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복면가왕이나 히든싱어,불후의 명곡등에서 옛날 노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많다.
새로운 노래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해지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인 부분도 있지만, 예전 곡을 우려 먹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고, 주로 어린 가수들이 커버를 하다 보니 연륜에서 나오는 스타일이 없어서 원곡과 비교하면 그 맛이 한참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님은 먼 곳에는 신중현이 당시 제자였던 김추자에게 주어서 공전의 히트를 친 곡이다.
곡 자체가 워낙 좋고, 김추자의 스타일이랄까 하는 부분은 지금 들어봐도 독보적이다.
신중현의 곡들을 듣다 보면, 진짜 천재란게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