後」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마치 우리나라에서 옛날에 서울이 한양, 한성으로, 대전이 한밭, 부산이 동래, 대구가 달구벌, 경주가 서라벌로 불렸던 것과 비슷하다). 요즘은 모두 메이지 유신 이후의 변경된 지역이름이 공식적으로 쓰이지만 간혹 이렇게 지리적 구분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아마 일본지리등에선 배울테지만 일본의 신세대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필요한 사람만 알면 될 듯.
지인의 선물을 고르기 위해 들르게 된 일본전통차 상점. 호우지차(일반 녹차보다 더 배전-덖은-한 것으로 쓴 맛이 나는 깔끔한 차로 일본에서 즐겨먹는다) 전문점이며 다이쇼 3년(1914년)에 창업했다고 써 있으니 이 드라마 방송 당시(2012년)에 이미 99년째 영업중이다.
이 집은 간판에 써있듯이 호우지차가 주력 판매상품이지만 말차(가루 녹차)와 전차(우리나라 녹차)도 판매한다. 2층에는 카페가 있어서 차를 곁들인 다양한 간식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그리 싸지 않지만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일본 디저트다.
마침 찾아보니 여길 방문한 유튭 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여자들은 꽤 좋아할 만한 디저트일듯 싶다.
계속 지진 방송 중. 하지만 쇼는 계속되어야겠지.
말차 젠자이. 원래 단팥죽(단팥죽보단 조금 더 묽다) 느낌의 팥색깔인데 말차가 들어가면서 녹색으로 나온다. 촬영 당시가 여름이라 그런지 찬 것으로 주문했다. 오이무침 같은게 같이 제공된다.
덴푸라를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가게. 나카야마. 간판에 주황색으로 쓰여진 카모쯔루(カモツル)는 유명 일본술 메이커의 하나이다.
최근까지의 리뷰가 있는 걸 봐선 여전히 잘 영업중.
일단 시킨 오싱코(오이, 순무, 호박)
덴푸라(양태라는 생선인데 뭔지 잘 모르겠다. 양파, 연근), 연근은 렌꼰(蓮根 れんこん)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잘라서 튀겨놓으면 연꽃같아서(?) 하스(はす)라고 부르나 싶다.
검은 텐동. 새우, 전갱이 튀김등이 들어간 것 같다.
원작자가 찾아와서 술한잔 하면서 시킨 튀김들. 튀김 값이 상당히 싼 편이다. 보통 일본의 튀김집은 고급음식점이 많고 가격은 튀김 개당 500엔 정도 하는 집들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들어가기가 부담스러운 수준이 많다. 겉으로 딱 봐도 비쌀 듯한 집이 많다.
보리멸 튀김 200엔, 오징어 튀김 100엔. 보통 시장에서 파는 튀김의 감각으론 비싼거지만 음식점으로 치면 저렴한 편이다.
저녁에만 파는 카키아게(여러가지 재료를 갈아서 섞어 튀긴 것. 그날그날 재료가 바뀐다. 이날은 가리비, 새우, 삼엽초
튀김 요리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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贔屓(ひいき) 편을 듬, 후원자, 단골, 후원함
日本贔屓 일본에 호의적인 사람, 친일파 韓国贔屓 한국에 호의적인 사람, 친한파
水天宮(すいてんぐう) 출산과 뱃사람의 안전을 기원하는 신을 모신 신사
腹帯(はらおび) 복대(스이텐구우에서 파는 복대는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짐)
初穂料(はつほりょう) 공물료(드라마에서는 스이텐구우에서 복대를 사면서 내는 돈을 의미)
ど素人(しろうと)が出る幕(まく)なしの世界だ 쌩초보가 나설 자리가 아니다
私などの出る幕じゃない 나 정도가 나설 자리가 아니다
急須(きゅうす) 손잡이가 달린 차기
唾(つば) 침(=つばき)
所帯(しょたい) 가정, 살림 じみ 수수함
葛籠(つづら) 덩굴로 만든 옷고리짝
惹(ひ)かれる 마음이 끌리다
お櫃(ひつ) (나무로 만든 일본의 옛날) 밥통 = めしびつ(飯櫃), おはち
掘(ほ)り当(あ)てる 발굴하다, 찾아내다
めごち (생선) 양태
はす 연꽃, (튀김집에서 연근튀김의 의미로도 쓰인다)
かぶ(蕪) 순무
白ウリ(しらうり) 호박
ふっくら 부드럽게 부풀어 있는 모양 =ふっくり
ずるい(狡い) 교활하다, 능글맞다, 뺀질거리다
千切れる(ちぎれる) 끊기어 떨어지다, 조각조각 찢어지다
しっぽが あったら ちぎれんばかりに 振っているところだ
꼬리가 있다면 끊어질 정도로 흔들어대고 있을 참이다.(드라마에서 고로상이 기다리던 텐동이 나오자 하는 대사)
虹色(にじいろ) 무지개 색
しじみ(蜆) 바지락, 가막조개
きす(鱚) 보리멸
絵札(えふだ) 트럼프에서 그림이 있는 패(J,Q,K)
粋 1)すい 가장 정도가 높은 부분(정수) 2) いき 세련되고 운치가 있음, 풍류에 통달함
立ち寄る 1. 다가서다 2. (지나가는 길에) 들르다
もたれる(靠れる) 1. 기대다, 의지하다 2.(속) 속이 더부룩하다, 체하다
もたれてない 속이 거북하지 않다(고로상이 식당에서 나오면서 튀김요리인데도 속이 거북하지 않다고 하는 대사)
河岸(かし) 1. 하안, 배를 대는 곳 2. 예전 배를 대는 강가에 어시장이 열리던 데서 유래, 요즘은 어시장을 부르는 말
大根(だいこん)おろし 무를 강판에 간 무즙
箸休め(はしやすめ) 간소한 찬, 입가심(=つまみも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