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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演級俳優の苦悩 コロナで序列露呈、ドラマ制作費は半分に

 芸能界ではこの夏以降、7月18日に三浦春馬さん(享年30)、9月14日に芦名星さん(享年36)、同20日に藤木孝さん(享年80)、そして同27日に竹内結子さん(享年40)と、自殺とみられる訃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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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연예계의 잦은 사망 소식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나온 연예계 찌라시 정도의 소식, 새겨들은만한 내용도 있는 것 같음)

芸能界ではこの夏以降、7月18日に三浦春馬さん(享年30)、9月14日に芦名星さん(享年36)、同20日に藤木孝さん(享年80)、そして同27日に竹内結子さん(享年40)と、自殺とみられる訃報が続いている。かつてない異常事態に「憧れの華やかな芸能界で何が起きているのか」──そういぶかしむ声が上がるのも当然だろう。

 연예계는 이번 여름 이후, 7월18일 미우라 하루마(향년 30세), 9월14일 아시나 세이(향년 36세), 같은 달 20일에는 후지키 타카시(향년 80세), 그리고 9월27일에는 다케우치 유우코(향년 40세) 마저, 자살로 보이는(타케우치 유우코의 경우는 최근 가족들의 증언으로는, 자살이 아닌 심장마비로 알려지고 있음)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례없는 사태에 대해 '동경받고 화려한 연예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라는 의아한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新型コロナウイルスにその一因を求める声は多い。感染拡大防止のため、多くのドラマや映画などの撮影・放送は中止および延期になった。テレビ局の編成担当者が嘆く。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큰 원인이라는 의견도 많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과 방송을 중단하거나 연기했다라며 방송국의 편성담당자가 한탄했다.


「放送できるドラマ枠には限りがあります。すべての作品が延期できるわけはなく、“この作品は延期、この作品は中止”という選択を迫られます。主演級の俳優にとっては“俳優の序列”が如実にわかるというシビアな状況です」

 '방송이 가능한 드라마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모든 작품이 연기가 가능할 리 없고, "이 작품은 연기, 이 작품은 중지"라는 선택에 쫓기고 있습니다. 주연급의 배우에게는 "배우의 서열"이 여실히 드러나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芸能ジャーナリストの二田一比古さんが言う。

연예 저널리스트인 후타다 카즈히코 씨의 말입니다.


「端役の人は“仕方ないかな”と割り切れても、主役を張るような役者ほどプライドがあって、焦燥感は強い。ある旧知の有名俳優は“最近テレビを見ないようにしている”と言っていました。“自分の仕事は消えたのに同世代の俳優さんが出ていると比較して非常に落ち込むから”だそうです」

'단역의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라고 할수라도 있지만, 주역을 해왔던 배우정도의 자부심이 있는 이들은, 초조해지기 쉽다. 잘알려진 유명배우는 "최근 TV를 보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은 일이 끊겼는데, 동년배의 배우가 나오는 걸 보면 너무 비참해지기 때문" 이라고 한다'

 トップ女優の竹内さんだが、今後のドラマや映画の予定はなかったという。「同じく子育て中の篠原涼子さん(47才)や上戸彩さん(35才)がコロナ禍でもうまく仕事をこなしているのを見て、向上心の強い竹内さんが平然といられたかどうか」(芸能関係者)と見る向きは少なくない。

 톱 여우인 타케우치 씨이지만, 이후의 드라마와 영화 예정이 없었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는 중인 시로하라 료코(47세) 씨나 우에토 아야(35세) 씨가 코로나 상황에서도 방송 활동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을 보며, 경쟁심이 강한 다케우치 씨가 태연할 수 있었을까' (연예 관계자)라고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연예 찌라시가 카더라가 많기에 이 부분은 뇌피셜이 많이 작용했을거라고 보임)


「特に有名俳優は、“ドラマがないならバラエティーや情報番組に”と安易に出るわけにもいかないつらさがある。竹内さんも三浦さんも芦名さんも、いずれもそういうタイプだった」(前出・芸能関係者)

 '특히 유명배우는 "드라마가 없다고 버라이어티나 정보방송"(예를 들어 생생정보통이나 생생연예정보 같은)에 맘대로 나갈 수 없다는 점도 있다. 다케우치 씨도 미우라 씨도 아시나 씨도, 모두 그런 사람들이었다.'


 芦名さんの場合、4月に給料制から歩合制に変わったといい、下着姿のグラビアにも挑戦し始めたところだった。

 아시나 씨의 경우는, 4월에 월급제에서 커미션(활동 건당으로 수입을 받는)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속옷 차림의 그라비아 일도 시작할 참이었다고 한다.(일본에서 그라비아로 시작해서 얼굴을 알리고 연예계에 진출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래도 그라비아 출신이라는 딱지가 붙으면 그 선입견을 깨기가 힘들고 탑 배우로 크는데 지장이 될 경우도 있다.) 

