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에도 나오지만 이건희가 사망후 남긴 재산이 30조.
(삼성그룹을 불법승계하면서 이재용은 16억의 증여세만 내고 40조에 달하는 삼성주식의 오너가 되면서 삼성그룹의 오너가 되었다. 이 스토리는 너무나 복잡하고 지난한 이야기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략적으로 볼 순 있는데 웬만해선 이해하기 힘들다)
상속세 15조를 내야한다.
그런데 왜 기사에서 나오듯이, 이재용이 상속세를 내게하려고 삼성이 고배당을 실시하고, 상속받은 예술품으로 대납을 하려 할까?
돈이 없어서?
이건희 시절부터 삼성에 쌓아놓은 재벌일가의 비자금은 최소 추정치가 20조(어떤 이들은 100조가 넘는다고 보기도 한다)가 넘는다.
여담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금괴 200톤을 갖고 있다는 썰이 핫했던 시절이 있다. 금괴 200톤이 얼마쯤 될까? 요즘 시세로 13조쯤 된다.
변호사 출신의 문재인이 13조 가치의 금괴 200톤을 갖고 있다고 믿는 꼴보수들에게, 한국 최고의 재벌일가가 보유한 비자금(비자금은 대부분 현금으로 은닉한다. 전두환의 사과박스를 생각하면 된다)이 20조라고 하면 '설마'라고 하며 모자란 시늉을 하는 걸 보면 신기할 뿐이다.
어쨋든, 이재용에게 비자금이 100조가 있다해도 이 돈으론 상속세를 낼 수 없다.
왜? 비자금으로 상속세를 냈다가는 국세청에서 당장 세무조사가 들어온다. 당신 이 돈 어디서 났어?
이건희 시절부터 수십 년을 삼성의 공금을 삥쳐서 만든 귀한 비자금을 들켰다가는 삼성의 오너는 커녕 그대로 최소 10년 이상의 감옥행이다(이 비자금의 존재를 최초로 폭로한게 '삼성을 생각한다'의 저자이자 과거 삼성 고문변호사로 일했던 김용철 변호사다).
그러니 이재용은 수중에 가진 돈이 수십 조가 있어도 이건희가 사망당시 남긴 재산 30조의 상속세는 무조건 합법적 방법으로 동원해야 한다.
그러니, 무리하게 삼성의 고배당을 실시하고, 예술품을 기증한다는 등의 궁상을 떨고 있는 것이다.
좀 덜 떨어진 사람들, 혹은 삼성으로부터 돈을 받고 여론 선동 알바를 하는 이들, 그리고 삼성의 신문광고를 받고 그걸로 목에 때나 벗기고 먹고사는 언론들은 이재용이 없으면 삼성이 망하는 것처럼 호들갑들을 떤다.
하지만 실상을 알고 보면 지금 현재 삼성의 미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요인은 바로 이재용이라는 존재이다.
원래 오너가 부정한데다가 머리까지 나쁘면 그 조직이 오래갈 수가 없다. 삼성이 망한다면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이재용이 맡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