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감독과 주연의 두 남녀가 조금만 더 분발했다면, 이 영화는 2017년의 트루 로맨스(True Romance)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영화 도입부의 10분간의 카체이싱. 이 장면만으로도 이 영화는 단순한 킬링타임용이 아니겠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케빈 스페이시와 제이미 폭스의 카리스마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데보라역의 릴리 제임스의 귀여움도 장난이 아니었지만

달링역의 에이사 곤잘레스의 섹시미는 영화내내 화면을 압도한다.

 

의외의 대박이다.

 

평점 8.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