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헬기 3대는 모두 케이지로 갑판에 나와있는 사람들을 태우는 구조(?)작업을 하고 있었다.
전직 해군특수수색대 예비역 대령은 이건 구조한걸 또 구조한거나 같다라고 일갈하심.
진짜 이상한건, 갑판 구명정을 풀려고 해경 1명이 5층 갑판을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 당시 3층 갑판도 기울긴 했지만 해경이 접근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3층 갑판에는 아래처럼 3층 홀에 출입문이 있었고,
사진처럼 열려있었고, 당시 세월호의 안내데스크의 선원과 승객들이 있던 상황이었다. 왜 여기에 아무도 안들어갔는지?
?? 아쉬움이 남는 정도가 아님. 실제 말단의 해경은 당시 경황이 없어서 그렇다고 치자고. 그러니까 위에 정장도 있고 청장도 있는거잖아. 상황 판단해서 빨리 뭐 방송을 하고 안에 있는 사람 퇴선명령 내리라거나. 그런 걸 한 새끼도 안했다고. 말이 돼? 이게.
심지어 123정은 세월호의 조타실에 모여있던 선장 포함 세월호 선원들을 구조한다. 선장과 선원은 원래 배에 사고 나면 승객을 최우선으로 구하고 자신들은 맨 나중에 나오는거야. 이건 선원 생활 안해본 사람도 알아. 만약에 내 집에 누가 왔는데 집에 불이 났어. 그럼 집주인이 먼저 튀나? 집 구조를 잘아는 집주인이 손님들 다 대피시키고 자기가 젤 나중에 나오는게 도의와 상식에 맞지.
또다시 예비역 대령님의 일갈. 도망치는 선원은 빠따를 쳐서 다시 배로 들여보내야지.
하.. 씨발. 브리핑룸도 다 빡쳐서 한동안 말이 없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