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수군데는 거 알아요."
"그런거 아니라고 말해줘요."
말할 수 없어.
"손톱 다 나을 때까지 카운터에서 일해."
"앞으로 어려운 일 있으면 뭐 삼촌처럼.."
아무일도 없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그는 알고 있었다.
"고맙습니다."
"그래"
그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나도 알고 있었다.
그 동안 나는 널 경멸했다.
내가 너보다 잘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아니었어. 나에겐 그저 너만큼의 유혹이 없었던 것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