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미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3500만명으로 인구의 25%를 넘었다. 또한 90을 넘은 노인도 200만명으로,
세계 최고의 초고령사회이다.
이 책은 수명의 증가, 즉 장수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고령화와 그에 따른 노환 등의 병의 발생으로 인한 가족내 문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일본은 이미 독거노인의 숫자가 6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독거노인의 고독사등의 문제가 이미 사회적 이슈로 자리잡고 있고,
이를 위해 엄청난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 문제는 해결의 실마리조차 풀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도 이제 점점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향후 10~20년후면 일본과 같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 것이 확실하다.
현재 일본이 겪고 있는 노인문제는 바로 10년 후 우리 한국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본과 같은 재정적인 여유가 10년후 대한민국에 있을것인가 하는 부분에서 사실상 대한민국은 일본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에 빠질지도 모른다.
내용은 보면서 내내 마음이 무겁지만, 미래를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한 번쯤은 새겨둘만한 일본의 사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