だが、芸能界の抱える問題はコロナだけではないところに根の深さがある。

하지만, 연예계가 안고 있는 문제는 코로나 만이 아닌 더 깊은 사정이 있다.

「今年のテレビ局の収益は壊滅的といっていい。昨年から半減する見込みです。ただ、コロナが引き金になっただけで、仮にコロナがなくても、こうなるのは時間の問題でした」(広告代理店関係者)

 '올해 TV 방송의 수익은 괴멸적입니다. 작년부터 반감될 거라는 예상이었습니다. 단지, 코로나가 방아쇠가 된 것 뿐이고, 코로나가 없었어도, 이렇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 였습니다.' 

昨年、テレビ局全体の広告収入は前年から511億円減って1兆8612億円。それに対しインターネットの広告費は3459億円も増えて2兆1048億円に達し、ついにネットがテレビを抜いた。広告主にとっての主戦場は、もはやテレビではないのだ。俳優たちは、このしわ寄せをもろに受けている。

작년, TV방송국 전체의 광고수입은 전년 대비 551억 엔이 줄은 1조 8612억 엔 입니다. 그에 비해 인터넷 광고비는 3459억 엔이 증가한 2조 1048억 엔에 달합니다. 마침내 인터넷이 TV를 누른거죠. 광고주에게 주된 전쟁터는, 이미 TV가 아닌겁니다. 배우들은 이런 영향을 직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来期からのドラマ制作費は“これまでの半分”という大ナタを振るう局が出てきた。フジの月9は1話当たり制作費5000万円から2500万円に減ったそうです。当然、俳優のギャラもそれに合わせて大幅に調整されることになります」(テレビ局関係者)

 '다음 분기(일본은 3개월마다 드라마의 분기가 바뀐다. 1~3월, 4~6월, 7~9월, 10~12월. 즉 이 기사에서는 다음 분기 2021년 1~3월을 이야기한다)의 드라마 제작비는 "지금까지의 절반"이라는 대폭적 삭감을 하는 방송국도 있습니다. 후지지(TV)의 게츠구(후치TV는 일본 드라마의 역대급 작품을 많이 내놓는 방송국. 특히 월요일 9시 프라임타임의 드라마를 게츠구라고 하여 방송국의 간판 드라마이다)는 1회당 제작비 5000만 엔에서 2500만 엔으로 줄인다고 합니다. 당연히 배우의 개런티도 대폭 조정될 겁니다.

 かつての芸能界は、「都心に住む一部の選ばれた者だけが華やかな生活を送る」という、特別な世界だった。だが、YouTubeの登場によって状況は一変。日本中どこにいる誰しもが“スター”になるチャンスがある。時流に合わせて、どんどん旬な“有名人”が登場し、短い賞味期限が切れた有名人は次々に退場を余儀なくされる。

 일찍이 연예계는, '도심에 사는 일부의 선택된 이만이 화려한 생활을 보낸다'라는 특별한 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등장으로 상황이 변했죠. 일본 어디에 있는 누구라도 "스타"가 될 기회가 있습니다. 시류에 맞춰, 점점 때맞춘 "유명인"이 등장하고, 짧은 유통기한이 지난 유명인들이 퇴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以前なら、歌手は一曲大ヒットを飛ばす、俳優はドラマや映画で大ヒット作を生む。そうすれば、その後もずっと“スター”と呼ばれる存在でいられました。生活のレベルを下げたくなくて苦労した人もいましたが、それでもある程度の水準を保てた。ところがいま、ライバルは次々に出てきて、流行り廃りのサイクルが激しくなり、“芸能人”が明日は芸能界にいないかもしれないという非常に不安定な職業になってしまった」(テレビ局OB)

 예전이라면, 가수는 한곡의 대히트를 날리고,  배우는 드라마나 영화로 대히트작을 만듭니다. 그렇게 되면, 그 이후는 쭈욱 '스타'로 불리며 살아가게 됩니다. 생활 수준을 낮추지 않으려고 고생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수준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라이벌이 계속 나오고, 유행이 끝나는 사이클이 점점 빨라지면서, "연예인"이 내일은 연예계에서 없어질지도 모르는 굉장히 불안정한 직업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상황이긴 하지만, 한국 연예계의 상황에서도 꽤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다. 특히 일본은 한국에 비해 코로나 상황이 더 심각하기 때문에 연예계의 충격도 더 클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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