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 Brown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함.(그러나 원작과는 결말도 틀리고, 인물의 설정도 많이 틀리다.)

 

원작보다는 영화의 결말이 더 흥행성이 있기에 소설을 보면서 영화에서는 아마도 다른 결말로 가겠다는 예상은 했었다. 작가도 이 소설을 쓸때는 조금 맛이 안좋았거나 조브리스트를 희대의 천재 정도로 설정해놨기 때문에 소설과 같은 결말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바람에 영화에서는 조브리스트와 시에나는 그냥 단순한 사랑에 미친 정신병자 커플처럼 묘사가 되어버린것은 아쉬운 점이다.

게다가 랭던과 신스키의 러브라인은.. 좀 어처구니 없다고 할까?

원작의 인물과 설정을 가져왔을뿐, 상당히 다른 플롯과 결말이니 원작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소설보단 재밋는 듯.

시에나역의 펠리시티 존스는 템페스트에서 인상깊게 봤는데 그다지 뜨질 못하는 듯. 완전한 정극 타입이라 연기력이 필요한 제대로 된 역을 맡으면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듯 하다.

평점.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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