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SBS 8시 뉴스 탐사 리포트 끝까지 판다(Panda)
22일 열리는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공단은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 찬성시의 재직 이사 4명의 재선임을 반대하기로 결정.
(개인 의견 : 하지만 이미 버스는 떠난뒤고, 외양간의 소는 달아난 뒤임. 국민연금이 이번 삼성사태의 불똥이 튀지 않도록 미리 꼬리를 자르는 과정이라고 보임. )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현재 3대주주(1대 주주는 이재용 18% - 삼성가 전체로는 40% , 2대 주주는 (주)케이씨씨 9%, 3대 주주는 국민연금 6%)
(열받는 상황은 뭐냐하면 이 상황에서 국민연금이 6%의 지분으로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해봤자 소용없다는 것임.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전 국민연금의 삼성물산 지분은 11% 현재 지분 6%인 이유가 삼성-제일모직 합병당시 지분 손해로 인한 것. 당시 이재용은 삼성물산 지분이 전혀 없고, 삼성가 전체로도 20% 남짓. 당시 엘리엇이 7%. 등 당시 제대로만 했으면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에게 먹히는 것을 막을수도 있었고, 국민연금의 지분손해도 없고, 이재용이 삼성물산 및 삼성전자의 지배권을 확보할 수 없음. 이미 재무적 상황으로는 낙장불입 상태.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이재용이 사기로 삼성을 먹었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사실 SBS의 이 보도도 이미 모든 상황이 끝났는데 그 상황을 보고하는 정도. 내 예상으로 지금 삼성의 법무팀은 이 사안이 법적으로 갈때를 대비해서 법정다툼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을 것임. 날이 갈수록 이재용이 삼성의 지배자가 되는 것은 공고해지는 상황.
우리 나라 사람들이 참 이상한게 사돈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 성향을 가졌는데, 생판 모르는 남이 우리 나라 최대의 기업 삼성을 날름 꽁으로 먹는데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는 사실(창업자의 손자? 좃까는 소리하는게 스티븐 잡스가 애플을 세웠어도 애플의 경영상태가 나빠지니까 이사회에서 잡스를 쫓아내는게 진정한 자본주의임. 이재용은 삼성에서 근무한 20년간 수익사업에 단 하나도 기여한게 없음. 오직 삼성의 경영에 적자만 냈지. 이학수가 이재용에게 실적을 내게 해주려고 얼마나 그룹의 일거리를 몰아줬는지가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에도 나옴. 하여간 이재용 졸라 무능한 새끼임. 대부분의 재벌3,4세가 그렇듯)
앞서 얘기했듯, 2015년 에버랜드의 공시지가 폭등 -> 이와 함께 에버랜드의 세계적 테마파크 건설계획등의 사기성 사업계획과 함께 해서 증권사의 애널들과 짜고치는 고스톱 그리고 국민연금의 백기사 역할로 제일모직은 자기 회사의 9배규모인 삼성물산을 잡아먹음.
그래서 일단 그 시작인 에버랜드 공시지가에 대한 부분부터 다시 자세히 살펴본다.
공시지가는 우리나라 전국 3800만 필지에 대해 그것을 전수 조사할 수는 없으므로, 50만 필지의 기본 필지를 정한후 그 기본필지에 대해 주변부를 동등 혹은 유사한 가격으로 산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이를 국토부의 인력이 다 할 수는 없으므로 한국감정원이라는 외부기관에 용역을 주고, 한국감정원은 각 지역별로 감정평가사를 두어 공시지가의 감정평가 작업을 시행한다.
그런데 2014년 당시 에버랜드의 공시지가를 올리는 작업에 대해 국토부 공무원이 에버랜드에 직접 찾아가 내년에 너희 공시지가가 오를테니 준비해라는 말을 전달한다.
이 일이 얼마나 황당한거냐하면 아래 국토부 관계자의 말을 들으면 알 수 있음. 이 얘기는 찾아간 새끼가 실제로는 나라의 녹을 먹으면서 삼성을 위해 일을 하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래서 당시 그 공무원을 찾아가봤음. 그 새끼는 이미 다른 건으로 뇌물 수천만원 받아먹은게 들통나서 옷벗고 나온 이후. 자기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이 새끼도 잡아다가 족쳐야 함.
당시 국토부 장관.
그런 일? 난 모르는데?
1. 진짜 모르거나 -> 그럼 국토부의 의사결정 과정이 개판이라는 뜻이고
2. 아는데 모르는 척.
어느 쪽인진 잘 모르겠음. 인상은 괜찮아 보이는 양반인데.
어쨋든 국민연금은 SBS의 보도가 나가고 나서 어쨋든 우리는 살아야겠다라는 심정으로 22일 삼성물산의 주총에서 이사 재선임을 반대한다고 함.
이건 위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국민연금의 지분율로 봐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음. 여러분 이거 다 쑈인거 아시죠~~
아 이 보도 정리할 수록 열받네..
2부에서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