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는 터키를 다녀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우연찮게도 유럽에서 3달 이상을 보낼 기회가 주어졌다.
본능적으로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는 힘들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는지, 카메라도 하나 장만해서 그럭저럭
본업을 해나가면서도 주말을 이용해 여행에 대한 갈증을 어느 정도.. 아니 더 갈증나게 해야 했다고 할 것 같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똘레도 전경. 9.28. 햇빛이 뜨거웠던 오후의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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