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석유자원공사가 4조5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석유회사 하베스트사(스트레이트 2화 참고). 이 회사의 주요자원인 유전은 사실상 우물이었다.
석유공사는 하베스트 인수당시 자산평가를 위해 유전평가 전문기관인 라이더스콧에 하베스트 소유 유전의 상업성 평가를 의뢰했다.
그 당시에도 하베스트 유전의 평균 워터컷은 99%로 평가되었다.
당시 라이더스콧의 유전평가 보고서는 하베스트사가 제공한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다.(즉 하베스트도 자신들의 유전 상태에 대해 정확히 공개한 것이라는 뜻. 갸들이 사기쳤다기보다 우리가 알아서 당한 것)
석유공사 인수전 2008년 하베스트는 3000억원을 들여 200여개의 유정을 새로 뚫었으나 생산량은 오히려 줄었다. 즉, 매장량 자체가 거의 고갈됐다.
메릴린치는 라이더스콧과 완전히 반대의 평가를 내놨다. 특히 유전의 경우는 매장량이 충분하므로 향후 제대로 생산시절만 갖추면 3조5천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개뻥을 친다.
특히 정유시설인 날의 경우는 한때 단돈 1달러에 팔리기도 했던 지어진지 35년이 넘은 완전히 쓸모없는 정유시설이다.
하지만 메릴린치는 유전과 정유시설 모두 개뻥을 치고, 적당한 투자만 하면 수익률 45%에 이르는 황금이라고 설레발을 떠는 보고서를 내놓는다.
석유공사는 이후 1조7천억원을 투자한 정유시설 날의 관리에 드는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500억원에 매각한다.
여기에 드디어 이명박과 연관된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당시 자문기관 평가에서 메릴린치는 평가자들의 주관평가에서 모두 A를 받아서 자문사로 선정된다.
이명박, 김백준, 그리고 하단이 김백준의 아들 김형찬... 하 그 새끼 딱 사기 잘 치게 생겼네.
김형찬 이 새끼 말하는게 머리도 나쁘고 인성도 나쁘고. 딱 사기칠 것 같은 새끼네.
이 새끼 검찰에 가면 벌벌떨면서 무릎 꿇고 빌 새끼가.. 이 새끼도 조만간 영장 청구될 거라고 본다.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다. 씹새야.
지식경제부 장관에서 물러나고 국회의원으로 돌아가고 나서, 캐나다 하베스트 본사를 최경환이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을 모아놓고, 자신이 하베스트 인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레발을 떤다. 기억이 없기는 씨방새끼.
이명박의 죄가 심하게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