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달 탐사에 관한 영화는 주로 프로젝트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 영화는 제목에서도 옅보이지만 달탐사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인터스텔라라든가 그래비티와 같은 아주 화려한 스페이스 영상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하기 쉬울 수 있다.

이미 다 알고 있듯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을 주인공으로 영화의 이야기는 진행된다.

주요한 비행 씬은 인터스텔라에서 보였듯이 조종사 시점으로 촬영되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촬영 방식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달탐사라는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의 프로젝트에 참가한 사람들이 느끼고 겪는 고뇌와 실패를 다루는 휴먼드라마다.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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