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 진보인사(이 책 보고 알았음)인 우치다 다쓰루와 좀 더 젊은 진보적 지식인 시라이 사토시와의 대담집.

주로 우치다 다쓰루가 거의 이야기를 다하고 시라이 사토시가 추임새를 넣는 정도로 보면 된다.

일본 지식인들의 일본에 대한 혼네(본 마음)를 알 수 있다.

아주 가끔 한국에 대한 감상도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의 모습과는 조금 틀리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로

생각할 꺼리를 주긴 한다.

또한 나치에 협력했던 프랑스 비시 정부에 대해서도 내가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됐다.

일본에 관심이 있고 현재 한일관계의 문제점 그리고 왜 한일관계가 어려운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읽으면 좋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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