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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키 시모키타자와점

★★★★☆ · 오코노미야끼 전문식당 · Kitazawa, 2 Chome−14−14 ハニー下北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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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2020년은 거의 대부분의 유명식당들의 리뷰 자체가 없다시피한다.

폐업 안내가 없는걸로 봐선 계속 영업은 하는 것 같다.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의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

드라마의 내용을 보니 오사카지역의 오코노미야키와 비교해서 두툼한 볼륨감과 해산물을 주로 사용하는 것이 히로시마식의 차이점인 듯 싶다. 아무래도 히로시마 지역이 바다가 가까와서 인듯 싶다. 사실 오사카나 히로시마나 바다가 접해있기는 마찬가지인 것 같은데, 실제로는 조금 차이가 나려나?

도쿄에서도 외곽의 변두리 지역으로 좀 번잡스러운 느낌은 있다. 그런데 이런데 일수록 맛집은 많다. 

이번화의 히로인. 고독한 미식가는 고로상 단독 주연이라 거의 상대역의 비중이 없고 나와도 단역위주인데, 거의 이번화에서는 공동주연까지는 아니더래도 상당히 비중있는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기획사에서 엄청 밀어준 케이스라 보인다. 이름은 아사쿠라 아키(朝倉あき) 1991년생으로 후쿠오카 아사쿠라 태생이다. 아무래도 태생과 이름이 일치한다는건 예명일 듯 싶다.

2006년 15살의 나이에 신인의 등용문인 도호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것을 계기로 연예계 데뷔. 2007년부터 도호에서 상당한 지원을 받으며 연예활동을 했지만 크게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다. 2015년 소속사를 옮겨서 현재까지 활동중이다. 꾸준한 활동을 하곤 있지만 아직까지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 없다. 

이 드라마 촬영 당시가 22살로 꽤 괜찮은 외모를 갖추고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 보면 아직 연기가 많이 부족해보이긴 한다. 현재의 연기레벨은 접한 작품이 없어서 평가 불가.

어쨋든, 이번회에서 고로상은 연극 연출을 하는 선배의 연극공연을 보러 갔다가, 그 연극의 주연을 맡은 이 배우를 알게 된다.

극이 끝난 후 선배와 이야기 하는 도중에 이 배우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극단배우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선배와 헤어져 식당을 찾는 도중 이 여배우를 우연히 거리에서 발견하고는 걱정이 되서 그 뒤를 밟게 된다.

여자가 무언가를 바라보는데, 

타코야끼집.

타코야키를 사서 먹으면서,

여자는 또 어느 가게 입간판을 보고,

닛쿤롤, 여러가지 롤을 파고 있고,

참새가 방앗간을 못 지나듯, 홀려서 어느덧 롤을 사고 마는,

결국 여자가 알고는 자기에게 용무가 있냐며 묻고, 고로상이 연극단의 연출자의 지인인데 당신이 사라져서 연극단원들이 걱정중이라는 말을 전하자,

울기 시작하는...

연극을 계속 하는게 무섭다며, 신소리를 해대는

어찌 할말을 찾지 못하는 고로, 한마디 하고, 먹으려고 산 타코야키와 닛쿤롤을 준다.

괜찮을까나?

이 찻집은 현재는 폐업했다. 리뷰가 2013년까지 있던 걸로 봐선 2013년 경에 폐업한 것 같다.

찻집에 홀로 남은 여배우.

일본 배우들(아마 일반인도 그럴 듯 싶지만)은 거의 점을 빼지 않는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다. 애교점이라는 인식이 있든가 아니면 미신적인(점을 빼면 재수가 없다든가) 요인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어릴 적에도 점을 함부로 빼는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요즘은 우리나라 사람들은(특히 여자들) 점이 있으면 미용상의 이유로 대부분 빼는 것 같다. 여배우들을 말할 것도 없고.

고로가 남기고 간 음식들을 보다가, 2개 모두 자기가 보고 갔던 가게의 음식이란걸 알게 된다.

 

맛난거 먹으면 기분이 풀리는 건 만국공통.

 

철판요리로 시킨 3가지, 굴 향초버터 구이, 문어 히로시마 파와 유자폰즈 구이, 가리비 마늘구이.

히로시마가 파로 유명한가 보다. 파가 잔뜩 들어갔다.

히로키 스페셜 오코노미야키. 메뉴 설명을 보면, 오징어, 새우, 가리비, 차조기잎과 우동 또는 소바(고로는 소바를 선택)를 넣은 오코노미야키. 푸짐해보인다.

밥 먹고 돌아가는 길에, 극단 앞을 지나다가

여배우가 돌아와서 공연 후에 인사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원작자가 방문해서 시킨 요리. 굴 철판구이(히로시마파와 유자폰즈양념)

면을 넣은 오코노미야키와 양배추(양배추를 반죽에 넣어서 굽는건 많이 봤는데 이리 양배추를 생으로 얹어주는 건 첨 본다)

난 개인적으론 부침개 요린 그리 좋아하지 않아선지 오코노미야키도 그렇게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히로시마식 보다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넣은 오사카식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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急に睡魔(すいま)に襲(おそ)われてしまいました

갑작스레 수마에 침입당하고 말았습니다(깜빡 잠이 든 것을 변명하며 고로가 한 대사)

ややこしい 1. 복잡하고 번거롭다 2. 얽히고 설키다

食べかけ 먹다가 중도에 그침, 또는 그 음식

目移り(めうつり) 이것저것에 눈길이 쏠림

押(お)し込(こ)む 억지로 들어가다, 강도짓을 하러 들어가다

調子(ちょうし)に乗(の)る (a) 본궤도에 오르다 (b) 신이나서 우쭐거리다, 까불다

調子に乗ってんじゃねえっ 까불지 말란말야. (꽃보다 남자에서 츠쿠시가 츠카사에게 자주 쓰던 대사)

優(すぐ)れる 우수하다, 훌륭하다

かくれんぼ 숨바꼭질

どっさり 듬뿍, 많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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